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받았던 기억

..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24-11-11 11:41:55

부모님이 돌아가신지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부모님 생각을 자주 합니다.

죄송했던 기억, 안타까웠던 기억들이 많아요.

지금이라면 그때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을텐데하는 후회도.

 

그런데 요즘은 생각을 바꾸었어요.

부모님에게 내가 얼마나 귀한 존재였었는지 그 기억을 떠올립니다.

그러면 오히려 마음이 밝아지고 따뜻해져요.

부모님 또한 그분들의 사랑과 헌신이 힘이 되어 제가 잘살아주기를 바라실 것 같아요.

돌아가신 후에도 이렇게 저에게 힘이 되어주시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자식들에게 그런 기억을 많이 남기고 싶어요.

자식을 위해 고생하는 엄마가 아닌

자식이 좋아서 즐겁게 살았던 엄마로 기억된다면

우리 자식들에게 커다란 힘이 될 것 같아요.

 

엄마는 자식의 무의식에 넓게 펼쳐진 배경이 된다고 하니 제가 더 잘살아야겠습니다.

IP : 106.101.xxx.2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1 11:52 AM (114.200.xxx.129)

    저랑 같네요....부모님 살아계실떄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돌아가시고 가끔 부모님 그리울때 그생각 들때있어요.... 진짜 전 자식이 없지만 지금 한창 크는 아이들도
    그런 기억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좀 힘들때도 그런 기억들이 나를지탱해주고 왠만큼힘들어도 그냥 긍정적이고
    이겨낼수 있게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410 저런 면상이 대통이라니 1 참담 2024/12/12 472
1655409 와~ 기름을 들이붓네 부어.. 1 ... 2024/12/12 636
1655408 당장 체포해야겠어요 3 ㄷㄷ 2024/12/12 585
1655407 정신병자 헛소리를 4 ㅇㅁㅊ 2024/12/12 569
1655406 지금 하는 말이 4 긍까 2024/12/12 751
1655405 와중에 조명세팅 봐라 ... 2024/12/12 813
1655404 오늘도 국수본 용산 가죠 6 M,,n 2024/12/12 729
1655403 저거 탄핵 전에 병원에 실려갈 듯 5 쯧쯧 2024/12/12 972
1655402 윤석열은 참모말도 안듣고 수구꼴통 유툽만믿는데요 2 000 2024/12/12 754
1655401 선거조작으로 돼통된듯 6 ,,, 2024/12/12 812
1655400 한 줌 극우지지자 지키기 8 한낮의 별빛.. 2024/12/12 622
1655399 한동훈 "지금은 탄핵이 대통령 직무집행 정지시킬 유일.. 28 보라색하늘 2024/12/12 4,771
1655398 녹화?기자회견 해야지. 계엄효과 있다고? 6 ㅇㅇ 2024/12/12 1,164
1655397 윤 담화 -똥줄타서 미치겠나봄 5 ... 2024/12/12 1,256
1655396 결론적으로 본인 대통령선거도 문제있었겠네 4 2024/12/12 637
1655395 진짜 10시 2분에 담화 끝나는 거야? 7 ㅁㅊㄴ 2024/12/12 1,740
1655394 이거 그냥 미친놈이네요 13 2024/12/12 1,928
1655393 야당의 힘을 저리 뼈저리게 잘 알고 있었던 놈이 1 ooo 2024/12/12 548
1655392 드디어 선관위 나오는구나 8 이뻐 2024/12/12 1,872
1655391 아니 뭐 이렇게 길게 얘기해. 3 ㅇㅇㅇ 2024/12/12 731
1655390 토쏠려 안봤는데 뭐라 그랬길래.. 10 .. 2024/12/12 996
1655389 저건 심신미약으로 집행유예 받기 위한 대국민 담화입니다. 2 ... 2024/12/12 719
1655388 노인들도 윤처럼 얘기해요. 2 .. 2024/12/12 974
1655387 윤석열 장렬한.파국 3 2024/12/12 1,132
1655386 이판사판이라는 거지 2 윤석열 체포.. 2024/12/12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