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안 망하려면

관찰자 조회수 : 3,893
작성일 : 2024-11-11 15:33:20

본인의 깜냥, 자기 자식의 깜냥을 아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 객관화가 안되서 역량도 안되는데 판 크게 벌리고, 역량 안되는 자녀를 무리하게 막 푸쉬하고...

 

공무원 인강시장 스타강사가 그러더라구요.

 

몇 년해도 합격 못할 수험생들이 너무나 많다.

 

가족같으면 딴 거하라고 직언할텐데, 수험생들한텐 상처 받을까봐 말 못하고 알아서 떠나주길 바란다고... 자긴 물론 수익을 추구하는 강사지만 돈은 벌만큼 벌어놔서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지는 않기 때문에 본인 얘기 꼭 좀 진지하게 들어달라고...

 

전한길 강사도 그러잖아요. 14, 15급(14 15급 공무원은 존재하지 않음) 공무원할 애들인데, 자기 수업 듣고 있어서 너무 안타깝다고... 그런애들이 너무 많다고 ... 공무원말고도 성공할 길 많은데 한 번 발 들이면 매몰비용이 아까워서 혹은 자기 객관화가 안되어 못 그만둔다고...

 

아파트도 현금 3억 있고, 최악의 상황(실직 등)에서 못갚으면 경매 넘어가는 건데 그런거 생각도 않고 현재 상황만 보고  10억짜리 아파트 막 질러버리고..

 

전문직도 경험도 없으면서 판 크게 벌리고...(의원급으로 차리면 안 망하는데,  병원급으로 개원하거나 임대료 비싼 강남 한복판에 열여서 건물주 좋은 일 시킴)

 

무슨 일에 도전하던 간에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기 깜냥을 아는 게 인생 안망하는 길 같아요.

 

40대에 빈털털이 된 사람들보면 자기 깜냥 모르고 덤볐다가 저리 된 경우 많더라구요.

 

애들은 경험치가 없어 그걸 모르니 부모가 자기 자식 진단 잘 하고 지원해줘야겠죠.

IP : 1.229.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1 3:38 PM (114.200.xxx.129)

    집같은것도 그래서 대출 너무 많이 내면 안되는게 살면서 그런일이 생길수도 있거든요
    저희집도 대출 좀 있는데 무조건 대출부터 빨리 갚을려고 했던게 인생 살면서 그런 돌발 상황은 발생할수도 있는거니까요 ... 전 미혼이라서 더욱더 그런 생각도 들고 내가 언제까지 잘 벌수는 없을테니까...
    그리고 솔직히 강사 입장에서도 그런 사람 진짜 안타까울것 같아요

  • 2. 영통
    '24.11.11 3:38 PM (211.114.xxx.32)

    강사 예를 들더라도
    전한길 저 인간은 예로 드는 이름도 싫네요

    나도 경상도 사람이지만
    전한길은 경상도 사람의 안 좋은 점을 다 가진 느낌..

    원글 내용에 엇나가서 미안합니다..
    전한길 상꼰대 이름 적힌 거 보니 그만

  • 3. ...
    '24.11.11 3:47 PM (123.111.xxx.253)

    저도 전한길...좀...

  • 4. 그게
    '24.11.11 3:47 PM (1.235.xxx.154)

    얼마나 힘든건데요
    모르면서 사는게 대부분

  • 5. 대기업
    '24.11.11 3:52 PM (222.117.xxx.170)

    재벌2세들 중 깜냥 안되면서 본업도 망가진 기업 많잖아요
    많죠

  • 6. ..
    '24.11.11 3:53 PM (119.197.xxx.88)

    그 강사 말투가 쎄서 그렇지 맞는 말만 하던데.
    다 맞는 얘기예요.

  • 7. 원글
    '24.11.11 3:55 PM (1.229.xxx.172)

    얼마나 힘든건데요
    모르면서 사는게 대부분

    ->그렇기 때문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지 않은 거겠죠?

  • 8. ...
    '24.11.11 4:10 PM (61.102.xxx.125)

    자기객관화가 참 중요해요.
    욕심은 큰데 그릇이 안되니 괴롭죠.

  • 9. ㅠㅠ
    '24.11.11 4:40 PM (58.120.xxx.31)

    전한길이 누군가...유튜브 보고 왔는데
    경북 꼰대 그 자체네요ㅜㅜ
    비속어에 반말에. 참.

  • 10. 대통령부부
    '24.11.11 7:37 PM (122.42.xxx.1)

    얘기네요
    깜냥도 안되는걸 뽑은 국민포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963 한국문학작가회의도 시국선언 2 ... 2024/11/18 815
1647962 노무현 대통령 손녀와 아이스크림 데이트 4 ㅇㅇ 2024/11/18 2,128
1647961 결혼지옥 답답하네요 10 .... 2024/11/18 4,615
1647960 겨울왕국 엘사와 안나처럼 자매미? 같은게 느껴지는 연예인 조합 .. 3 .. 2024/11/18 872
1647959 내곡동 비싼가요? 살기좋은가요? 7 내곡 2024/11/18 2,650
1647958 전 무슨 깡으로 결혼을 안 했을까요 50 ㅎㅎ 2024/11/18 21,022
1647957 카레 끓였는데 냄새가 이상하면 1 .. 2024/11/18 804
1647956 도올 선생이 경희대 시국선언문 극찬하시네요 5 ... 2024/11/18 3,324
1647955 무조건 거르는 프로그램류 16 뭐그냥 2024/11/18 5,084
1647954 직장 건강검진 후 1 ... 2024/11/18 1,266
1647953 짠하네요..ㅠ 5 깨어있는시민.. 2024/11/18 2,655
1647952 ㅂㅋ벌레 후드구멍으로도 다니나요?? 2 미미미 2024/11/18 665
1647951 kbs 모바일수신료 징수???? 박장범 kbs사장인사후보자 6 에휴 2024/11/18 1,496
1647950 색조화장 안하면 피부 덜 늙나요? 10 유미 2024/11/18 4,130
1647949 붙이는 핫팩 따뜻하지가 않아요 5 2024/11/18 1,169
1647948 명언 *** 2024/11/18 556
1647947 성지인이라는 사람의 음성이... 3 붕어빵 2024/11/18 2,027
1647946 하루최대 몇만보 걸어요? 12 ... 2024/11/18 2,786
1647945 드러켄밀러는 쿠팡 보유를 왜 늘렸을까요? 1 .... 2024/11/18 678
1647944 막상 좋은 직장 가도 10 hggd 2024/11/18 3,536
1647943 19년된 잎차있는데 4 궁금해서 2024/11/18 1,733
1647942 갑자기 왼쪽 치골이 아픈데요 ㅜㅡ 1 ㅇㅇ 2024/11/18 667
1647941 의외로 간단한 골다공증 낫는 습관, 근육 살리는 습관 27 oo 2024/11/18 5,635
1647940 러바오까지 할부지텃밭표 당근을 먹네요 ㅎㅎㅎ 2 ㅇㅇ 2024/11/18 1,491
1647939 전문대 전공~자영업 가능한 자격증 취득하는 과 좀 알려주세요 7 전문대 2024/11/18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