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 정부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야5당 국회의원 공동성명서 전문

가져옵니다 조회수 : 740
작성일 : 2024-11-11 14:49:05

[윤석열 정부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야5당 국회의원 공동성명서 전문]

 

“폭력 진압은 명백한 국회와 국민에 대한 도전이다. 
책임자를 징계하고 평화 집회 보장하라!”

 

오늘 여기 모인 야5당 국회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폭력 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주말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지지율 17%로 파산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불안감과 불순함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 무도한 정권이 휘두를 마지막 카드는 결국 물리적 폭력 뿐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이 같은 행태는 노동자들과 시민들을 희생양 삼아 평화 집회에 색깔을 씌우고, 향후 윤석열 퇴진 집회에 대한 강경 대응 명분을 축적하려는 것이다. 나아가 무도한 권력에 분노한 시민들이 광장에 참여하는 것을 봉쇄하려는 교활한 의도이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민주 평화 촛불이 그렇게 두려운 것인가.

 

이번 경찰의 폭력 진압은 국회와 국민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다. 윤석열 탄핵이 논의될 국회에 대한 사전 위협과 협박이다.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주권자인 국민의 소중한 권리이다. 평화 집회를 원했던 다수 노동자들, 경찰과 국민의 충돌을 막으려는 국회의원에게 휘두른 폭력은 곧 주권자인 국민들에 대한 협박이자 탄압이다.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의원을 이렇게 다루는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리 만무하다.

 

공권력을 시민의 안전에 쓰지 않고, 권력 유지의 도구로 사용하는 정권의 말로가 어떠했는지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공권력으로 국민을 겁박하는 행태는 정권의 몰락을 앞당길 뿐이다.

 

우리는 국민의 대표자로서 시효를 다해가는 윤석열 정부의 폭력에 단 한 명의 시민들도 다치지 않도록 강력하게 맞설 것이다.

 

우리 야5당 국회의원들은 이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국회 차원의 대응과 함께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현장에서 연행된 11명의 노동자들을 당장 석방하라. 구속영장 청구 등 적반하장의 강제적 사법 행위가 이루어진다면 더 큰 역풍을 맞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

둘째, 행안부 장관과 경찰청장은 이번 폭력 진압의 경위를 밝히고 책임자를 징계하며, 국회와 노동자 시민들 앞에 공개적으로 사과하라.

셋째, 용산 대통령실은 이번 폭력 진압에 대한 대통령실의 관련성을 명백히 밝히고, 향후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라.

넷째, 향후 경찰은 국민들이 자신들의 주권을 행사하는 집회의 안전을 책임지고, 국민들의 평화 집회를 보장하라.

 

2024년 11월 11일

제 22대 국회의원 
강경숙, 강유정, 김선민, 김영환, 김용만, 김윤, 김재원, 김주영, 김준혁, 김태선, 김현정, 노종면, 민형배, 박정현, 박주민, 박지혜, 박홍배, 백승아, 서미화, 신장식, 오세희, 용혜인, 위성락, 윤종오, 이용우, 이해민, 이해식, 임광현, 전종덕, 정을호, 정춘생, 정혜경, 진성준, 차규근, 황운하 이하 야5당 국회의원 일동

기자회견 영상>
https://www.youtube.com/live/lC9AFdLJyH8?si=AF__rTd0DrKVcW_J

 

출처:사회민주당 

 

 

IP : 118.235.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11.11 3:57 PM (1.240.xxx.21)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로 남겨 놓으시지.

  • 2. 한창민 의원
    '24.11.11 4:21 PM (211.234.xxx.23)

    옷이 찢겨질 정도로 폭행 당한건이 기사로 거의 안 나오는 현실이라니

  • 3. 국회 의원한테도
    '24.11.11 4:21 PM (211.234.xxx.23)

    저러니 국민들한테는 안 봐도 입틀막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450 오늘 서울 덥네요 1 .,.,.... 2025/05/13 890
1712449 옛날맛 김치 2 ... 2025/05/13 868
1712448 구리 유채꽃 축제 1 진진 2025/05/13 864
1712447 여론이 어느정도길래 저럴까 싶네요 35 .. 2025/05/13 6,666
1712446 박완서 소설 잘 아시는 분께 여줘봐요~ 3 ..... 2025/05/13 1,498
1712445 20초반 딸아이 헤어스타일 12 커피 2025/05/13 1,923
1712444 간헐적 단식으로 아침 안먹는데요 3 uf 2025/05/13 1,943
1712443 지귀연이 재판을 재밌게해서 인기가 많다는 기자 8 2025/05/13 1,509
1712442 한쪽팔이 안올라갔는데 시간이 해결 13 해주었어요 2025/05/13 2,648
1712441 엄마들 컬러 쨍한 거 대부분 좋아 하시나요 10 .. 2025/05/13 1,638
1712440 아들 낳은 엄마가 남자처럼 변하는 이유 15 ... 2025/05/13 3,132
1712439 저희 집 정원 꽃 좀 보세요 넘 이뻐요~ 12 ㅈㅈ 2025/05/13 3,525
1712438 앞자리 6됐다고 글 올렸던 3 다이어터 2025/05/13 2,092
1712437 운동 가기 싫어요 8 아쿠아로빅 2025/05/13 1,011
1712436 정청래의원 선거유세중 선관위직원발견 5 이뻐 2025/05/13 2,238
1712435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 3 ... 2025/05/13 1,822
1712434 하지불안증 아세요?(하지정맥X) 13 .. 2025/05/13 1,679
1712433 발리 혼여는 무리일까요 14 ㄱㄴ 2025/05/13 1,622
1712432 아침에 김치 3포기 담갔는데 냉장고 언제 넣을 까요? 10 감사함 2025/05/13 1,158
1712431 김문수 "尹 출당 생각해본 적 없어… 16 .. 2025/05/13 1,508
1712430 손톱 2개가 살짝 들떴어요 정리정돈 2025/05/13 260
1712429 한동훈, 김문수에게 '폭행치상 전과7범, 김문수 멘탈 박살' 5 2025/05/13 1,310
1712428 이국종 증언ㅡ중증 외상센터는 김문수 60 .. 2025/05/13 4,756
1712427 왼쪽 중인아웃 아래 광고 뜨는건 돈내고 하는건가요? 궁금 2025/05/13 138
1712426 유시민의 주례사, 읽어보세요 1 ㅅㅅ 2025/05/13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