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안 망하려면

관찰자 조회수 : 3,887
작성일 : 2024-11-11 15:33:20

본인의 깜냥, 자기 자식의 깜냥을 아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 객관화가 안되서 역량도 안되는데 판 크게 벌리고, 역량 안되는 자녀를 무리하게 막 푸쉬하고...

 

공무원 인강시장 스타강사가 그러더라구요.

 

몇 년해도 합격 못할 수험생들이 너무나 많다.

 

가족같으면 딴 거하라고 직언할텐데, 수험생들한텐 상처 받을까봐 말 못하고 알아서 떠나주길 바란다고... 자긴 물론 수익을 추구하는 강사지만 돈은 벌만큼 벌어놔서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지는 않기 때문에 본인 얘기 꼭 좀 진지하게 들어달라고...

 

전한길 강사도 그러잖아요. 14, 15급(14 15급 공무원은 존재하지 않음) 공무원할 애들인데, 자기 수업 듣고 있어서 너무 안타깝다고... 그런애들이 너무 많다고 ... 공무원말고도 성공할 길 많은데 한 번 발 들이면 매몰비용이 아까워서 혹은 자기 객관화가 안되어 못 그만둔다고...

 

아파트도 현금 3억 있고, 최악의 상황(실직 등)에서 못갚으면 경매 넘어가는 건데 그런거 생각도 않고 현재 상황만 보고  10억짜리 아파트 막 질러버리고..

 

전문직도 경험도 없으면서 판 크게 벌리고...(의원급으로 차리면 안 망하는데,  병원급으로 개원하거나 임대료 비싼 강남 한복판에 열여서 건물주 좋은 일 시킴)

 

무슨 일에 도전하던 간에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기 깜냥을 아는 게 인생 안망하는 길 같아요.

 

40대에 빈털털이 된 사람들보면 자기 깜냥 모르고 덤볐다가 저리 된 경우 많더라구요.

 

애들은 경험치가 없어 그걸 모르니 부모가 자기 자식 진단 잘 하고 지원해줘야겠죠.

IP : 1.229.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1 3:38 PM (114.200.xxx.129)

    집같은것도 그래서 대출 너무 많이 내면 안되는게 살면서 그런일이 생길수도 있거든요
    저희집도 대출 좀 있는데 무조건 대출부터 빨리 갚을려고 했던게 인생 살면서 그런 돌발 상황은 발생할수도 있는거니까요 ... 전 미혼이라서 더욱더 그런 생각도 들고 내가 언제까지 잘 벌수는 없을테니까...
    그리고 솔직히 강사 입장에서도 그런 사람 진짜 안타까울것 같아요

  • 2. 영통
    '24.11.11 3:38 PM (211.114.xxx.32)

    강사 예를 들더라도
    전한길 저 인간은 예로 드는 이름도 싫네요

    나도 경상도 사람이지만
    전한길은 경상도 사람의 안 좋은 점을 다 가진 느낌..

    원글 내용에 엇나가서 미안합니다..
    전한길 상꼰대 이름 적힌 거 보니 그만

  • 3. ...
    '24.11.11 3:47 PM (123.111.xxx.253)

    저도 전한길...좀...

  • 4. 그게
    '24.11.11 3:47 PM (1.235.xxx.154)

    얼마나 힘든건데요
    모르면서 사는게 대부분

  • 5. 대기업
    '24.11.11 3:52 PM (222.117.xxx.170)

    재벌2세들 중 깜냥 안되면서 본업도 망가진 기업 많잖아요
    많죠

  • 6. ..
    '24.11.11 3:53 PM (119.197.xxx.88)

    그 강사 말투가 쎄서 그렇지 맞는 말만 하던데.
    다 맞는 얘기예요.

  • 7. 원글
    '24.11.11 3:55 PM (1.229.xxx.172)

    얼마나 힘든건데요
    모르면서 사는게 대부분

    ->그렇기 때문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지 않은 거겠죠?

  • 8. ...
    '24.11.11 4:10 PM (61.102.xxx.125)

    자기객관화가 참 중요해요.
    욕심은 큰데 그릇이 안되니 괴롭죠.

  • 9. ㅠㅠ
    '24.11.11 4:40 PM (58.120.xxx.31)

    전한길이 누군가...유튜브 보고 왔는데
    경북 꼰대 그 자체네요ㅜㅜ
    비속어에 반말에. 참.

  • 10. 대통령부부
    '24.11.11 7:37 PM (122.42.xxx.1)

    얘기네요
    깜냥도 안되는걸 뽑은 국민포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560 유투브 배속조절 돼시나요? 3 ... 2024/11/12 564
1645559 교회 리더와의 관계 문제 (교회 다니시는 분들만 댓글 부탁해요).. 21 dd 2024/11/12 1,755
1645558 우리나라 주식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들 6 룰랄라 2024/11/12 1,615
1645557 구절판을 하려는데 오이가 없어요 4 손님오는데 2024/11/12 589
1645556 창원사시는 님들 계세요? 4 창원 맘 카.. 2024/11/12 805
1645555 제주도 가보신 올레길 중 최고는 어디였어요? 4 제주도 2024/11/12 1,218
1645554 주식 떨어질때 마음가짐 7 so wha.. 2024/11/12 2,392
1645553 거절 당해도 괜찮은 마음 9 .. 2024/11/12 1,865
1645552 54세 폐경검사 ᆢ 10 밍키 2024/11/12 1,889
1645551 50대 후반 다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요 5 안뇽 2024/11/12 3,262
1645550 결혼 후 아이낳고 엄마가 되면 6 여자들이 2024/11/12 1,590
1645549 한강 작가 삼촌의 헛소리 11 ........ 2024/11/12 5,268
1645548 손해사정사 손해사정인 같은말인가요? 자격증모으기.. 2024/11/12 278
1645547 장애인 주차 스티커 불법 부착하지 마세요 1 꿀잼 2024/11/12 867
1645546 제발 환율 좀 잡아요 29 2024/11/12 3,829
1645545 주식 개박살나고 있는데, 정부는 대책이 없나요? 16 아정말 2024/11/12 2,601
1645544 무당집의 제사 물품등 운반에 사용하는 차를 택시로 운영한다면 타.. 11 만약 2024/11/12 1,790
1645543 5년차 특수교사 자살 33 직장인 2024/11/12 6,420
1645542 제가 공진단 같은 환을 복용 중인데요 7 신기 2024/11/12 1,097
1645541 한강 알린 英번역가 "노벨상, 공정한 시대로 나아간단 .. 5 ........ 2024/11/12 1,774
1645540 여기 회원들 80프로 이상은 50대 이상 아닐까요? 17 .... 2024/11/12 2,012
1645539 이번주말에 결혼식복장 5 ... 2024/11/12 995
1645538 지금 주식시장보니 500손절도 다행이네요 7 2024/11/12 2,795
1645537 ARS통화.....너무합니다 3 짜증 2024/11/12 1,537
1645536 수영 바구니(가방) 11 김만안나 2024/11/12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