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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은 왜 하는걸까요?

궁금 조회수 : 5,885
작성일 : 2024-11-11 16:51:48

전 세계적으로 김장 문화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 듯

 

 

시댁에서는 무와 배추를 뽑아서 이틀에 걸쳐 해요. 

사먹지 왜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IP : 27.1.xxx.78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1 4:53 PM (220.65.xxx.124)

    몰라서 묻는 게 아닐 테니..

  • 2. 저는
    '24.11.11 4:54 PM (118.235.xxx.126)

    전에 제 먹을것만 했었는데 사먹는거랑 맛이 달라요
    절임배추 사도 맛이없어서 꼭 배추 절여서 했었는데 이젠 사먹어요
    김장하는게 훨 맛있긴 해요 이때 나오는 무랑 배추가 맛있구요

  • 3. 바람소리2
    '24.11.11 4:54 PM (218.236.xxx.220)

    시모의 부심
    그리고 김치 많이 먹는집은 사먹기 아깝고요
    친구넨 각자 10통씩 해요

  • 4. ..
    '24.11.11 4:55 PM (73.148.xxx.169)

    무와 배추가 가장 맛있는 수확 시기라서 하는 건 이해해요.
    매번 지내는 명절처럼 늘 하던 것이라 안하면 허전하겠죠.
    오라가라 안 하면 그러거나 말거나. 어차피 시가 일, 남편 보내요.

  • 5.
    '24.11.11 4:55 PM (223.38.xxx.97)

    솔직히 할 줄만 알면 하고 싶은게 김장 이에요. 일이 너무 크고 많고 힘드니 못하고 사먹는데 집에서 담은 김치만의 깊은 맛 느낌이 있죠.

  • 6. 저도
    '24.11.11 4:55 PM (183.98.xxx.31)

    이게 참 궁금했는데요...이유는 간단해요. 김치가 맛있어서에요. 그리고 사먹는 김치보다 담궈먹는 김치가 훨씬 맛있어서...
    또 신김치가 요모조모 요리에 많이 쓰여요.
    그리고 맛있는것 치고 김치재료값이 싼 편이죠...

  • 7. 전세계적으로
    '24.11.11 4:57 PM (223.38.xxx.247)

    유사하게 대량으로 음식 저장해서 겨울 대비하는건 흔한 풍습이죠
    당연히 현대화 되면서 공장에서 나온 음식으로 대처하기도 하고요.
    여전히 김장처럼 손수 준비하는 여유있는 집들도 있고요.
    햄, 소시지, 토마토페이스트, 올리브 포함 갖은 피클류, 라드 등등

  • 8. ...
    '24.11.11 4:57 PM (1.235.xxx.154)

    추수하고 겨울을 준비하는거죠
    저장해서 오래두고 먹잖아요

  • 9. 111
    '24.11.11 4:57 PM (219.240.xxx.235)

    이젠 할필요 모르겠어요. 돈이 더 들어요.사는것보다..소금에 절인김치 뭐 다 비슷하죠..신선하면 얼마나 신선한가요..옛날에 겨울에 먹을게 없으니 채소를 절여 먹은거죠..

  • 10. ㅁㅁ
    '24.11.11 4:5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일단 재료가 가장맛있을 시기

    금방 버무린 김치에 수육만으로
    용서가 되는 번거로움

  • 11. 언니네가
    '24.11.11 4:57 PM (112.186.xxx.86)

    자꾸 친정김장을 주관해서 같이하자하니 넘 귀찮고 싫어요.
    김치 사먹으면 그만이고 많이 먹지도 않는데
    자기네는 김치 많이 먹어서 안하면 안된대요.
    빠지겠다하면 삐지고 난리나요.

  • 12. 저도
    '24.11.11 5:00 PM (118.35.xxx.77)

    몰랐어요.
    물어봐도 잘 모른다고 하고.
    재료가 제일 맛있을 때이고 먹을게 없어서 김치 담아 봄까지 버텨야했다.
    모범답안 맞죠?

  • 13.
    '24.11.11 5:01 PM (121.138.xxx.89)

    혼자 만족에 하면 세상 누가 뭐라 해요. 누가 도우러 안와서 억울하다 나눠줘서 억울하다 누가 뭘 얼마보태고 어쩌고 갈등의 불씨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빌미로 삼으니까 그렇잖아요

  • 14. 이해
    '24.11.11 5:01 PM (222.117.xxx.170)

    김치가 다 같은게 아니예요
    김장집김치가 김치로치면 프리미엄급이거든요
    시판김치가 상중하 그냥집김치는 특 정도예요
    십년째 사먹어도 시판은 시판김치예요
    프리미엄김치는 잘 얻거나 살 수 없어서
    이번엔 담궈보려구요

  • 15. hh
    '24.11.11 5:03 PM (59.12.xxx.232)

    전 알배추로 겉절이식으로 담가먹기에
    한달 한번정도 김치해요
    남은 새 김치국물 모아 절임배추박아서 묵은지로 쓰고요
    시댁김장에는 남편만 도우라고 보내고
    안받아옵니다

  • 16. ....
    '24.11.11 5:03 PM (112.220.xxx.98)

    옛날옛날
    겨울 나기위한
    저장음식이잖아요
    요즘은 쉽게 사먹을수도 있고 안해도 그만이지만
    사먹는거랑 맛도 차이나구요
    하기싫으면 안하면되지
    이런질문은 너무 초딩같아요

  • 17. ...
    '24.11.11 5:03 PM (183.102.xxx.152)

    이젠 한반도에서 김장문화가 사라질 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여름에 폭염이 계속되면 배추가 잘 안된대요.
    배추는 서늘한 고냉지에서 잘 자란다고...
    언젠가는 김장김치도 못담그고 못먹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니...

  • 18. ..
    '24.11.11 5:04 PM (223.39.xxx.121)

    친정엄마 김장 준비 하시는 것 보면 사먹기
    힘들어요. 전라도 김치 정석대로 담그시는데
    절임부터 직접하세요
    붉은 고추 사서 3번 이상 닦고 말리고 반복에
    가장 좋은 재료 준비하고 5년이상 간수 뺀 소금으로
    직접 절이고 씻고 물기빼고 잣갈 직접 준비하고
    겨울에 3번 이상 김장을 하세요
    맛있다고 소문났고 자녀들 주변에서 한통씩 팔라고 하는데 준비과정을 보면 김치판매처와는 비교가 안되는
    가격이라 그냥 한포기씩 맛이나 보라고 드리죠

  • 19.
    '24.11.11 5:05 PM (220.118.xxx.65)

    요즘 김장 안하는 집들 많아요.
    그리고 사먹는 김치 아무리 난다 긴다 해도 한 두번 먹지 그거 두고 두고 먹을만하지가 않아요.
    김장김치 떨어져서 종가집이나 뭐 반찬 가게 같은 데서 한 두번 사먹은다면 몰라도
    어디 어디 무슨 대가 김치 어쩌고 저쩌고 그거 다 맛없어요.
    배추 김치 좋아해서 저는 나중에 제가 아쉬우면 직접 담궈서 먹을 거에요.
    사먹는 건 진짜 한 두번이에요.
    저장 식품 쟁이는 건 이태리도 만만치 않던데요.
    토마토 올리브 수확해서 병 소독하고 절이고 끓이고 어쩌고 하는 거 가족 총동원해서 다들 해요.

  • 20. 근데
    '24.11.11 5:06 PM (220.118.xxx.65)

    쿨하게 빠진다고 하고 김치 안 얻어먹음 그만인데 꼭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김장 땐 안 나타나고 담궈놓음 당연히 자기도 얻어 먹는 건줄 아는 밉상들 많던데요?

  • 21. ///
    '24.11.11 5:06 PM (59.6.xxx.225)

    당연히 우리나라밖에 없죠
    김치 만드는 나라가 우리나라밖에 없는데요

    다만 겨울을 앞두고 채소가 많이 나오는 계절에 채소를 저장하는 문화는 많죠
    소금에 절이거나 식초에 절이거나 오일에 절이거나..
    겨울에는 비타민 섭취가 쉽지 않았으니 당연한 거 아닌가요?

    지금이야 사계절 김치를 사먹을 수 있지만
    몇 십년 전만 해도 가을 수확기에 김장을 해야 봄까지 김치를 저장하며 먹을 수 있었어요
    오랜 전통이니 그걸 지키려는 분들도 계시고
    번거롭게 뭘 하냐, 그 때 그 때 사먹지 하는 사람도 있는 거죠

    그걸 왜 이해 못하실까요??

  • 22. mm
    '24.11.11 5:06 PM (211.119.xxx.188)

    겨울대비해서 특정음식을 많이 만들어 갈무리 하는건 다른나라에도 있죠.
    그게 김치가 아닐뿐이지
    독일쪽만 해도 훈제소시지 만들고
    이탈리아쪽도 토마토로 소스를 잔뜩 만들어 장기저장하죠

  • 23. 힘들긴해도
    '24.11.11 5:08 PM (58.78.xxx.168)

    배 무우 제일 맛있을 시기에 김장 해놓음 일년이 넘 든든하고 편하지않나요? 여름 배추 아무리 맛있게 담근다해도 겨울 김치 맛 못따라가죠. 파는건 한두번이나 맛있지 금방 질려서 못먹겠어요. 저흰 양가 다 직접하는데 저는 나름 재밌더라구요. 막걸리 수육 먹음서 하다보면 후딱끝나고..

  • 24. 111
    '24.11.11 5:08 PM (14.63.xxx.60)

    예전엔 겨울에 먹을 채소가 없어서 했겠죠. 지금은 한겨울에도 충분히 채소를 먹을 수 있으니 특별히 김치를 좋아하지 않으면 할필요가 없긴해요. 김치말고도 맛있는 음식들 많잖아요. 김치를 별로 안좋아해서인지 종가집 시원깔끔김치가 어지간한 집 김장김치보다 나은 것 같아요. 김장김치라고 줘도 맛없는집도 많아서요.
    예전에 엄마들이 된장 고추장 직접 담가먹다 지금은 대부분 사먹는것 처럼 김치도 그렇게 될것 같아요. 저 70년대 생인데 시댁에 가서 어쩔수 없이 같이 담구는 집은 몇집있어도 본인이 주관해서 김장김치담구는집은 주변에 아무도 없어요

  • 25. .....
    '24.11.11 5:12 PM (112.152.xxx.234)

    김치가 우리나라 고유 음식인데...
    전세계에서 라니.....;;;;;;

    가을에 나는 배추, 무가 가장 맛있고,
    겨우내 저장했다가 발효해서 먹으면 그냥 평소 담근 김치보다 맛있으니 하는 거잖아요.

    본인만 안 하면 됐지, 김장문화를 왜 폄하하나요?

  • 26. ···
    '24.11.11 5:13 PM (211.118.xxx.246)

    1년에 걸쳐 잘 먹고 있어요 2일 고생해서 1년 편하게 먹는거죠
    묵은지는 너무나 매력적인 음식이구요
    작년에 담근 김치 묵은지 되어서 여기저기 넣어 먹으니 너무 맛나요

  • 27. ...
    '24.11.11 5:16 PM (59.10.xxx.58)

    저장음식.
    최장 5개월 먹어야함.

    옛날에 김치, 연탄 쟁여두지 않으면
    굶어죽거나 얼어죽을수 있음

    지금은 먹거리가 넘치지만
    그옛날 겨울엔
    김치와 된장국이 전부였음

  • 28. ···
    '24.11.11 5:16 PM (211.118.xxx.246)

    김장은 정말 우리 고유의 대단한 지혜의 산물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걸 왜하냐하시니 참...

  • 29. ···
    '24.11.11 5:17 PM (211.118.xxx.246)

    거의 얼려 있는 수준이라 저는 1년주기로 먹는데 너무 맛있어요

  • 30. 어이상실
    '24.11.11 5:19 PM (112.162.xxx.59)

    이런 질문 왜 하는지 궁금함

  • 31. ㄴㄴ
    '24.11.11 5:20 PM (58.29.xxx.46)

    안좋아하시면 그럴수 있죠.
    저는 여름지나 김장 다 떨어지면 참 아쉬워요. 반찬 가짓수도 줄고. 김장 신걸로 김치찜하고 김치볶은밥 하고 김치찌개 끓여먹고 해야하는데 김장 다 떨어지면 새로 조금 담근 김치로는 그 맛이 안나요.
    저는 김장 매우 중요합니다.

  • 32. 배추맛이
    '24.11.11 5:22 PM (61.109.xxx.211)

    다르대요
    친정이 김장을 두번해요
    엄마가 요리부심이 강한분이라...
    저 74년생인데 김치찌개가 아쉬울뿐 김치 없어도 괜찮거든요
    어른들은 김치 떨어지면 큰일 나는줄 알고 김치 한달전에 다먹어서
    없다고 하니까 친정엄마 깜놀하며 뭐 먹고 살았냐고 하시더라고요
    잘 먹고 살았다고... 김치가 반찬의 다는 아닌데
    암튼 전 친정엄마가 안주셔도 괜찮고 김장은 영원히 안할거예요

  • 33. ~~~~~
    '24.11.11 5:22 PM (112.152.xxx.129)

    이탈리아에서는 토마토소스를 김장 처럼 하는거 모르시는구나..
    식견이 짧으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 34. ..
    '24.11.11 5:27 PM (119.197.xxx.88)

    이젠 굳이.
    옛날처럼 김치 밥이 주도 아니고 너무 먹을게 많고
    1년 내내 배추 나오고.

    그래도 겨울배추, 무우가 맛은 좋다니
    몇포기정도 재미삼아 하는건 좋은거 같아요.
    부지런한 분들이 전통도 이어나가고.

  • 35. ㅇㅂㅇ
    '24.11.11 5:28 PM (182.215.xxx.32)

    무배추가 맛있을때이니..
    묵혀먹는 맛도 있구요
    깊은맛이 나잖아요

  • 36. 김장
    '24.11.11 5:30 PM (125.129.xxx.117)

    김치 넘 맛있어요 푹 익어도 맛있고 찌개 해도 맛있고

  • 37.
    '24.11.11 5:33 PM (118.33.xxx.228)

    맛있기 때문입니다
    김장김치는 평상시 담는것과 맛이 달라요

  • 38. . .
    '24.11.11 5:44 PM (58.79.xxx.33)

    김장이 뭔지도 알고 알아서 김장할 수 있는데...... 이런 질문올린거면..
    시모나 친정모가 김장이니 제사니 이런것로 오라가라 갑질할 수 있는거죠.. 기꺼이 간다면 몰라도 싫다는데 오라고 강요하니 문제가 되죠.

  • 39. ...
    '24.11.11 5:52 PM (115.90.xxx.98)

    외국인인가

  • 40. 아열대
    '24.11.11 5:56 PM (223.38.xxx.68)

    지역에서 온 외국인인가요?
    1년 내내 푸성귀 흔한 나라랑 우리나라는 위도도 다르고 기후고 다르고 지형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고 살아남는 방법도 다르고..
    몰랐으면 읽고 배우면 되는거죠. 화이팅!

  • 41. 에전엔
    '24.11.11 6:04 PM (211.211.xxx.168)

    겨울에 배추재배 못 했으니 냉장고도 없는데 땅에 묻어서러도 미리 김치를 만들어 두었지요.
    그 풍습을 굳이 사시사철 배추가 있는데 아직도 하는 것

    요즘은 장마전에 김장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매년 장마 끝나고 불볕더위 오면 배추값 폭등하고 저장무도 없어서 김치가 귀해지더라고요

  • 42. ..
    '24.11.11 6:05 PM (223.39.xxx.200)

    텃밭 해 본 결과 저는 김장을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열무를 봄에 뿌려서 여름에 수확하잖아요, 벌레가
    많아서 농약없이는 키울 수가 없어요
    근데 가을 배추 무는 새싹 나올 때 농약 치고 그 시기 지나면 마음만 먹으면 거의 무농약으로 키울 수 있어요
    각종 대체 약물 치고 나무 젓가락으로 벌레 잡으면 되고요
    특히나 가을이 깊어지고 서리를 맞게 되면 채소들이
    단 맛이 확 올라옵니다. 다른 계절에 나오는 것들과는
    당도 자체가 달라요
    저도 텃밭 하기전엔 김장이 의미 없다 생각했는데
    생각이 바뀌었고 퇴직하고 나면 직접 김장 할 생각이에요

  • 43. ㅁㄴ
    '24.11.11 6:11 PM (119.64.xxx.150)

    김장김치 맛있잖아요. 물론 매우 수고로운 일이긴 해요ㅠ

  • 44. 김장이
    '24.11.11 6:12 PM (118.235.xxx.116)

    무슨 시부모 부심인지 사먹고 싶음 사먹음되지

  • 45. .....
    '24.11.11 6:25 PM (222.111.xxx.27)

    김치를 좋아해서 매년 김장을 했는데 50대 중반이 되니 힘들어서 엄두가 안나요
    근데 체력만 된다면 김장 하고 싶어요
    김장 김치가 맛있고, 그때 먹는 보쌈도 넘 맛있고요

  • 46.
    '24.11.11 6:45 PM (14.33.xxx.161)

    올해처음해요.
    너무맛있지않나요?
    어머니돌아가셔서 이젠 담궈야 ㅠ
    김치찌게등
    이것만있음 집밥 겨울내내 쉬워요

  • 47. 정말 모르세요?
    '24.11.11 7:08 PM (182.222.xxx.138)

    김치에 들어간 모든 식재료들이 최고 맛있을때 하는 음식이니까요..
    저도 사 먹는 음식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
    김치만큼은 아무리 맛난곳이라해도 바로 사먹음 맛있어도 두고두고 먹기엔 한~~~참 모자랍니다.
    라면끓여 먹는 김치라면 모를까 김치가 베이스인 각종 요리들은 제철 식재료로 맛나게 담근 김치를 이길수가 없지요..
    연로하신 친정엄니 몇년전부터 이제 올해가 마지막이다 늘 하시는지라 늘 조마조마 하며 얻어먹는 김치인데...일단 올해는 하신다니 울부부 가서 1박2일 김장 하고 올 계획 다 해놨어요...
    다른건 몰라도 김치만큼은 시판과 직접 만드는건 천지차이라고 봅니다...전

  • 48. 김장
    '24.11.11 7:29 PM (183.102.xxx.78)

    김장이 무척 번거롭고 힘든 일이긴 하지만 며칠 고생해서 몇달 간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으니 귀찮아도 해마다 빠짐없이 합니다. 김장해서 김치 냉장고에 꽉 채워놓으면 엄청 든든해요^^

  • 49. 김장담그는남편
    '24.11.11 7:55 PM (218.48.xxx.143)

    왜 하냐고 물으시니, 저흰 김장 남편이해요.
    다른 반찬 다~ 사먹어도 되는데, 김치 만큼은 집에서 만든김치 먹고 싶답니다.
    겉절이보다 푹~ 익은 묵은지를 좋아해요.
    제가 옆에서 지휘하고 간맞추고, 재료손질하고 버무리는건 남편이 다 합니다.
    회사가면 고급인력인데, 쉬어야 하는 휴일하루 기꺼이 김장노동을 합니다.
    저 혼자는 못하고, 남편이 안한다 하면 사먹는다 했어요. ㅎㅎㅎ
    김냉도 없는 집에 김장해서 1년 내내 먹습니다.
    저흰 김치찜, 김치찌개, 볶은김치, 김칫국, 김치만두 등등 김치로 반찬 자주 먹는편이라 김장이 필수네요.

  • 50. ...
    '24.11.11 8:20 PM (59.12.xxx.138)

    싫다는 사람 불러들여 일 시키지만 않으면 되는데 말이죠.

    요새 먹을 거 많다고는 하지만 물가도 오르고 식재료값 너무 비싼데 이러다 진짜 옛날처럼 김장김치로 겨울 나게 생겼어요.

    저도 김치 사먹지만 김장김치가 압도적으로 맛있어요,
    근데 정말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사 먹는 김치는 왜 양념이 끈적끈적해요?
    처음에는 맛이 그럴싸한데 조금만 지나도 양념에 끈적하면서 고춧가루들이 막 뭉쳐다녀요.
    이건 어떤 김치를 사도 그렇네요.
    집 김치랑 너무 차이가 나요.

  • 51. 당연히
    '24.11.11 9:10 PM (39.114.xxx.245)

    이틀은 기본으로 걸리죠
    자기 밭에서 난 걸로 하려면 간을 해야하니까 그 부분이 힘들긴하겠네요

    사먹는거보다야 직접 해먹는게 훨씬 좋죠

  • 52.
    '24.11.11 9:30 PM (74.75.xxx.126)

    외국인데 김장 한 번으로 부족해요. 두 번 세 번 하는데 핑계낌에 오랜 지인들 모여서 수다 떨고 같이 일하고 같이 저녁 해먹고 김장김치 각자 원하는 만큼 싸가지고 가요. 올해는 입소문이 나서 세 번은 해야 할 것 같네요. 저는 재료 준비 진두지위 양념 만들고 맛 보는 일만 해서 세상 편해요.

  • 53. ...
    '24.11.11 10:52 PM (42.82.xxx.254)

    김치 별로 안 먹는 사람이면 이런 질문 가능하죠...
    사먹는게 편한데 굳이 며칠씩 모여서 하는게 비합리적이라 생각할수도 있고...

    안해도 그만이긴 한데, 그래도 가장 맛있는 배추와 무우로 2-3일 고생하면 몇개월 맛난 김치 먹을수 있긴해요...

    오히려 김장 안하는 친구들은 너희 김장 언제하냐..얻어 먹고 싶다고 연락도 많이 오구요...

  • 54. ㅇㅇ
    '24.11.11 10:57 PM (125.185.xxx.179)

    김냉없이 1년 먹는 비법 냉동인가요?
    저도 이맘때 배추가 제일 맛있어서 김장김치 좋아해요 직접 하지는 못해도요

  • 55. 1234
    '24.11.11 11:30 PM (101.96.xxx.162)

    시댁,친정은 김치는 꼭 있어야 하는분들인데 저희는 양식도 많이 먹고 국,김치 잘 안먹어요.나트륨이 많아 굳이 안 먹어요.아이들도 잘 안 먹고요.
    나이 있으신분들은 김치 꼭 있어야겠지만 점점 안 먹게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필요할때 가끔 사다먹는정도.
    맛있다 맛없다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서요.

  • 56. 집김치좋아
    '24.11.11 11:47 PM (116.32.xxx.155)

    가을 배추 무는 새싹 나올 때 농약 치고 그 시기 지나면 마음만 먹으면 거의 무농약으로 키울 수 있어요
    각종 대체 약물 치고 나무 젓가락으로 벌레 잡으면 되고요
    특히나 가을이 깊어지고 서리를 맞게 되면 채소들이
    단 맛이 확 올라옵니다. 다른 계절에 나오는 것들과는
    당도 자체가 달라요

    아..

  • 57. ㅡ.ㅡ
    '24.11.12 1:51 AM (58.143.xxx.178)

    공장형 김치랑 집김치 맛차이를 모르다니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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