1. 네
'24.11.11 11:29 PM
(211.234.xxx.156)
그렇게 키우시면 되요. 뭔 남의 생각까지 답답해 하십니까?
원하시는 대로 키우고 결과에 만족하면 되는겁니다. 정답이 없어요. 그렇게 할거 다하고 결과도 참아가며 공부한 아이들과 같고싶은건 너무 큰 욕심이예요.
2. …….
'24.11.11 11:32 PM
(118.235.xxx.171)
거부감이 들고 싫을정도면
그 길이 아닌거죠 ..
반은맞고 반은 틀리니 선택은 내가 하는겁니다
3. ..
'24.11.11 11:33 PM
(121.134.xxx.215)
-
삭제된댓글
인서울하려면 2,3등급이 아니라 2등급 후반 안에는 들어야할꺼예요. 3등급 초반도 있긴 있는데 쉽진 않을듯요. 그러니 초딩때부터 늦어도 중딩때부터 신경써서 공부하는거겠죠. 한번 뒤쳐지면 따라잡기 쉽지않으니요.
고딩때 일년에 여행 서너번요? ㅎㅎ
저희는 아예 못갔어요.
4. ...
'24.11.11 11:38 PM
(124.50.xxx.169)
초등이니까 그런 소리하는거죠 뭐..아직 한가..
아이가 나 대학 안 갈래. 요리사 할꺼야 하면 밀어주심 되는 거고요. 나 그래도 대학은 갈래 하면 그에 맞게 준비하는 거죠. 누구나 다 공부를 잘 할 수는 없어요. 공부에 맞는애. 노는게 맞는애. 그릇에 맞춰 키우면 되는 일...
5. ㅇㅇ
'24.11.11 11:39 PM
(172.225.xxx.233)
-
삭제된댓글
특목고 다니고 공부 잘해요
학원은 초6때 처음 다녔고
선행은 중학교들어서 수학 1년정도씩 했구요
해외여행 여름겨울 두번 가요
대학 못간다고 루저는 아니지만
부모둘다 많이 배우고 애한테도 견문이든 공부든
많이 지원해주고 키웠으니 대학 잘가겠죠
저는 그냥 제 소신껏 키우고 있어요
6. 싫으면
'24.11.11 11:39 PM
(211.186.xxx.7)
안하시면 되죠... 인서울 안해도 되잖아요.
기술배우면 잘 살아요
7. …
'24.11.11 11:46 PM
(223.38.xxx.91)
그런데 그런 아이들은 대체 다 어디있는 거에요?
왜 목소리를 들을 수 없죠
주변에서 모두가 입모아 인서울 인서울 하니까
그거 말고 다른 목표를 세우는데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잖아요
다른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2등급까지면 정말 소수잖아요
그 소수의 아이들 말고는
다들 실패자가 되어서 입다물고 살아가는 건가요?
8. --
'24.11.11 11:48 PM
(222.108.xxx.111)
난 공부 하나도 안 시키고 강요하지 않고
책읽고 뛰어놀고 기타치고 여행다니게 했는데
우리 아이가 고등학교 들어가서 목표를 세우더니 혼자 공부해서 인서울 했어
이런 스토리를 꿈꾸는 게 아니시라면
부모님과 아이가 원하느대로 하시면 되죠
가끔 초등 학부모 중에 닥달하면서 공부시키긴 싫고 나중에 정신차리면 잘하겠지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9. 아
'24.11.11 11:56 PM
(211.57.xxx.44)
제가 사는 소도시에
여러 강의자 초빙해서 강의를 해요
하나같이 하는 말이
선행은 6개월정도 앞서하는것,
초,중등 선행 필요없음,
고등 입학전 수학 미리 해주는게 좋음 등을 말합니다
EBS 강사, 여러 교육전문가들이었어요
강의하는 곳은 지방소도시이지만,
강의 하시는 분들은 서울에서 오시네요....
지금 아이 초4학년인데, 수학은 현행과정 같이해요...
원글님도 초등학생 학부모들을 위한 책들을 좀 읽어보세요
초등학교 선생님이신 김선호 선생님 책 괜찮았어요
유튜브에 대기자tv 도 좋아요
많이 보시다보면
원글님만의 주관이 생기실거여요
10. ㅇㅇ
'24.11.11 11:57 PM
(119.194.xxx.243)
요즘은 초등 시험도 없고 중학교도 등수개념이 없어서
즐겁게 살다가 고등와서 대학 가보려고 공부 시작하려면
예전과는 달라서 많이 힘들어요.
그러다보니 다들 힘들지만 선행도 하고 준비도 하는거겠죠.
하고 안하고는 개인선택이긴 합니다.
11. ᆢ
'24.11.12 12:16 AM
(58.29.xxx.31)
-
삭제된댓글
서울변두리 일반고는 3등까지 인서울이었어요 이과만 2등급후반까지 가능. 문과는 더 잘해야하고 교과는수능최저도 맞춰야하니 수능공부도 병행해야하고.
저도 초등학교애들을 학원 다니게 하는게 맞는건가 하고 안보냈거든요 중학교때 따라가느라 너무 힘들어했는데 초등때 논 기억이 행복하대서 뭐가 맞는건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학원은 안보내더라도 집에서 미리 예습은 꼭 하게하세요 습관이 되게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은 가야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많아집니다 간호나 물리치료 치위생등 보건관련과와 몇몇 이과는 지방대 가도 크게 차이는 안나긴합니다만
12. 행복한새댁
'24.11.12 12:20 AM
(125.135.xxx.177)
이제 등급 개편되서 1등급해야 인서울 일걸요? 그리고.. 서울사는 사람들이나 인서울이지.. 지방은 또 그닥 그렇지 않아요.. 굳이 아등바등 안해도 다 살아진단 거예요.
13. --
'24.11.12 12:25 AM
(222.108.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가 서울 변두리 평범한 여고에 입학했어요
담임선생님이 첫 시간에 본인 소개하고 목표 얘기하라고 시간을 줬는데
대부분 1등급 해서 좋은 대학 가고 싶다고 하더래요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기가 팍 죽어서 왔더라구요
지금 2학년 2학기인데 성적이 어느 정도 정해졌죠
생각만큼 성적이 안 나온 친구들이 처음에는 실망하고 성적표 받고 울기도 했다는데
여전히 밝고 씩씩하게 다닌대요
쉬는 시간에 아이돌 뮤비 틀어놓고 따라하고 학교 끝나면 떡볶이 먹으러 가고요
목표대로 안 되면 다른 길을 찾는 거죠
원글님이 걱정하는 것처럼 실패한 인생이라고 낙인 찍지는 않아요
저희 큰아이 중학교 친구는 진짜 공부를 안 했는데
여수에 있는 대학에 갔더라구요
유튜버 하고 싶다고 영상편집 관련 학과 찾아 간 거래요
14. .....
'24.11.12 12:25 AM
(175.117.xxx.126)
애가 인서울 안 해도 된다, 기타치고 놀아도 좋다 하시면
뭐 그냥 원하는 대로 키우시면 되죠..
나 공부 안 해서, 인서울 못 해서, 중소기업 다니면서, 자영업하면서 그냥저냥 산다 는 얘길 뭘 동네방네 목소리까지 내면서 하겠어요..
그냥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이야기죠..
어디다 큰 소리로 확성기 광고는 안 하지만..
15. --
'24.11.12 12:30 AM
(222.108.xxx.111)
저희 아이가 서울 변두리 평범한 여고에 다녀요
입학하고 첫 시간에 담임 선생님이 본인 소개하고 고등학교 생활 목표 얘기하라고 시간을 줬는데 대부분 1등급 해서 좋은 대학 가고 싶다고 하더래요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기가 팍 죽어서 왔더라구요
하지만 고등학교는 상대평가니까 모두가 1등급 할 수는 없잖아요
대다수 아이가 생각만큼 성적이 안 나와서 실망하고 성적표 받고 울기도 했다는데
여전히 밝고 씩씩하게 다닌대요
쉬는 시간에 아이돌 뮤비 틀어놓고 따라하고 학교 끝나면 떡볶이 먹으러 가고요
목표를 세웠다가 안 되면 현실을 인정하고 다른 길을 찾겠죠
원글님이 걱정하는 것처럼 실패한 인생이라고 낙인 찍고 무너지진 않아요
저희 큰아이 중학교 친구는 진짜 공부를 안 했는데
여수에 있는 대학에 갔더라구요
유튜버 하고 싶다고 영상편집 관련 학과 찾아 간 거래요
아이들도 부모도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인생을 배우는 것 같아요
16. 음
'24.11.12 12:32 AM
(106.101.xxx.205)
걍 어릴때 공부에 과하게 집착하는거 거의 엄마의 위상 때문인거 같아요
문제는 넷에서나 그렇지 현실서는 그걸 너도 나도 인정해주고 무시하는 사회니까요 ㅋㅋ 명품백처럼요 ㅋㅋ
17. ㄱㄱ
'24.11.12 12:34 AM
(58.29.xxx.46)
우리애들은 초등때 충분히 놀렸고 중등 이후 열심히 달렸고 명문대 진학하는데 무리 없었어요.
거부감 있으면 그냥 하던대로 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인서울 못해도 다들 잘 삽니다. 자기 자리에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요.
아이 친구들 조카들 친구 아이들... 지방 어느 대학 나와서도 어딘가 취직해서 다니고 다들 잘 살아요. 그런식으로 도태되지 않아요.
다만 인생의 한 지점에서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던 경험이 입시의 경험일수 있는데, 그게 사람의 성장에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성공이냐 실패냐를 떠나서요.
저는 그런게 한국 입시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나라도 형식만 조금 다를뿐 이런 경험이 청소년기에 주어져요. 입시 경쟁이 치열한 나라가 우리나라뿐인것도 아니고요.
18. ...
'24.11.12 12:41 A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가 대학갈때쯤이면
지금처럼 치열하진 않을거에요.
그리고
부모들이 아이들을 사지로 몰아넣어
인서울 인서울 한다고 가지는 게 아니랍니다.
고등학교 올라가면 부모 힘으로 억지로
밀고 끌고 할 수 없어요.
본인이 인내하고 공부계획을 세우고
공부방법을 터득해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이거든요.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놀고 싶고, 자고 싶고, 게임하고 싶고,
유튜브 보고 싶지만 절제하며 공부하는
애들도 있다는 걸요.
이런 애들이 스카이 서성한....가고요.
또 대학가서도 치열하게 공부하고 여행도 가고
그래요.
그럼 인서울 못하는 애들은 다 루저냐?
아니죠.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지?
어떻게 살까를 진지하게 긍정적으로 살도록
이끌어주는 게 부모 역할이에요.
인서울 못해도 'grit'이 강한 아이로 키우면 돼요.
19. ㅇㅇ
'24.11.12 12:45 AM
(118.235.xxx.84)
원글님 아이가 대학갈때쯤이면
지금처럼 치열하진 않을거에요.
그리고
부모들이 아이들을 사지로 몰아넣어
인서울 인서울 한다고 가지는 게 아니랍니다.
고등학교 올라가면 부모 힘으로 억지로
밀고 끌고 할 수 없어요.
본인이 인내하고 공부계획을 세우고
공부방법을 터득해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이거든요.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놀고 싶고, 자고 싶고, 게임하고 싶고,
유튜브 보고 싶지만 절제하며 공부하는거죠.
(인생을 길게 보면 요게 참 중요해요. 본능을 절제한다는 것)
이런 애들이 스카이 서성한....가고요.
또 대학가서도 치열하게 공부하고 여행도 가고
그래요.
그럼 인서울 못하는 애들은 다 루저냐?
아니죠.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지?
어떻게 살까를 진지하게 긍정적으로 살도록
이끌어주는 게 부모 역할이에요.
인서울 못해도 'grit'이 강한 아이로 키우면 돼요.
20. ....
'24.11.12 12:47 AM
(118.235.xxx.38)
저도 초등맘일 때 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간과한 것은, 전 성적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거였어요.
아이도 역시구요.
과거의 좁은 시각을 가졌던 내가 안타까웠습니다ㅡ
인서울은 님의 생각보다 훨씬 어려우니
인서울하려면 객관적 수치 찾아보시고 학습 계획 세우세요.
님이 말씀하신 것은 열심히 공부하면서 틈틈이 해도 괜찮습니다.
아이들 책 충분히 읽히고 박물관 다니고 여행 많이 다니면서 생각하는 사람으로 키웠는데
공부하면서 시험 끝나면 책읽고 미술관 다니고 부모와 호텔 다니면서 쉬는 법도 배우고 있어요.
공부가 힘들고 괴로운 것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도 지양해야 하는 것 같아요.
21. 꿈
'24.11.12 12:48 AM
(58.238.xxx.213)
제가 원글님같은 생각으로 아이를 프리하게 키우고 아이원하는데로 꿈을 찾게 했어요 하지만 취준생 아들은 둔 전 지금은 후회해요 꿈을 위해서가지만 쉽지않고 그길이 미래를 위해서 좋은선택도 아니였다고 저는 느껴요 어릴때 아이를 좀 더 현명하게 이끌지 못한듯해서 자책중이예요 남들하는만큼 선행도 시키고 빡세게 공부시킬걸 그랬어요 ㅎㅎ
22. ...
'24.11.12 12:53 AM
(115.138.xxx.99)
기타치고 놀다가도 될 놈 될...
인서울 정도는요.
23. ...
'24.11.12 12:56 AM
(183.102.xxx.5)
-
삭제된댓글
내 인생을 반추해보면 좀 어떻게 키워야겠다가 좀 잡히지 않나요? 아이의 인생을 함께 키워나가려면 나의 삶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어릴 때는 노는게 너무 즐거웠지. 5학년 이후부터는 수업이 꽤 어려워졌고 그걸 해내는 나자신이 자랑스러웠지. 중학교때 밥새서 공부하고 좋은 성적을 받았고...이 모든 과정을 통해 나는 독립적인 어른이 되고 싶었고 아쉬운 소리하지 않을 수 있는 어른이 되었어. 제 경험으로는 학과 공부를 대하는 태도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도 비슷한거 같아요. 해보고 노력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는 연습. 겁먹지 않고요.
24. ...
'24.11.12 1:01 AM
(183.102.xxx.5)
내 인생을 반추해보면 좀 어떻게 키워야겠다가 좀 잡히지 않나요? 아이의 인생을 함께 키워나가려면 나의 삶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어릴 때는 노는게 너무 즐거웠지. 5학년 이후부터는 수업이 꽤 어려워졌고 그걸 해내는 나자신이 자랑스러웠지. 중학교때 밤새서 공부하고 좋은 성적을 받았고...이 모든 과정을 통해 나는 독립적인 어른이 되고 싶었고 아쉬운 소리하지 않을 수 있는 어른이 되었어. 제 경험으로는 학과 공부를 대하는 태도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도 비슷한거 같아요. 해보고 노력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는 연습. 겁먹지 않고요.
25. …
'24.11.12 1:16 AM
(223.38.xxx.216)
그래도 예전엔 입시에 피폐해진 아이들이 불쌍하다.. 한국입시 너무 기형적이다.. 그런 말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경쟁적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크게 후회한다..가 대세네요. 저는 영국 산업혁명시대 공장에서 노동착취당하던 아이들 삶이랑 지금 대한민국 학생이랑 큰 차이 없는 것 같아요. 미친 노동시간이 공부시간으로 대체됐을 뿐..
쭉쭉 몸쓰고 운동하며 몸 키울 나이에 책상 앞에 앉아서 하루 열몇시간을 학교 수업 학원 수업 듣고.. 밥은 삼각김밥 컵라면 먹고 키는 성장호르몬 주사로 키우고.. 모두가 대치동 어쩌고 우리는 대치동이 아니니까 어쩌고 하면서 뭣도 모르고 그저 대다수 학생들이 주눅들어있는 이 환경 진짜 슬프고 속상하고 화나는데… 어쩌라고 너는 애 그렇게 안키우면 될거아니니.. 하는 반응은 참 착잡하군요.
26. 이제
'24.11.12 1:31 AM
(222.114.xxx.170)
-
삭제된댓글
초등인데 너무 과하개 생각안하셔도 돼요.
원글님 아이를 괜찮은 대학에 보내고는 싶은데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 괴로우신 거 아닌가요?
큰애가 고등때까지 기타 치고 피아노 치고 콘서트 쫓아다니고도 학교를 아주 잘 갔어요.
성격이 강해서 부모는 걔 하는 일에 반대도 못했고요.
근데 그게 그 아이 그릇이었고
아주 어릴 때부터 싹이 보였어요.
다른 형제는 평범하고요.
그냥 본인 그릇대로 큰다 생각하고 지켜보는 수밖에요.
잘했으면 좋겠는데
힘든 건 싫어
그런 게 어디 있겠어요.
27. 그냥
'24.11.12 1:39 AM
(222.114.xxx.170)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인서울 대학에 꼭 갔으면 좋겠어라는
욕심을 버리시면 됩니다.
아이는 아이 그릇대로 큽니다.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은데
힘들게 하기는 싫어
이게 욕심입니다.
28. 음
'24.11.12 1:45 AM
(114.206.xxx.112)
막상 그렇게 죽어라 하는건 고등 3년 같아요
중등들만 해도 남자애들 농구못해 죽은 귀신처럼 하고 여자애들도 필라 피티 플라잉요가 이런거 많이 해요.
오히려 공부하는 애들이 그나마 운동하고 악기하고 책보고 사색하지 공부 안하는 것들은 인스타 게임에 미쳐살죠. 공부 안하는데 건전히 여가 보내는 중학생 유니콘이예요 ㅎㅎ 공부 안하면 일베하고 애니보고 게임만 함
29. ...
'24.11.12 2:03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제가 사는 소도시에
여러 강의자 초빙해서 강의를 해요
하나같이 하는 말이
선행은 6개월정도 앞서하는것,
초,중등 선행 필요없음,
고등 입학전 수학 미리 해주는게 좋음 등을 말합니다 2222222
엄마가 귀가 얇은 걸 왜 남탓을 하세요
공부는 저렇게 시키고 아이 그릇대로 대학을 가면 됩니다
예전에는 저기에 초저에 영어를 배우면 국어체계가 제대로 안 잡힌다는 이론도 있어서 영어는 초3에 시작하라고도 했어요
제가 그래서 애를 영어는 초3 수학은 초6에 시켰는데 공부할 그릇이었는지 강남에서 전교2등했어요
30. ...
'24.11.12 2:04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제가 사는 소도시에
여러 강의자 초빙해서 강의를 해요
하나같이 하는 말이
선행은 6개월정도 앞서하는것,
초,중등 선행 필요없음,
고등 입학전 수학 미리 해주는게 좋음 등을 말합니다 2222222
엄마가 귀가 얇은 걸 왜 남탓을 하세요
공부는 저렇게 시키고 아이 그릇대로 대학을 가면 됩니다
예전에는 저기에 초저에 영어를 배우면 국어체계가 제대로 안 잡힌다는 이론도 있어서 영어는 초3에 시작하라고도 했어요
제가 그래서 애를 영어는 초3 수학은 초6에 시켰는데 공부할 그릇이었는지 강남에서 내신 전2 모고 전1하곤 했어요
31. ...
'24.11.12 2:08 AM
(211.109.xxx.157)
제가 사는 소도시에
여러 강의자 초빙해서 강의를 해요
하나같이 하는 말이
선행은 6개월정도 앞서하는것,
초,중등 선행 필요없음,
고등 입학전 수학 미리 해주는게 좋음 등을 말합니다 2222222
엄마가 귀가 얇은 걸 왜 남탓을 하세요
공부는 저렇게 시키고 아이 그릇대로 대학을 가면 됩니다
서로 남을 제치고 앞서려다보니 무한경쟁의 늪에 빠지게 되는 거죠
예전에는 저기에 초저에 영어를 배우면 국어체계가 제대로 안 잡힌다는 이론도 있어서 영어는 초3에 시작하라고도 했어요
제가 그래서 애를 영어는 초3 수학은 초6에 시켰는데 공부할 그릇이었는지 강남에서 내신 전2 모고 전1하곤 했어요
부부가 서울대 출신인 지인네는 저보다 더해서 작년에 중3아이 수학학원 처음 보내더라구요
32. ..
'24.11.12 2:09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반에서 3~5등도 2등급입니다.
3등급 끝은 못 해야 나오는 등급이구요. 3초 2초 경계 등급 나오면 속상해요
국딩 중딩 전교권도 다 소용 없구요
중3 기말끝나고 고1까지 남은 3개월 겨울방학때 있는거 다 보내세요. 중3 2학기때 미리 학원 정해놓아야 중3 겨울방학 시간 낭비 안 해요
이때 놀면 고1 중간고사때 성적 처참하게 나와요
33. ...
'24.11.12 2:35 AM
(121.129.xxx.165)
님 덧글 보고.
아직 아이가 초등이라 그런데
공부 안해도 삼각김밥 먹고 컵라면 먹어요.
위의 님 말씀처럼 아이는 그릇대로 큽니다.
님은 이상주의자 같은 느낌이 드는데
부모로써 재산이 넉넉하시고
열심히 사는 것 보다는
책 읽고 기타치며 사는 것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키우시면 될 것 같아요.
대신에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세요.
부모는 그렇게 키우고 싶지만
아이는 정작 뒤지고 싶지 않을수도 있어요.
34. 저...
'24.11.12 4:21 AM
(125.188.xxx.13)
-
삭제된댓글
제가 좀 유토피아를 꿈꾸는 이상주의자에요.
아이들 어릴때 실컷 놀게 하고 싶었어요.
어릴때 따뜻한 기억을 가지고 무얼 좋아하고 잘하는지 스스로 찾게 하고 싶었어요.
놀이터에서, 마당에서 흙과 나무 만지고 뛰어 노는 모습이 참 좋았어요.
그 즈음 자유학교인 써머힐 학교 관련 책과 방송을 보고 더욱 빠졌죠.
일부러 작은 혁신학교 근처로 이사도 하고... 참 별난 엄마였죠.
온갖 동물 키우고...주변에서는 공부 안시키는 걸 걱정하고...
행복한 기억을 갖게 하고 싶었는데 글쎄요..
, 큰애는 어린시절 좋은 추억을 가져서 행복하다 해요.
작은애는 더 어릴때여서 큰애보다 많은 기억이 없고요.
제가 뒷받침 할 능력이 있어 많이 보고 경험하게 해주었다면
더 좋았을거 텐데 그렇지 못해 아쉬워요.
또, 초등 고학년만 되도 놀이터에는 또래 친구들이 없고 동생들과 놀아야 해요.
같이 어울릴 친구들이 없으니...
평범한 아이들이라 안시키니 당연 공부는 별로였죠.
성향에 따라 다른데...
큰애는 성실한 편이라 학교생할 그럭저럭 다니며 좋아하는 쪽으로 대학 갔고(당근 인서울 아님)
작은애는 성격 좋은 놀기만 좋아하는 아이라 공부를 놔버리니 학교수업을 너무 지겨워해요.
작은아이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제대로 계획도 안만들어 주고 아이를 그냥 세상에 내보낸 기분...
공부머리 아닌 애들 시킨다고 잘했을까란 생각도 들고
세상과 담 쌓고 살것도 아닌데 아이들을 너무 힘들게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능력없어 많이 못해준 저를 탓하기도 하고...
그래도 착하게 자라고, 또래들 보다 생각이 좀더 깊은 것도 같고
저하고 사이는 너무 좋은걸로
만족해야 하나 싶고 그러네요.
아직 더 커봐야 알 것 같아요.
야밤에 너무 길게 썼네요ㅡㅡ
35. 저...
'24.11.12 4:27 AM
(125.188.xxx.13)
-
삭제된댓글
..
'24.11.12 4:21 AM (125.188.134.13)
제가 좀 유토피아를 꿈꾸는 이상주의자에요.
아이들 어릴때 실컷 놀게 하고 싶었어요.
어릴때 따뜻한 기억을 가지고 무얼 좋아하고 잘하는지 스스로 찾게 하고 싶었어요.
놀이터에서, 마당에서 흙과 나무 만지고 뛰어 노는 모습이 참 좋았어요.
그 즈음 자유학교인 써머힐 학교 관련 책과 방송을 보고 더욱 빠졌죠.
일부러 작은 혁신학교 근처로 이사도 하고... 참 별난 엄마였죠.
온갖 동물 키우고...주변에서는 공부 안시키는 걸 걱정하고...
행복한 기억을 갖게 하고 싶었는데 글쎄요..
, 큰애는 어린시절 좋은 추억을 가져서 행복하다 해요.
작은애는 더 어릴때여서 큰애보다 많은 기억이 없고요.
제가 뒷받침 할 능력이 있어 많이 보고 경험하게 해주었다면
더 좋았을거 텐데 그렇지 못해 아쉬워요.
또, 초등 고학년만 되도 놀이터에는 또래 친구들이 없고 동생들과 놀아야 해요.
같이 어울릴 친구들이 없으니...
평범한 아이들이라 안시키니 당연 공부는 별로였죠.
성향에 따라 다른데...
큰애는 성실한 편이라 학교생할 그럭저럭 다니며 좋아하는 쪽으로 대학 갔고(당근 인서울 아님)
작은애는 성격 좋은 놀기만 좋아하는 아이라 공부를 놔버리니 학교수업을 너무 지겨워해요.
작은아이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제대로 계획도 안만들어 주고 아이를 그냥 세상에 내보낸 기분...
공부머리 아닌 애들 시킨다고 잘했을까란 생각도 들고
세상과 담 쌓고 살것도 아닌데 아이들을 너무 힘들게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능력없어 많이 못해준 저를 탓하기도 하고...
그래도 착하게 자라고, 또래들 보다 생각이 좀더 깊은 것도 같고
저하고 사이는 너무 좋은걸로
만족해야 하나 싶고 그러네요.
아직 더 커봐야 알 것 같아요.
야밤에 너무 길게 썼는데...
누구나 그렇겠지만 제가 바라는 건 아이들이 자존감 있고 행복하게 사는거에요.
엉뚱한 엄마랑 사느라 아이들이 힘들었을까 고민되네요.
36. 저...
'24.11.12 4:29 AM
(125.188.xxx.13)
-
삭제된댓글
제가 좀 유토피아를 꿈꾸는 이상주의자에요.
아이들 어릴때 실컷 놀게 하고 싶었어요.
어릴때 따뜻한 기억을 가지고 무얼 좋아하고 잘하는지 스스로 찾게 하고 싶었어요.
놀이터에서, 마당에서 흙과 나무 만지고 뛰어 노는 모습이 참 좋았어요.
그 즈음 자유학교인 써머힐 학교 관련 책과 방송을 보고 더욱 빠졌죠.
일부러 작은 혁신학교 근처로 이사도 하고... 참 별난 엄마였죠.
온갖 동물 키우고...주변에서는 공부 안시키는 걸 걱정하고...
행복한 기억을 갖게 하고 싶었는데 글쎄요..
, 큰애는 어린시절 좋은 추억을 가져서 행복하다 해요.
작은애는 더 어릴때여서 큰애보다 많은 기억이 없고요.
제가 뒷받침 할 능력이 있어 많이 보고 경험하게 해주었다면
더 좋았을거 텐데 그렇지 못해 아쉬워요.
또, 초등 고학년만 되도 놀이터에는 또래 친구들이 없고 동생들과 놀아야 해요.
같이 어울릴 친구들이 없으니...
평범한 아이들이라 안시키니 당연 공부는 별로였죠.
성향에 따라 다른데...
큰애는 성실한 편이라 학교생할 그럭저럭 다니며 좋아하는 쪽으로 대학 갔고(당근 인서울 아님)
작은애는 성격 좋은 놀기만 좋아하는 아이라 공부를 놔버리니 학교수업을 너무 지겨워해요.
작은아이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제대로 계획도 안만들어 주고 아이를 그냥 세상에 내보낸 기분...
공부머리 아닌 애들 시킨다고 잘했을까란 생각도 들고
세상과 담 쌓고 살것도 아닌데 아이들을 너무 힘들게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능력없어 많이 못해준 저를 탓하기도 하고...
그래도 착하게 자라고, 또래들 보다 생각이 좀더 깊은 것도 같고
저하고 사이는 너무 좋은걸로
만족해야 하나 싶고 그러네요.
아직 더 커봐야 알 것 같아요.
야밤에 너무 길게 썼는데...
누구나 그렇겠지만 제가 바라는 건 아이들이 자존감 있고 행복하게 사는거에요.
엉뚱한 엄마랑 사느라 아이들이 힘들었을까 고민되네요.
37. 가나다
'24.11.12 4:41 AM
(35.150.xxx.13)
소신껏 키우시면 됩니다.
아이들에게 독이되는건
우물쭈물 팔랑팔랑하는 엄마에요.
다만 나중에 결과가 같기를 바라지는 마세요
그리고 님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고싶으시면
세상사람들 탓하지마시고
구의원이라도 도전해보세요
그렇게 조금씩 바꾸려고 노력하다보면
당장은 아니어도 손자손녀세대는 좀 더 인간적인 세상이 오겠지요
38. 애들
'24.11.12 6:39 AM
(14.47.xxx.18)
애들 다 키워보니 아이들에게 독이되는건
우물쭈물 팔랑팔랑하는 하는 엄마가 아니라
소신이 너무 강한 엄마들이 더 위험한거 같아요.
39. ㅇㅇ
'24.11.12 6:42 AM
(106.102.xxx.5)
공부 말고 아이가 잘하는 다른 길을 열심히 찾아주시면 되죠. 근데 보통 그게 훨씬 더 어렵잖아요. 그나마 공부 잘하는게 가장 쉬운 일 중 하나라서 그래요.
40. ..
'24.11.12 7:55 AM
(175.195.xxx.182)
인서울이 딱 목표라기보다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게 있다는걸 익히는거죠. 비슷한 생각하다 유튜브 조선미 박사 인터뷰를 보고 맞아. 내 생각이 저거.. 했습니다.
자유롭게 키우신 분도 많은데 비율적으로 애들이 자유롭고 건강하게가 아니라 무언가를 그냥 귀찮아 안하는 성인이 되는 경우를 좀 봐요. X세대가 니가 진짜 좋아하는 거 뭐야 하며 묻고 키운 다음 세대가 뭐랄까 무기력해진거 뭘까 했거든요.
늦둥이 둘째는 세상엔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게 있더라. 하기 싫은게 익숙래지면 취미도 되고 즐거움도 되더라... 이럼서 키웁니다.
인서울 밖에 있는 애들도 주체적인 애들은 그 안에서 자기 목표 가지고 또 열심히 살아요.
41. 댓글
'24.11.12 8:01 AM
(211.206.xxx.191)
-
삭제된댓글
아님에 나온 내용처럼 키웠어요.
그대센 독서가 취미가 되게 책ㅊ많이 접해주고
초등 때는 피아노, 태권도 학원 두가지 졸업 할 때까지 다녔고, 영어는 집에서 아빠가 퇴근 후 틈틈이 가르쳤죠.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는 일요 도서관에 가서 일주잂동안 배운 거 문제집 풀고 책 벨리고.
초등 고학년 부터 자기주도 익힐 시기라 생갇해서
중학교 때 까지 최대헌 스스로 하게 했는데
한 어이는 영어 학원만 다녔고
동생은 그나마도 1년 다녔네요.
고등 가니 선행한 아이들에게 밀리다가
서서히 제자리 찾았어요.
작은 아이는 아주 성셀한 스타일은 아니라
고등 1넌 보내니 성적이 점점 내리막길이라
고1 경울방학 윈터스쿨 보내 달라고 해서 방문해 보니
크게 도움 되지 않을 것 같아 수학학원 1년 보냈어요.
중학교 수학부터 복습 하고 개학시기에 진도 나갈거라고 ㅓㅐ서 여기다 하고 보냈더니 3월 모의에서 수학 바로 성적 올랐죠.
암튼 부모인 나는 명문대 인서울 이런 목표는 아니었고
정서적 경제적 독립이 되는 성인이 목표였는데
큰아이는 명문대 갔고 작은 아이도 동대경영 갔어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스스로 계획하고 셀행허는
자녀라 너무 든든합니다.
나의 교육관을 실행하는데 도움이 된것은
인터넷 수학은 밥이다와 사걱세인가 그랬네요.
원글님은 혹시 현셀을 회피하고 싶은 것른 아니겠지요?
현셀 속에서 내가 주관을 갖고 아이를 자지하고 응원하면 되은 겁니다.
사실 어으 대학을 갔다 어느 직업을 가졌다는 결과론적인 것이고
제 앞가림 하는 사람
필요한 것은 인터넷 강의.
42. 부모가
'24.11.12 8:12 AM
(110.12.xxx.42)
중심을 딱 잡고 키우시면 됩니다
온세상이 다 인서울해야 한다고해서 모든 아이가 인서울이 아닌데
원글님 말대로 나머지 아이들은 루저인가요??
그아이 20년인생이 부정당하는건지
아이들 어렸을때부터 말했던것이 다른 꿈이 있어서 그걸 하고 싶다하면 적극 지원해준다 했어요 무엇이 되었든 자기 분야에서 기술을 갈고 닦으며 노력하는 사람이 멋있다고 했고요
인서울 대학생인 두아이를 보고 있으면 인서울보다 중요한건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것이 중요한거란 생각이 듭니다
43. ...
'24.11.12 8:56 AM
(106.102.xxx.28)
고등학교 교사 경험자로 한말씀 드리자면 애가 국영수 60점은 맞는 아이로 키워야해요. 국영수 60점이 안나오는애들은 하루 8교시 수업이 다 뜬구름 잡는 헛소리고 그냥 시간 죽이면서 자존감 깎아먹는 허송세월 보내는거에요. 1,2등급 쫓는다 그런게 아니라 그냥 60점은 맞는 수준으로 키워야하는데. 그 고등학교 60점이 중학교 때 놀면 학업을 못 쫓아가서 못나오는 점수라는 점. 공부도 근육이라. 그점수가 놀던애들은 안나옵니다. 본인이 엄청 각성해서 미친듯 하는 그럴 애가 아니라면 그냥 차근차근 다져두듯 시키세요.
초등학교때 높여놓은 자존감 고등학교 3년간 다 깎아먹습니다. 하루 8교시 내내.
44. 요즘은
'24.11.12 9:39 AM
(122.36.xxx.22)
예전 상류층들이 대학 가는 꼼수가 다 오픈된 시대라
다양한 루트로 대학 갑니다
한국서 나고 자라 중경외시 건동홍 정도까진 가려면 꼼짝없이 애써서 공부해야 하고 딱히 거기까지 욕심 없다면 여러전형들이 있으니 알아보고 대학 가면 됩니다
모두가 인서울이 목표니뭐니 한탄할 일은 없어요
그 목표로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무언가 열심히 성실히 해보는 경험이 인생에 필요하고 적어도 그 노력을 해본 아이들은 루저가 아니예요
45. 저도
'24.11.12 11:30 AM
(122.36.xxx.85)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들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어서 댓글들 꼼꼼히 읽었어요.
저는 첫째 중1 입학하고, 제가 좀 힘든 시간이 찾아와서.. 올해 애들 너무 방치해버렸어요.ㅜㅜ
애들 학원 안보내도 집에서 이것저것 꼼꼼하게 챙긴다고 했는데, 올해 1년을 완전히 날려버렸어요. 아직 초6,중1.. 시간이 많으것도 같은데, 불안하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