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집도 없는데 연금은 나와요

자랑 조회수 : 4,172
작성일 : 2024-11-11 11:44:04

이럴 경우 행복한 건가요?

아직은 근무중이지만 5년 후에는 정년이라서요.

죽을 때까지 300만원 초중반은 나올 것 같거든요.

자식들은 일찌감치 나몰라라 합니다.

물론 정서적 지원과 공감은 열심히 하구요,

꼭 필요할 때 경제적 잠깐 지원은 하지만요.

절대 먹여살려주지 않아요.

그랬더니 자기 살길 찾아서 뭔가를 열심히 하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관리비 많이 나오는 아파트 별로구요.

노후는 빌라나 단독에서 살 예정이예요.

이왕이면 텃밭있는 단독에서 채소는 키워먹을려구요.

생활비도 많이 들지 않게요.

 

남편은 뭔가를 하긴하지만 크게 기대 안하고 있어요.

다행히 나를 잘 서포트 해주기 때문에 

노후에 함께 시간 보내기엔 좋을 것 같아요.

 

집이 없지만 가진 재산으로 서울은 안되고

지방에 괜챦은 아파트는 살 수 있는데

아파트 사는 게 맞나 싶어서요.

다들 노후는 어찌하실 계획이신지?

IP : 117.110.xxx.1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1 11:45 AM (112.220.xxx.98)

    국민연금 말씀하시는거죠?
    와...엄청 많이 나오네요

  • 2. 윗님
    '24.11.11 11:49 AM (220.78.xxx.213)

    무슨 국민연금이겠어요
    공무원이나 교사겠죠
    원글님 지방 아파트 사서
    주택연금하세요
    연그뫄 합해서 오백정도 되는 정도로요
    집사고 남는건 아플때 대비해서 세이브해두시면 될듯

  • 3. ..
    '24.11.11 11:49 AM (223.38.xxx.234)

    그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해요

  • 4.
    '24.11.11 11:49 AM (220.117.xxx.26)

    텃밭 손 많이 가는데
    한번 아프면 밭 다 죽어요
    빌라라도 엘레베이터 있어야 무릎 관절 지키고요
    생활비 아끼는거 보다 시장 가까운데 살며 신선한거
    사먹는게 낫겠어요 물가 싼 지역에서 살거나요

  • 5. ......
    '24.11.11 11:53 AM (119.149.xxx.248)

    연금 300세팅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ㅎㅎ

  • 6. 네ㅇㅇㅇ
    '24.11.11 11:55 AM (119.196.xxx.115)

    근데 어케 연금이 그렇게나 많이 나오시나요
    공무원이나 교사?
    부럽네요...
    월300이나 죽을때까지 나온다치면 뭐가 걱정이에요
    그거말고 집살수있는 돈이 얼마나 있는데요?
    그거로 지방에 적당한집 하나사고...300으로 호화롭게는 못살아도 두분이 사시는데에는 오히려 남아돌듯........부럽부럽

  • 7. ㅠㅠ
    '24.11.11 11:56 AM (211.218.xxx.125)

    저는 진짜 큰일이에요. 계속 일하고 있고, 10년 후에 정년인데, 중간에 망해서 수중에 5천만원짜리 월셋집 하나 있어요. 대신 정년까지 가능한 직장이고, 정년 이후에도 계약직으로 일은 할 수 있어요. 연금이 저도 국민연금+개인연금 합치면 300만원 딱 나오게 해놨어요.
    개인연금은 예전에 일시납으로 해놓은건데, 이걸 해지하고 집 사야 하는건지, 아니면 연금 받게 냅두고, 작은 집에서 살아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 8. ㅠㅠ
    '24.11.11 11:58 AM (211.218.xxx.125)

    퇴직금은 아마 1억 정도 나올 거 같아요. 그 돈 합쳐봤자 1억 오천이고, 내년까지 빛 다 갚아도 8년동안 얼마나 더 모을 수 있을지.. 한달에 200정도 모아봤자 얼마 안될거 같은데. ㅠㅠ 중간에 남편이 말아먹은 게 넘 크네요. ㅠㅠ

  • 9. 하늘에
    '24.11.11 11:59 AM (175.211.xxx.92)

    부부 합쳐서 300이면 여유 있는 건가요?
    저희도 이미 그 정도는 되는데...
    나중에 혼자 된 사람이 그걸 계속 받는 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연금으로만 부부 합산 300은 좀 애매한거 같아요.

  • 10. ....
    '24.11.11 11:59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윗님 일시납 해지하면 얼마 받으시는데요?

  • 11. ………
    '24.11.11 12:05 PM (112.104.xxx.156)

    나이들면 이사다니는 것도 쉽지 않고
    집구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내집 마련해서 안정적으로 사는게 좋다고 봐요
    아파트가 치안이나 편리성 면에서 좋고요

  • 12. .....
    '24.11.11 1:16 PM (119.71.xxx.80)

    그 정도면 집이 없어도 충분할 거 같아요. 앞으로 빈집 많을텐데 뭐가 고민일까요. 매달 현금 나오는 게 중요하죠

  • 13. 원글님
    '24.11.11 6:56 PM (182.214.xxx.17)

    상황 좋으신거고요
    죽을때까지 놀아도 나오는돈이 월 300이면요.
    자산가치가 얼마겠나요.
    10억 3.5%예금 넣어도 그돈 안나와요.
    아파트 10억짜리 월세 받아도 월에 그돈 절대 안나와요^^
    지금 알짜배기인데요?
    집이야 텅텅 넘치고 골라가면 되는데요
    노부부 살기에 뭐가 고민이실까요
    자랑하시는거죠?ㅎㅎ
    부럽네요 진짜

  • 14. 5년후
    '24.11.11 7:14 PM (223.38.xxx.215)

    부러운데요.
    저희 부모님은 작은 집만 있고 연금은 아버지가 20만원대. 최저 나와요.
    개인 운전기사와 나이들어서는 경비업무하셨는데 4대보험 안되게 해달라해서 그래요. 대학졸업후부터는 건강보험 저에게 올려놓으셔서 전 직장 쉬지도못했어요.
    연금과 노령연금은 두 분 지병이 있어 병원비 해야해요.
    그래서 집 생활비를 20년째 대는데 정말 숨이 턱턱 막혀요.
    주변 지인들이나 직장동료 부모님 연금 몇백씩 나온다하면 븨럽고 서글프고 그래요. 조그만집은 정말 조그마해서 어디 전세가기도 힘들어요. 나 집있다 생색내시고싶어서 주택연금도 못하고 한다고해도 월 40,50되더라구요. 어차피 자식이 돈 대줘야해요.
    연금이 최고입니다

  • 15. 우리집
    '24.11.11 9:49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지방도심 중심가에
    지방도 도청. 시청법원 있는곳은 괜찮아요
    동네병원많고. 먹거리 많은곳
    연금 300이면 잘먹고 잘삽니다
    어차피 이런곳은 외지인도 많고 갈곳도 많고
    마당있는 작은집 사서 사세요
    우리 그렇게 살고 있어요
    채소 키워먹고.
    병원비도 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642 80대 아버지 식음전폐하신지 몇달째 17 ----- 2024/11/18 5,207
1647641 애들 키우며 잘 한거 ᆢ 3 2024/11/18 2,072
1647640 건강검진의 비밀 6 ㅡㅜㅜ 2024/11/18 3,286
1647639 옛날 교과서 어디서 구할수있나요 ... 2024/11/18 200
1647638 재력가 남편 자녀셋 이혼할경우.아이들 어쩌나요 9 2024/11/18 2,258
1647637 "비명계 움직이면 죽일 것"최민희'극언논란' 27 왜이럴까 2024/11/18 2,029
1647636 수능 응원 7 삼수 2024/11/18 752
1647635 김치냉장고없는 집입니다. 이번에 김장?하려는데 3포기(한망)해도.. 12 감사함으로 2024/11/18 1,698
1647634 카드 결제 한거 다른카드로 2 .... 2024/11/18 615
1647633 82도움으로 논술 잘다녀왔습니다. 17 수험생맘 2024/11/18 1,596
1647632 4등급도 나름 공부한 아이들이예요. 34 동창모임 2024/11/18 4,397
1647631 윤건희 하야 분위기되면 이재명 17 ㄱㄴ 2024/11/18 2,099
1647630 만원의 행복 .총 230명 7 유지니맘 2024/11/18 801
1647629 11/18(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18 193
1647628 질문좀 ㅜㅜ드럼세탁기 첨 써보는데요 캡슐세제를 써보려는뎅 5 ㅇㅇ 2024/11/18 914
1647627 운동하고 몸무게가 늘었어요 7 운동 2024/11/18 1,515
1647626 옛날 tv 프로그램 중에, 일반국민 체육대회 같은 거 있지 않았.. 4 80년대 2024/11/18 376
1647625 리가(LEEGA) 브랜드는 어느 연령에 적당한가요 2 브랜드 2024/11/18 756
1647624 목 칼칼할 때 어떻게 하세요? 9 .... 2024/11/18 976
1647623 푸름이 육아 열심히 하던분들 결과? 1 독서영재 2024/11/18 723
1647622 수능 완전 망한 딸이.. 36 ㆍㆍㆍ 2024/11/18 25,257
1647621 보건교사 재수시험보는 딸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5 보건교사 2024/11/18 1,335
1647620 영하라길래 롱패딩 입었더니 쪄죽는중 13 더워죽음 2024/11/18 4,359
1647619 223.38님 죄송하지만 ㅎㅎ 혹시 할배랑 사시나요? 13 궁금하다 2024/11/18 2,556
1647618 내가 젊을땐 귀여운 외모였어요 5 지난주 인간.. 2024/11/18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