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지난 주에 퇴직했다고 남편이 본인 친구들에게 말했대요

이런 남편 조회수 : 4,101
작성일 : 2024-11-11 13:42:12

저는 아직 좀 더 다녀야되고요

지난 금요일에 회사 그만뒀다고 말도 안했고요

 

30년 가까이 다닌 회사인데 자기 부인이 그만 두게되면

뭐라고 물어봐야 되는 거 아닌가요?

하다못해 기분이 어떠냐 라고도 할 수 있죠

그럼 저는 시원섭섭 이라고 답 하겠죠

온기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부부지만 

저 두 마디는 할 수 있는거죠. 그게 인간에 대한 예의 아닐까요. 

 

 

IP : 223.62.xxx.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1 1:4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퇴직한걸 부인한테 말안할정도면..ㅠㅠ 본인친구보다는 제일 먼저 알려야 될 대상은 배우자이거나.. 가족인것 같은데요

  • 2. ....
    '24.11.11 1:46 PM (112.220.xxx.98)

    몇번이나 읽어도 이해가....

  • 3. 참새엄마
    '24.11.11 1:46 PM (121.166.xxx.26)

    부인이 퇴직하거 아닌가요?
    남편은 배랴없는 T.네요
    뭐라고하면... 사실이자나 니가 그만둔건디 왜그래? 라고 할듯요

  • 4. ???
    '24.11.11 1:49 PM (112.104.xxx.156)

    아내가 퇴직했고
    남편은 알고도 아내에게는 한마디도 안물어 보면서
    자기 친구들에게 아내가 퇴직한 걸 소문냈다는 얘기 아닌가요?
    아내의퇴직에 아무 관심도 없어보이는 남편이 서운한거고…
    원글님이 먼저 대화의 물꼬를 터보세요

  • 5. ...
    '24.11.11 1:49 PM (114.200.xxx.129)

    저는 아직 더 다녀야 되구요..이걸 이 원글님이 더 다녀야 된다는걸로 읽었네요 ...
    솔직히 보통은 무슨말이 나와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젠 퇴직했으니까 그동안 하고 싶었던거라도 하면서 보내라던지
    수고 했다던지 무슨말이 있어야 되는거아닌가요

  • 6. 남편이 T 네요
    '24.11.11 1:51 PM (112.149.xxx.140)

    원글님이 말씀을 하세요
    저는 t형 F
    남편은 T
    많은 부분 이해는 되나 그래도 섭섭할때 많아요
    하나하나 설명하는 수 밖에 없어요
    나 지금 우울해
    나 지금 위로가 필요해 등등요

  • 7. .
    '24.11.11 1:52 PM (222.109.xxx.24)

    나만 문맥을 이해못하나 두번 더 읽었는데도 ㅠ

  • 8. 돌로미티
    '24.11.11 1:52 PM (14.40.xxx.149) - 삭제된댓글

    9년간 세를 한번도 안올리셨다니
    자식들이 좀 드려도...

  • 9.
    '24.11.11 1:53 PM (106.101.xxx.56)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퇴직은 했는데 몇일 더 나가야된다는 뜻인가요

  • 10. 그러니까
    '24.11.11 1:5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지난주에 퇴직을 하셨고
    남편은 그걸 알고 본인 친구들에게는 말을 했는데
    정작 원글님께는 퇴직했는데 어떠냐 말한마디가 없어 서운하시다는 건가요?

    앞 두 문장이 맥락과 다른것 같아 명확히 이해가 안되지만 내용은 대충 알것 같아요.
    평소에도 온기없는 부부였다니 그 이유도 있을거고 그저 남들 다 하는 퇴직을 내 아내도 했다고 생각하나봅니다.

  • 11. 해석
    '24.11.11 2:09 PM (211.235.xxx.185)

    퇴사결정은 했지만 아직 퇴사전인데
    진짜 퇴사하는 날짜도 모르고 내 감정에 관심도 없으면서
    이미 퇴사했다고 자기 친구들한테 말했다는거죠?

    온기 없는 부부사이지만 아직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가봐요
    그냥 먼저 말해보세요 나 ㅇ요일에 퇴사야 시원섭섭하네
    그럼 뭔 대답이 있겠죠

  • 12. 그냥
    '24.11.11 2:12 PM (175.208.xxx.185)

    그냥 그런가보다 하셔요
    이미 말해버려서

  • 13. 영통
    '24.11.11 4:03 PM (211.114.xxx.32)

    부인이 퇴직했으니
    이제 남편인 자기가 혼자 벌어야 한다라고
    회사에 소문을 내고 싶은가 봅니다.

    "이제 혼자 버니까..나 자르면 안 됩니다.
    나는 이제 외벌이입니다.
    나 근평 잘 주세요.~"

    이런 의미?

  • 14. ㅁㅁㅁ
    '24.11.11 4:50 PM (203.234.xxx.81)

    퇴사결정은 했지만 아직 퇴사전인데
    진짜 퇴사하는 날짜도 모르고 내 감정에 관심도 없으면서
    이미 퇴사했다고 자기 친구들한테 말했다는거죠?==>이렇게 이해하려고 시도했으나 둘째줄의 "지난 금요일에 회사 그만뒀다고 말도 안했고요" 이 문장 때문에 이해가 안 되고 있어요. 최종 날짜는 미정인 채 퇴사 결정만 지난 금요일에 했다는 건가요?

  • 15. ..
    '24.11.12 8:04 AM (160.238.xxx.23)

    30년이나 회사생활 한 분이 글을 이정도로 이해하기 어렵게 쓰나요.
    좀 놀랍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647 고기 매일 먹여도 마르고 늘 배고픈 아이 10 .. 2025/03/17 2,558
1690646 쳇 지피티에게 김수현 예상을 물어보았습니다 5 쳇 지피티 2025/03/17 4,590
1690645 작년여름에 패디큐어한게 아직도 붙어있어요 1 2025/03/17 1,104
1690644 한국 민감국가 지정을 이재명과 친중 정책이라는 사람들에게...... 11 ... 2025/03/17 948
1690643 jtbc) "이번주 넘기면 국가 대혼란"…19.. 4 탄핵하라 2025/03/17 3,863
1690642 북풍의혹 ㅜㅜ 16 2025/03/17 1,854
1690641 민주파출소 아직 운영하나요? 2 ㅇㅇ 2025/03/17 458
1690640 최욱이랑 이재명은 김갑수를 멀리해야 10 .., 2025/03/17 3,433
1690639 cj온스타일 쇼호스트 황보라 4 지금 2025/03/17 3,372
1690638 인스타가입하면요. 3 .. 2025/03/17 677
1690637 우리나라도 얼른 대리모 출산 도입해야할듯요. 6 ㅎㅎ 2025/03/17 1,421
1690636 샴푸에 얼마를 쓰시나요? 2 샴푸 2025/03/17 1,762
1690635 챗 gpt유료는 더 자세히 알려주나요? 6 ........ 2025/03/17 2,465
1690634 주말부부 2 123 2025/03/17 1,380
1690633 감자연구소 보시는분... 8 1211 2025/03/17 2,032
1690632 사주 잘 아시는 분..진짜 전부터 너무 궁금했던건데요 8 ㄴㅇㄹㄴㅇ 2025/03/17 2,573
1690631 무릎통증이라는 게 9 ㅇㅇ 2025/03/17 2,200
1690630 폭싹 속았수다 제가 웃음터진 장면은요 10 민트 2025/03/17 4,476
1690629 유골 산이나 바다에 뿌리는거 요즘도 불법인가요? 10 .. 2025/03/17 2,891
1690628 연예계는 제 2의 버닝썬이라는 군요.. 5 음... 2025/03/17 7,203
1690627 헌재. 기다림이 지나치니 분노가 되기 일보직전 33 .. 2025/03/17 3,532
1690626 제 운동목표가 뭐냐면요 3 ... 2025/03/17 1,966
1690625 대딩 학과비 다 내는거죠? 17 학생 2025/03/17 1,837
1690624 오늘도 광화문 집회에서 만나요~~!!! 7 우리의미래 2025/03/17 786
1690623 이번주에 선고 안나오면 이재명선고 기일까지 미루는 작.. 23 2025/03/17 3,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