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시골에 혼자 지내세요
70대 초반이신데 큰 지병은 없지만
연세 드실수록 조금씩 약해지시네요
안부전화는 매일 하다시피 하는데
별 용건없거나 저도 바쁜날은 귀찮은 맘도
생기고 그러네요 ㅠ
이런마음 생기는게 죄책감 들고 기분이 묘해요
그냥 조금씩 줄여가도 괜찮을까요...
그러기엔 연세가 많죠?
자주 통화하다보니
제 생활을 너무 오픈하게 되어서
뭔가 불편한날도 있고 그러다보니
이런맘이 생긴것 같아요....
친정엄마 시골에 혼자 지내세요
70대 초반이신데 큰 지병은 없지만
연세 드실수록 조금씩 약해지시네요
안부전화는 매일 하다시피 하는데
별 용건없거나 저도 바쁜날은 귀찮은 맘도
생기고 그러네요 ㅠ
이런마음 생기는게 죄책감 들고 기분이 묘해요
그냥 조금씩 줄여가도 괜찮을까요...
그러기엔 연세가 많죠?
자주 통화하다보니
제 생활을 너무 오픈하게 되어서
뭔가 불편한날도 있고 그러다보니
이런맘이 생긴것 같아요....
혼자계시면
그냥 아침에 혈압약 먹듯 매일 전화해야할것같아요.
친구 어머니 혼자계시다
뇌졸중 뇌출혈 같이 와서 쓰러지셨는데
늦게 발견해서 돌아가실뻔하고
요양원 계시거든요ㅠ
달아드리세요.
원글님 모습도 어머니가 볼 수 있게
양쪽으로 다세요.
한 쪽만 달면 감시당하는 느낌들고
82댓글에 어머니가 홈캠을 양말 씌워놓으셨다고.......
카톡 매일해요 전화는 번거로워서
젊으신거 아닌가요?
혼자 있으면 자주 하기는해야겠더라구요.. 저희친척어른중에 한분이 혼자 있으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사촌이 아이 낳고 영상 전화를 아침마다 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하루는 아무리 연락을 해도 연락이 안되어서 본가에 가니까.ㅠㅠ 친척어르신이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더라구요 ㅠㅠ
너무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진짜 당황스러웠지만. 사촌이 그래도 그렇게 부모님 연락을 매일했으니까 그나마 빨리 발견을 했구나 싶더라구요
저와 언니는 엄마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통화하고
제 동생이 매일 전화해요..
요양보호사가 평일에 매일 오고
이상이 있거나 용건이 있으면 언니에게 알려요.
80대도 혼자이신 분들 많아요. 이때부터 홈캠 달고요.
저도 혼자 계시면 짧게라도 매일 전화는 드릴 것 같아요. 혹시나 몰라서..
보청기는 안끼었나보네요
힘들어요 전화
말도 못들으시고
70대 초반이면 날라다닙니다. 80대 어머니 보니 확 차이나요.
초반이시면 그러기엔 젊은 나이죠. 70후반 엄마 부정맥으로심장 냉각도자술 하셨는데 일주일 이후부터는 전화 매일 안해도 된다고 하셔서 지금은 한숨 돌리고 있어요. 엄마도 운동 다니시고 놀러다니느라 바쁘세요.
시어머니 86이산데 건강하시니 아들딸며느리들 일주일에 한번씩만 전화해요.
밤새 안녕이라는 말이 맞아요.
앞집 아주머니 70대 초반, 혼자 사셨고
1주일에 한 번씩 주말에 아들이 왔었는데 그날은 평일이었고 어머니가 전화를 안 받아서 와보니 쓰러져서 돌아가신 후였어요.
이틀 전에도 제가 인사했었어요.
전날도 장사하셨었고요.
지병이 있던 분이 아니었어요.
한동안 앞집 아주머니 생각에 너무 힘들었었어요.빈집으로 몇 달을 그대로 둬서 더 가슴이 아팠는데
지금은 대가족이 이사와서 북적거려서 그나마 나아요.
노인은 아무리 건강해 보여도 끝은 알 수가 없어요. 노인 동네라서 갑자기 돌아가시는 경우 여러 번 봤어요. 앓다 돌아가시면 마음의 준비라도 하는데.......
마당에서 넘어지셔서 며칠 후에 발견된 분도 계세요.
다 쓰려면 마음이 아파서 여기까지만 씁니다.
전화하지 마시고 다른 가족들과 나누어 연락을 하세요.
70중반 넘어가시고 80넘으시고 하면 고비마다 건강이 더 안 좋아지고
그때는 지금보다 더 힘들어요.
지금은 그냥 젊으시니까 맘 편히 안부인사만 하셔도 될 연세시구요. 확실한 것은...갈수록 더 힘들어진다는 겁니다. 지금부터 매일 매순간 밀착케어할 것 아니라면 미리 힘빼고 하는 것도 의미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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