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 없는 맞벌이고 금요일마다
재태크 관련 수업을 들으려고 평생교육원 등록을 했어요.
거기에서 만나게 된 동갑내기 애기 엄마가 있는데 자기가 주차 등록해주겠다고 계속 연락 오고 사실 좀 부담스럽거든요.
수업 없는 주는 같이 커피마시고 불러내는데 그것도 부담스럽고 왜 자꾸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 거죠 ㅠㅠ
제가 직업이 좋은 편인데 자기소개할 때 그걸 들어서 그런걸까요
저는 일하고 오느라고 주차도 그냥 주차 비용도 되고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싶은데 자꾸 자기 집에 주차하라며 연락오고...
과한 친절이 부담스러워요..
굳이...그냥 수업이나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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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퇴근하고 집에 가는데
커피마시자며 불러내서 피곤해서 거절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자기 엄마 세무/의료/법률 상담 (제 직종 관련) 하려는 거였어요 ㅎㅎㅎ
와 주말만 기다리는 사람 퇴근하고 잘 모르는 동네 엄마의 친정엄마 상담까지 해줬어야 하나요?
일하는 사람들은 정말 주말만 기다리는데....
나갔으면 정말 화날 뻔했어요..
친한 사람도 아니고 수업 2-3번 들은게 다인데.. 본인도 자기가 염치없는 거 알까요?
쓸데없이 과하게 친절하게 굴때 알아봤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