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입시 컨설팅 - 자사고 선택 어떻게 하시나요?

ii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24-11-11 21:53:15

안녕하세요!  중2 키우는 경기도민입니다. 지역은 과천이고요...아이가 갑자기 자사고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여자아인데 과천내 고등학교가 여자애들에게는 좀 분리한 상황이라서요..성적은 상위권입니다. 영과고 갈 정도는 전혀 아니고, 이과 가고 싶어해서 외고에는 관심없고요...매번 올백 맞는 최상위권까지는 아니지만 전과목 a 정도에요. 저는 일이 많은 직장인이라 수행 등등 하나도 못챙겨주는데 제법 알아서 하는 편이에요. 욕심이 많고요. 그런데 놀기를 엄청 좋아하고 분위기를 많이 탑니다.ㅎㅎ  초딩부터 다닌 동넨데 친구들이 대체로 공부를 별로 안하는 애들이라 어울려 노는 시간이 꽤 많고요. 근데 한편으로 자기는 친구들이랑 이동네에서 계속 다나면 잘 못할 것 같으니 그냥 기숙사에 넣어달라고...;; 

민사고랑 하나고 얘기하면서...필요하면 이사를 가서라도 가고 싶다고 합니다. 

성향은, 체육도 잘하고 깡이 좀 있는 독립적인 아이고요. 

일단은 동기부여 차원에서라도 한두군데 목표로 잡고 싶은데, 학교들이 너무 많다보니 선택이 어렵습니다 ㅠ

 

다들 우리아이에기 어느 학교가 잘 맞을지, 어떻게 선택하시나요? 

 

본인이 학교 진학상담도 신청한 상태이지만, 제가 자사고에 대한 정보가 워낙 없어서..전문 상담도 한번쯤 받아보고 싶은데 혹시 대치동쪽 상담학원 등 추천해주실만한 곳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

IP : 112.157.xxx.1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1 10:44 PM (118.235.xxx.51)

    대치동에 가서 테스트 보고 상담 받아보세요 그래야 현실에서 그런 학교 가는 학생들이 어느정도 수준이라는 걸 깨닫게 될 테니까요

  • 2. .....
    '24.11.11 11:20 PM (61.255.xxx.6)

    선행을 어느정도 했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전과목 a정도로는 특목자사고 가면 안돼요.
    이런 말 서운하겠지만요.
    일반고가서 상위권을 노리세요.
    제 딸도 중2인데
    시험 올백 아님 한두개 틀리는 정도고
    선행도 웬만큼 했는데도
    특목자사고는 생각안해요.
    정말 잘하는 애들 많아서 승산이 없다 싶어서요.
    가서 잘하는 게 중요하잖아요.
    아이들 엄마들 가장 착각하는 게
    잘하는 애들 과 있으면 동기부여될거다 하는데
    못하는 애들. 안하는 애들과 있어도
    자기 공부패턴 안 무너지는 애들만이
    특목자사고 가야 그나마 승산이 있어요.

  • 3. ....
    '24.11.11 11:22 PM (61.255.xxx.6)

    제가 고등부 강의만 십년넘게 한 학원장이라서 그래요.
    보통 학원은 조금만 해도
    특목자사고 가자 부추기거든요
    그거에 속지 마세요.

  • 4.
    '24.11.11 11:22 PM (211.234.xxx.156)

    냉정하게 노는거 좋아하면 못견뎌요.

  • 5. ..
    '24.11.11 11:25 PM (121.178.xxx.24)

    중학교의 30-40퍼센트가 A예요
    중간 기말에서 올백이거나
    1-2개 틀리는 정도 아니면 그냥 일반고 가야지요.

  • 6. ...
    '24.11.12 12:14 AM (211.179.xxx.191)

    전교 30등 안에 들어도 1점대 후반 겨우 될까말까에요.
    그나마 5등급제로 바뀌면 점수는 올라가겠네요.

    그런데 그정도 성적으로 특목고 가면 그냥 바닥 깔아주는거고요.
    내신 5등급으로 바뀌어도 대입은 수시가 갑이에요.

    지역에 일반고에 인원 많고 분위기 괜찮은 사립 지원해 보내세요.

    전과목 a정도로는 일반고 가서도 장담 못해요.

  • 7.
    '24.11.12 9:40 AM (106.244.xxx.134)

    아이가 깡이 있다 하니 분위기 좋은 일반고 보내시면 어떨까요. 그러면 교과 학종 정시 다 가능성이 있을 것 같거든요.
    외고 하나고 가서 내신이 안 나와 논술로 가거나 인서울 정도에 그친 아이들을 보니 특목고가 꼭 답은 아니구나 싶어요.
    일반고에서도 상위권 유지하면 SKY 갈 수 있어요.
    나중에 고등학교 설명회 할 때 꼭 여러 학교 설명회 들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8. 도움되시길요.
    '24.11.12 9:00 PM (122.38.xxx.166)

    https://1ta.imweb.me/consult

  • 9. safari
    '24.11.12 10:14 PM (112.157.xxx.122)

    아 댓글 많이 남겨주셨는데 너무 확인이 늦었네요!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네, 당연히 이 정도 상태로는 쉽지 않고 간다고 해도 문제인 거 알고 있습니다..일반고 가겠거니 생각했는데 본인이 저리 나오니 일단 목표라도 잡아줄까 생각해본거예요.
    아무튼 조언들, 그리고 마지막 분 링크 넘넘 감사드려요!

  • 10. ㅇㅇ
    '24.11.26 6:03 PM (218.238.xxx.141)

    저도 도움받아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194 사춘기애들이 2024/11/11 656
1645193 (도움절실) 이놈의 팬티 고민에 주름살 생기겠어요 10 속터진다 2024/11/11 2,880
1645192 강력한 불면증 해결 방법 11 멜라토닌보다.. 2024/11/11 4,071
1645191 인서울이 모두의 목표인거 맞죠.. 30 2024/11/11 4,594
1645190 체리가 먹고싶어요 1 .. 2024/11/11 910
1645189 남의말 짜르는 사람 2 ..... 2024/11/11 2,036
1645188 여성호르몬약을 먹으면 갱년기로 찐 살도 빠지나요? 5 잘될 2024/11/11 3,037
1645187 친정엄마 혼자 계신분들 전화 자주하세요? 13 2024/11/11 4,082
1645186 통장은 한 번 되면 계속 하는 건가요? 16 통장 2024/11/11 2,346
1645185 시판김치 중 덜 단 김치는 뭘까요 6 Jj 2024/11/11 2,235
1645184 비싼커피 사담 9 ㅎㅎ 2024/11/11 2,924
1645183 중국 무비자 첫날 여행 19 시슈 2024/11/11 4,855
1645182 배가 꽉차게 뭔가를 먹으면 머리가 띵하고 답답해지는데 6 ..... 2024/11/11 1,395
1645181 삼성전자 요즘 TV에 광고 하나요? 8 .. 2024/11/11 1,525
1645180 미용사 화려하고 개성있는 외모 vs 무난단정한 외모 15 궁금 2024/11/11 2,858
1645179 만나면 좋지만 콜백, 선연락 안하는사람 11 끝난관계 2024/11/11 3,127
1645178 동덕여대 20년뒤면 없어져요. 15 ㅇㅇ 2024/11/11 13,585
1645177 파마 마음에 안 들어 다시 하려면 4 ... 2024/11/11 1,043
1645176 숙대는 김건희 논문 표절 뭉개고 가나요? 5 역시나 2024/11/11 1,544
1645175 미스터 플랭크톤 존나 배우? 1 ㅎㅎ 2024/11/11 1,411
1645174 슬리핑마스크 매일 바르는 분? ... 2024/11/11 570
1645173 하루종일 물건 골랐더니 결국 첫번째 그물건 2 하루 2024/11/11 1,871
1645172 푸바오가 첫정이라 이쁜 줄 알았더니 13 ... 2024/11/11 4,643
1645171 주병진 넘 매력있어요 25 ㄱㄴ 2024/11/11 7,274
1645170 어우동 대략난감한 여자였네요 47 ㄷㄹ 2024/11/11 17,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