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군간부가 딸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보냈는데

[논산 훈련소]

저희 아이가 군생활했던 부대도 아니예요.

몇년전 한참 "더캠프"라는 앱이 생기고,

거기에 아들 훈련소 보낸 엄마들이 궁금하거나 걱정되는 글 올리면,

하루 종일 댓글 달아주던 "논산 지킴이"라는 중령이 있었는데,

여러 부모들과 안좋은 일로 얽혀서 문제가 많았어요.

저도 아이가 지병이 있어서 글 올렸더니 연락처를 주셔서

약간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후로 아이가 제대하고 몇년이 흘렀는데,

카톡으로 본인 딸이 11월에 결혼한다고 첩청장을 보내왔네요.

이거 흔한 일인가요?

좀 이해가 안가서요.

[절대]

흔한일 아니죠 무시하심됩니다 전역했는데 국방부에 민원넣을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날려서 돈좀 수거하고싶은가보네요

[영통]

퇴직 공무원들이 그런 경향
청첩장은 우선 두루 돌리고 보는 거죠
퇴직하면 올 사람 드물어서 그나마 하나 걸려라 심정

[..]

님 자식 결혼에 초대할 것인가 아닌가 생각해서 선택하면 편해요.

[.....]

일단 연락처에있으니 다 날리고보는거죠
그냥 마음가는대로하세요
전 안할랍니다

[…]

수금하려고 막 뿌리는거죠.
님같은 분들 여기 글 올릴 정도로 신경 쓰는거 노리고요.
찜찜해서 한 5만원이라도 보내는 사람들 노리고요.

[전혀]

갈 생각도 없고,
제 아이 결혼에 초대할 생각도 없어요.
그때도 엄마들이 올린 글에
군인이 할 일도 없는지, 하루종일 댓글 놀이하더니
참 이해가 안가네요.

[큰일이지싶은]

설령 전체문자로 뿌려진것이라해도
군인인데..

문제되는 사건 아닌가..싶은걸요.

[,,]

그때 휴대폰에 번호 저장했나보네요
저도 우리 아들 첫소대장님 번호 저장해서 지금도 카톡에 뜨는데
그냥 무시하세요

[티니]

그런 사람들 있더라고요^^;;;
무시하세요~~~

[return 0]

피싱 같아요. 열어보지 마세요.

[전]

6년전 그만둔 애들 태권도 관장님이 딸 결혼한다구 청첩장 보냈더라구요.
씹었어요.

[카톡으로]

단체 톡으로 보낸거 같긴한데,
저희 아들 이름으로 땡땡이 어머님~
이러면서 자기 딸 결혼식 초대한다고 왔네요.
피싱은 아니예요.
그때도 군인 부모들이 그 중령에 대해 민원을 많이 제기해서
조기 전역했다더니 , 여전한가 보네요.

[그냥]

단체로 보내서 포함된듯요

[바람소리2]

카톡을 차단해요

[...]

차단이요

[ㅡㅡㅡㅡ]

무시무시.
자식 혼사에 저러고 싶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