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 정부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야5당 국회의원 공동성명서 전문

가져옵니다 조회수 : 734
작성일 : 2024-11-11 14:49:05

[윤석열 정부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야5당 국회의원 공동성명서 전문]

 

“폭력 진압은 명백한 국회와 국민에 대한 도전이다. 
책임자를 징계하고 평화 집회 보장하라!”

 

오늘 여기 모인 야5당 국회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폭력 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주말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지지율 17%로 파산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불안감과 불순함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 무도한 정권이 휘두를 마지막 카드는 결국 물리적 폭력 뿐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이 같은 행태는 노동자들과 시민들을 희생양 삼아 평화 집회에 색깔을 씌우고, 향후 윤석열 퇴진 집회에 대한 강경 대응 명분을 축적하려는 것이다. 나아가 무도한 권력에 분노한 시민들이 광장에 참여하는 것을 봉쇄하려는 교활한 의도이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민주 평화 촛불이 그렇게 두려운 것인가.

 

이번 경찰의 폭력 진압은 국회와 국민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다. 윤석열 탄핵이 논의될 국회에 대한 사전 위협과 협박이다.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주권자인 국민의 소중한 권리이다. 평화 집회를 원했던 다수 노동자들, 경찰과 국민의 충돌을 막으려는 국회의원에게 휘두른 폭력은 곧 주권자인 국민들에 대한 협박이자 탄압이다.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의원을 이렇게 다루는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리 만무하다.

 

공권력을 시민의 안전에 쓰지 않고, 권력 유지의 도구로 사용하는 정권의 말로가 어떠했는지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공권력으로 국민을 겁박하는 행태는 정권의 몰락을 앞당길 뿐이다.

 

우리는 국민의 대표자로서 시효를 다해가는 윤석열 정부의 폭력에 단 한 명의 시민들도 다치지 않도록 강력하게 맞설 것이다.

 

우리 야5당 국회의원들은 이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국회 차원의 대응과 함께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현장에서 연행된 11명의 노동자들을 당장 석방하라. 구속영장 청구 등 적반하장의 강제적 사법 행위가 이루어진다면 더 큰 역풍을 맞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

둘째, 행안부 장관과 경찰청장은 이번 폭력 진압의 경위를 밝히고 책임자를 징계하며, 국회와 노동자 시민들 앞에 공개적으로 사과하라.

셋째, 용산 대통령실은 이번 폭력 진압에 대한 대통령실의 관련성을 명백히 밝히고, 향후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라.

넷째, 향후 경찰은 국민들이 자신들의 주권을 행사하는 집회의 안전을 책임지고, 국민들의 평화 집회를 보장하라.

 

2024년 11월 11일

제 22대 국회의원 
강경숙, 강유정, 김선민, 김영환, 김용만, 김윤, 김재원, 김주영, 김준혁, 김태선, 김현정, 노종면, 민형배, 박정현, 박주민, 박지혜, 박홍배, 백승아, 서미화, 신장식, 오세희, 용혜인, 위성락, 윤종오, 이용우, 이해민, 이해식, 임광현, 전종덕, 정을호, 정춘생, 정혜경, 진성준, 차규근, 황운하 이하 야5당 국회의원 일동

기자회견 영상>
https://www.youtube.com/live/lC9AFdLJyH8?si=AF__rTd0DrKVcW_J

 

출처:사회민주당 

 

 

IP : 118.235.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11.11 3:57 PM (1.240.xxx.21)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로 남겨 놓으시지.

  • 2. 한창민 의원
    '24.11.11 4:21 PM (211.234.xxx.23)

    옷이 찢겨질 정도로 폭행 당한건이 기사로 거의 안 나오는 현실이라니

  • 3. 국회 의원한테도
    '24.11.11 4:21 PM (211.234.xxx.23)

    저러니 국민들한테는 안 봐도 입틀막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415 다이어트 중인데 주말 지나고 나면 1.5킬로 7 다이어트 2025/03/17 1,850
1690414 돋보기안경 말고 노안콘택트렌즈 끼시는 분? 4 돋보기 2025/03/17 1,080
1690413 조국혁신당, 이해민, 국가성장동력의 회복 1 ../.. 2025/03/17 485
1690412 최상목 미친건가요? 21 ... 2025/03/17 14,308
1690411 다시 보는 내란개그맨 파면하라. 2025/03/17 954
1690410 국물에 기름걷어내기 이렇게 7 기름걷기 2025/03/17 1,588
1690409 엄마의 이름이 평생 멍에 4 ㅇㄹㄱㅈ 2025/03/17 1,879
1690408 독재화 진행중. 우리만 설마했던거 5 미친 2025/03/17 1,646
1690407 기사) "국공립어린이집을 들여? 거지야?" 22 저출산 2025/03/17 2,763
1690406 4월 강원도여행지 7 추천 2025/03/17 1,269
1690405 중국인들 4월부터 무비자로 대거 입국한다 40 You&am.. 2025/03/17 3,362
1690404 4월에홍콩마카오가는데 6 여행 2025/03/17 919
1690403 혹여라도 헌재가 탄핵 기각하면... 12 종달새 2025/03/17 2,575
1690402 노견 셀프미용 하는거 어디서 배우나요 9 노견 2025/03/17 735
1690401 폭삭속았수다.. 보며 생각나는 배우 11 —- 2025/03/17 3,477
1690400 여당은 '민감국가' 된 게 이재명 탓이래요. 18 미친 것들 2025/03/17 1,460
1690399 JTBC 제목 속시원합니다 12 2025/03/17 3,863
1690398 리얼미터.. 민주당 44.3%, 국힘 39.0% 6 ... 2025/03/17 1,381
1690397 구두 하나 봐주시겠어요? 12 ... 2025/03/17 1,493
1690396 만약 이시영 잘번다고.. 4 hippy 2025/03/17 4,304
1690395 행복해. 소리가 입 밖으로 11 우앙 2025/03/17 2,309
1690394 헌재 이것들도 국짐 스럽네요!! 13 파면하라 2025/03/17 1,939
1690393 헤어 컷이나 펌을 배우고 싶어요 2 헤어 미용 2025/03/17 1,202
1690392 태국, 몽골 가족여행으로 고른다면.. 21 dd 2025/03/17 1,797
1690391 권영세 "야권 고위 인사들, 최상목에 직접 연락해 탄핵.. 9 .. 2025/03/17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