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 정부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야5당 국회의원 공동성명서 전문

가져옵니다 조회수 : 678
작성일 : 2024-11-11 14:49:05

[윤석열 정부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야5당 국회의원 공동성명서 전문]

 

“폭력 진압은 명백한 국회와 국민에 대한 도전이다. 
책임자를 징계하고 평화 집회 보장하라!”

 

오늘 여기 모인 야5당 국회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폭력 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주말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지지율 17%로 파산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불안감과 불순함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 무도한 정권이 휘두를 마지막 카드는 결국 물리적 폭력 뿐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이 같은 행태는 노동자들과 시민들을 희생양 삼아 평화 집회에 색깔을 씌우고, 향후 윤석열 퇴진 집회에 대한 강경 대응 명분을 축적하려는 것이다. 나아가 무도한 권력에 분노한 시민들이 광장에 참여하는 것을 봉쇄하려는 교활한 의도이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민주 평화 촛불이 그렇게 두려운 것인가.

 

이번 경찰의 폭력 진압은 국회와 국민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다. 윤석열 탄핵이 논의될 국회에 대한 사전 위협과 협박이다.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주권자인 국민의 소중한 권리이다. 평화 집회를 원했던 다수 노동자들, 경찰과 국민의 충돌을 막으려는 국회의원에게 휘두른 폭력은 곧 주권자인 국민들에 대한 협박이자 탄압이다.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의원을 이렇게 다루는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리 만무하다.

 

공권력을 시민의 안전에 쓰지 않고, 권력 유지의 도구로 사용하는 정권의 말로가 어떠했는지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공권력으로 국민을 겁박하는 행태는 정권의 몰락을 앞당길 뿐이다.

 

우리는 국민의 대표자로서 시효를 다해가는 윤석열 정부의 폭력에 단 한 명의 시민들도 다치지 않도록 강력하게 맞설 것이다.

 

우리 야5당 국회의원들은 이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국회 차원의 대응과 함께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현장에서 연행된 11명의 노동자들을 당장 석방하라. 구속영장 청구 등 적반하장의 강제적 사법 행위가 이루어진다면 더 큰 역풍을 맞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

둘째, 행안부 장관과 경찰청장은 이번 폭력 진압의 경위를 밝히고 책임자를 징계하며, 국회와 노동자 시민들 앞에 공개적으로 사과하라.

셋째, 용산 대통령실은 이번 폭력 진압에 대한 대통령실의 관련성을 명백히 밝히고, 향후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라.

넷째, 향후 경찰은 국민들이 자신들의 주권을 행사하는 집회의 안전을 책임지고, 국민들의 평화 집회를 보장하라.

 

2024년 11월 11일

제 22대 국회의원 
강경숙, 강유정, 김선민, 김영환, 김용만, 김윤, 김재원, 김주영, 김준혁, 김태선, 김현정, 노종면, 민형배, 박정현, 박주민, 박지혜, 박홍배, 백승아, 서미화, 신장식, 오세희, 용혜인, 위성락, 윤종오, 이용우, 이해민, 이해식, 임광현, 전종덕, 정을호, 정춘생, 정혜경, 진성준, 차규근, 황운하 이하 야5당 국회의원 일동

기자회견 영상>
https://www.youtube.com/live/lC9AFdLJyH8?si=AF__rTd0DrKVcW_J

 

출처:사회민주당 

 

 

IP : 118.235.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11.11 3:57 PM (1.240.xxx.21)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로 남겨 놓으시지.

  • 2. 한창민 의원
    '24.11.11 4:21 PM (211.234.xxx.23)

    옷이 찢겨질 정도로 폭행 당한건이 기사로 거의 안 나오는 현실이라니

  • 3. 국회 의원한테도
    '24.11.11 4:21 PM (211.234.xxx.23)

    저러니 국민들한테는 안 봐도 입틀막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058 미스터션샤인-그날의 영웅들 눈물 2025/01/16 829
1673057 자꾸약해지고 눈물이나네요 11 눈물이 2025/01/16 2,751
1673056 저희 애 이번에 처음으로 관리형 독서실 다니는데요 11 ㅇㅇ 2025/01/16 2,641
1673055 체포적부심 기각되고 구속영장 바로 청구됐으면... 2 ........ 2025/01/16 2,155
1673054 오늘도 부산 집회 있습니다 2 !!!!! 2025/01/16 582
1673053 윤내란작전보니 재판 이길 마음 없어보이네요 8 ㅇㅇㅇ 2025/01/16 2,920
1673052 지인이 윤이 보낸 글을 단톡에 공유했는데 제보하고 4 ... 2025/01/16 2,910
1673051 몸무게는 똑같은데 7 .. 2025/01/16 1,689
1673050 생 고구마 어디에 보관해야 달아지나요? 6 고구마 2025/01/16 1,479
1673049 부모님을 어떻게 이해하는게 저에게 최선일까요? 10 ** 2025/01/16 2,046
1673048 넷플릭스 독립한 자식 계정으로 쓰고 있었는데 6 사형 2025/01/16 1,578
1673047 尹 '아내가 요새 밥도 거의 못먹어' 체포직전 애틋함 드러내 28 ... 2025/01/16 6,802
1673046 미장원에선 분명히 이뻤는데 8 2025/01/16 2,656
1673045 친구가 뭘까요 8 ㅇ ㅇ 2025/01/16 2,160
1673044 남편이 안도와준다고 징징대는 전업 아줌마들 24 징징이 2025/01/16 4,845
1673043 국힘 35%·민주 33%...정당지지율 오차범위내 역전 [NBS.. 33 ... 2025/01/16 2,518
1673042 김태효 뭐 하나요? 7 반역 2025/01/16 1,617
1673041 내장류 먹으면 방귀냄새가 독해져요. 2 000 2025/01/16 1,226
1673040 고구마 먹고 속이 쓰리네요 ㅠ 9 65년생 2025/01/16 1,331
1673039 일개 검사가 계엄 옳고 그름 판단하지 말라는 김용현측 변호사 8 탄핵인용기원.. 2025/01/16 1,643
1673038 12.3 그날의 영웅들 39 ... 2025/01/16 2,155
1673037 프리랜서로 알바중 건강보험~ 3 프리랜서 2025/01/16 1,331
1673036 가사는 슬프고 아름다운데 신나는 댄스 음악 21 노래 2025/01/16 1,817
1673035 한동수 전 감찰부장은 18 xxxyYY.. 2025/01/16 2,464
1673034 윤 대통령 측 “탄핵소추는 정권 탈취하기 위한 것” 27 ㄳㄹ 2025/01/16 4,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