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하는이유

김장 조회수 : 2,888
작성일 : 2024-11-11 19:22:44

1.김장철 배추,무는 최고로 맛있다.- 몇달 저장된 배추로 김치 담그면 수분이 빠져 식감이 훨씬 못하다.

   오직 김장철에 나오는 배추 무로 담그어야 최상의 김치맛이 구현된다.

2.파는 김치는 당장은 먹을만 해도 한주만 지나도 별로다. 익으면 더더욱 손수 만든 김치에비해 형편없는 맛이다.

   고춧가루가 적게 들어서일까 뭔지 몰라도 파는 김치는 가볍고 얕은 맛에 달달하다.

3.익은 김치로 볶음밥,김치찌게,수제비,김치전 좋아한다면 김장김치는 필수다.

 

작년에 몸이 안좋아 김장 적게 하고 올해 여름부터 김치 떨어져서 파는김치 먹다 두포기 만오천원에 검은점 수북한 배추로 김치만들어 먹고....너무너무 후회했습니다.

김장 꼭 하세요....

 

단 파는김치가 입에 잘 맞으면 뭐 할 필요 없죠

근데 전 파는김치 맛보며 와 이게 수출되어 한국의 김치로 알려진다니 어쩐지 안타깝더라구요...

가볍고 얕고 그저 좀 달달한 맛이던데 익으면 진짜 시큼하기만 하고...

 

IP : 211.112.xxx.1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에도
    '24.11.11 7:30 PM (118.235.xxx.69)

    내 몸이 힘들면 안해도 된다
    이제 내 몸을 귀히 여기자

  • 2. ...
    '24.11.11 7:35 PM (118.235.xxx.70)

    신혼때부터 김치 직접 담가 먹었어요.
    집김치 맛있는 거 인정!
    그런데 집집마다 맛있다의 기준이 달라요.
    저는(서울) 시가(경상도)김치 못먹어요.(너무 짜고 굴, 오징어, 생선 등등을 넣어서요.)
    비린내가 심해 냄새도 못 맡거든요.
    각자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나이드니까 예전처럼 김치 많이 못먹어요.
    김장 많이 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직장 다니는 며느리 불러 김장 100포기 해서
    시누들 챙겨주고 시이모 챙겨주고... 시누들은 오지도 않음.
    이런거만 안 하면 좋겠어요.
    김장부심.. 며느리 입장에서 끔찍합니다.

  • 3. 그래서
    '24.11.11 7:42 PM (1.240.xxx.21)

    결혼 31년째 직접 김장 담가 먹고 있어요.
    일년 동안 가장 중요한 반찬이 김장김치

  • 4. ...
    '24.11.11 7:48 PM (59.10.xxx.58)

    옛날에는 필수 지금은 선택.
    어르신들은 하던 버릇이 있으니 해야한다고 생각함

  • 5. ...
    '24.11.11 7:54 PM (39.7.xxx.180)

    옛날이야 먹을 게 부족했으니
    김장이 겨울식량이었지만
    지금은 먹을 게 얼마나 많나요?
    건강식단 짜느라 짜고 매운 거 덜 먹는
    추세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맛있다의 기준은 지극히 개인적인거에요.
    각 가정이 알아서 할 일!

  • 6.
    '24.11.11 7:58 PM (1.237.xxx.38)

    이맘때 무로 무채하면 야들야들 간도 잘 베고 달고 맛나요
    근데 여름 무로 하면 간도 안베는거같고
    무가 뻣뻣하고 맛도 없어요

  • 7. ㅇㅇ
    '24.11.11 7:58 PM (116.38.xxx.203)

    전 3번때문에 담궈먹어요.
    주변에 자기집 식구들은 김치 별로 안먹어서 사먹는게 낫다는데
    확신하건데
    처음부터 사먹어버릇해서 김치요리를 많이 안하게되서
    식습관이 그렇게 잡힌걸꺼에요.
    전후관계가 바뀐거죠.
    어떻게 알았냐면 엄마김치 받아먹다 제가 처음 담구고
    혹시몰라 20키로만 담궜더니 여름쯤 다 떨어져서
    김치를 사먹게되니 김치아까워서 찌개도 한솥 못끓이겠고
    김치볶음밥도 못해먹겠고 김치요리가 확 줄더라구요.
    김치 반찬으로 내놓을때도 잘게 잘라내게 되고ㅋ
    애들이 김치를 이불만한것도 한입에 먹어버릇해서;;

  • 8. 다 좋은데
    '24.11.11 8:29 PM (14.56.xxx.81)

    본인입에 맛있다고 남들도 맛있을거라 확신하지 말고 제발 달라고 하는 사람한테만 주세요
    입에 안맞는 김치 받아놓고 냉장고만 차지하고 버리기도 힘들고... 그렇네요

  • 9.
    '24.11.11 8:30 PM (211.109.xxx.163)

    작년에 김치통 깊은거 7개
    직사각형통 4개 담았어요
    3식구지만 김치귀신들이라 만두한번 안해먹었는데 반통
    남았어요
    올해도 20키로 5박스해야할듯합니다

  • 10. ..
    '24.11.11 9:25 PM (211.206.xxx.191)

    배추 5-6포기 하고
    알타리, 파김치, 동치미 조금 담그면 든든하죠.
    지금 배추 6포기 절이고 있어요.
    천수무랑 홍갓 한 단 사오고
    나머지는 있는대로....

    진짜 사먹는 김치는 왜 달달하죠?ㅠ

  • 11. 올해
    '24.11.12 12:24 AM (59.26.xxx.224)

    김장 많이 할 것 같아요. 다들 올 여름에 많이들 다짐했을거에요. 잔뜩 담아 일년내내 먹는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769 이수지가 김고은 흉내내는거 김고은 진짜 싫을듯 33 .. 2024/11/12 18,803
1645768 파주--> 성남, 수지 쪽으로 이사해야되요... 조언 좀... 12 레이크타호 2024/11/12 1,997
1645767 미스코리아 대회 7 뭐죠 2024/11/12 2,832
1645766 태권도장이나 영유 원어민들. 유아들 전문 자격증 없어요 3 2024/11/12 1,310
1645765 세월호 유가족과 해외 동포, 간담회 통해 진상규명 의지 재확인 1 light7.. 2024/11/12 597
1645764 요즘 부모 재산 문제로 갈등 있는 집들이 많은것 같아요 16 2024/11/12 5,297
1645763 11월에 이게 말이 안되지만 6 2024/11/12 3,924
1645762 마에 곰팡이가 폈어요 생마 2024/11/12 582
1645761 사춘기전 아이가 너무 그리워요 10 ........ 2024/11/12 4,209
1645760 아들이 자립하지 못해서 64 ㅣㅣ 2024/11/12 19,498
1645759 르망고 수영복 ㅠㅠ 4 수린이 2024/11/12 2,252
1645758 PD수첩 - 5060 은퇴후 15 ........ 2024/11/12 18,698
1645757 아이한테 내는 화와 짜증의 근원은 불안이에요 13 ㅁㅁ 2024/11/12 3,945
1645756 나이는 얼굴로만 티가 나는게 아니네요. 49 잘늙자 2024/11/12 26,925
1645755 주병진 활동할때 5 ㄱㄴ 2024/11/12 2,362
1645754 요즘 미운 사람이 많아요.. 5 인간관계 2024/11/12 2,123
1645753 GTX A 노선 많이들 타시나요. 6 .. 2024/11/12 2,176
1645752 정년이에서 신예은(영서) 이미연 닮았어요 6 정년이 2024/11/12 1,993
1645751 인스타 팔이나 홍보요 1 ..... 2024/11/12 1,020
1645750 트리트먼트 남은거 처치방법이 있나요? 4 지혜 2024/11/12 2,007
1645749 부모님께서 쓰실 로봇청소기 추천해주세요! 2 티나 2024/11/12 1,141
1645748 쿠키집 하는 아는 사람 4 dd 2024/11/12 2,534
1645747 서울사대부중 91년 졸업 친구를 찾습니다. 00 2024/11/12 591
1645746 광고하는 콘드로이친1200과 성분이 콘드로이친1200 7 소비요정 2024/11/12 786
1645745 경찰병원역 근처 사시는 분 계신가요? 3 .. 2024/11/12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