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워J 그런데 시간약속 매일 늦는 ㅎ

하푸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24-11-11 11:07:11

이런 조합도 가능한가요? ㅎ

파워 J는 맞거든요 여행이나 행사 같이 가보면

머리속에 동선과 소요시간 할일 착착 정리돼있고

급하지도 남지도 않게 딱딱 맞아요

이 친구랑 여행가면 그냥 저는 하라는대로 모두 맡기고 있으면 돼요

 

근데 일상에서 만날 때는 ㅎ 

시간약속을 지킨적이 한번도 없는듯? ㅋ

최소 10분 평균 20분 늦어요 ㅎ

그래서 저는 얘가 J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거든요

여행을 갔더니 애가 확 다르더라고요 ㅎ

본인도 파워 J라서 애들이 좀 피곤해할 정도라고 하고요 ㅎ

 

저는 반대예요 정해진 스케줄 따위 없는 파워 P인데

시간약속엔 목숨걸어요 ㅋ 언제나 10분 먼저 나가요

지금 30분째 기다리는 중 ㅎ

IP : 223.38.xxx.2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1 11:09 AM (59.3.xxx.117)

    J는 자신이 계획했던 대로 되지 않으면
    괴로워지는것 아닌가요?
    원글님과의 만남은 그저 힐링인가보네요

  • 2. ...
    '24.11.11 11:10 AM (202.20.xxx.210)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J로 하는거죠. 제가 J라서 압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취미라던가. 불필요한 일) 건 시간 약속 안 지켜요. 님과 단둘이 만나는 걸 그렇게 늦으면 원글님과의 관계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는 의미에요.

  • 3. ㅎㅎ
    '24.11.11 11:10 AM (125.176.xxx.131)

    저는 파워P 이고 약속 칼같이 지키고
    남편이 파워 J인데 약속시간은 늘 늦어요.
    계획을 세우고 그것이 안지켜질때 불안하고 짜증내던데
    왜 남과의 약속시간은 안지키는지...
    저도 그것이 알고싶다 입니다 ㅎㅎ

  • 4. ...
    '24.11.11 11:11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파워 J 가 아니고 선택적 J 같네요 ㅎ
    저도 그런분이 주변에 있어서 같이 궁금합니다^^

  • 5. J?
    '24.11.11 11:12 AM (125.128.xxx.139)

    아닌듯
    P가 계획을 안세운는게 아니에요. 계획이 틀어져도 스트레스를 안받는거지
    J라면 평소에도 도착 시간 계산해서 움직여요

    계획여부는 PJ 상관없어요. P도 계획 잘세우는 사람 잘세우고 J도 간단하게 세우는 사람 많아요

  • 6. ****
    '24.11.11 11:16 AM (210.96.xxx.45)

    저도 파워P인데 시간약속 칼, 10분전 무조건 도착
    근데 계획 없이 대충 어디쯤 갈거다 생각하고 도착해서 찾아다니고 즉흥적으로 가는 편이예요

  • 7. 하푸
    '24.11.11 11:21 AM (223.38.xxx.69)

    그럼 얘는 J가 아닌 건가요?
    초등부터 친구인데 약속시간 늦는 걸로 유명했거든요
    그냥 계획도 잘 세우는 P인걸로 ㅎ

  • 8. 파워 j인데요
    '24.11.11 11:22 AM (123.142.xxx.26)

    계획성은 늘 최소한의 노력으로 얻는
    최대의 효과가 중심이라서 그래요
    즉 20분 소요되는 교통시간으로
    늦을까봐 10분 더 30분을 계획하는건
    J에겐 비효율적이거든요.

    근데 mbti와는 상관없이
    늦는 사람은 늘, 언제나 늦곤하죠

  • 9. .....
    '24.11.11 11:24 AM (121.137.xxx.59)

    이게 딱 떨어지게 구분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어제 같이 여행간 친구가 여행을 많이 다니고
    늘 계획으로 일상이 꽉 차 있어요.
    그런데 계획을 너무 무리하게 세운 나머지
    늘 시간이 부족하고 피곤하고 정신없고,
    예약 시간에 항상 지각을 해요.

    그걸 별로 힘들어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지각하면 막 조바심 나고 마음이 힘든데
    얘는 어쩔 수 없었지, 내 잘못도 아니잖아
    이런 식으로 생각해요.
    니 잘못인 것 같은데 친구야...

  • 10. 바람소리2
    '24.11.11 11:25 AM (14.44.xxx.153)

    매번 그러면 나도 늦게 나가야죠

  • 11. ....
    '24.11.11 11:30 AM (1.232.xxx.202)

    파워까진 모르겠고 진짜 한번도 안 빼도 대박 늦는 친구 본인이 j라네요.
    일은 밀리지 않고 한다는데 좀 놀랐어요ㅋㅋ
    전 p인데 게을러서 조금씩 늦을 때도 있지만 저 친구는 못 이겨요. 예전 개인폰 없을 때 1시간도 기다린 적 있어요. 지금 생각하면 미칠 노릇인데 안 오니 기다릴 수 밖에 없었.....어요ㅜㅜ 회사 앞으로 만나러 가도 절대 미리 안 나오고 버티고 앉아서는 도착하면 전화하래요. 3분이면 나간다고ㅋㅋ
    지각은 p, j랑은 전혀 상관없고 늦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게으르고 이기적인 성향이랑 관련있는 듯 해요.

  • 12. ㅇㅂㅇ
    '24.11.11 11:31 AM (182.215.xxx.32)

    그냥 여행계획세우고 실행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인듯요
    J는 시간약속늦으면 스트레스에요...

  • 13. ...
    '24.11.11 11:41 AM (115.22.xxx.93)

    j는 효율을 중요시해요.
    여행계획을 촘촘히 짜는건 그시간동안 최대한 효율적으로 즐기고 맛보기위해서,
    아쉬움과 후회가 남지않게요. 그게 정말 싫거든요.
    나는 나름 신중하게 생각하고 예상해서 결정한 판단인데 그예측이 어긋나서
    아..이렇게 할걸...하고 과거의 나를 후회하는거.
    님과 약속에 늦는것에 대해서는 늦었다고 그때마다 아 빨리올걸 후회하진않을거예요.
    자기시간에서 이거저거 자기가 중요하게 느끼는거 미리 다하고
    좀 늦게출발하는게 (본인한테는) 효율적인 시간관리라고 생각하는듯요.

  • 14. J들은
    '24.11.11 11:45 AM (223.38.xxx.75)

    그럼 사회성 제로에 이기적이란 뜻인가요, 윗님?
    타인과 약속에 늦으면 아쉽고 후회스럽지 않나요?

  • 15. ...
    '24.11.11 11:53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그사람이 느끼는 원글과의 관계가 그렇다는거죠
    늦어도 별로 미안하지않은 관계, 설렁설렁 나가도 괜찮은관계
    원글님이 어떤 강력한 변수를 둔다면 (그런행동을 후회할수도 있을만한...한번더 늦으면 안만나겠다거나) 달라질수도있겠지만

  • 16. ...
    '24.11.11 11:55 AM (115.22.xxx.93)

    그사람이 느끼는 원글과의 관계가 그렇다는거죠
    늦어도 별로 미안하지않은 관계, 설렁설렁 나가도 괜찮은관계
    원글님이 어떤 강력한 변수를 둔다면 (한번더 늦으면 안만나겠다거나) 달라질수도있겠지만

  • 17. ....
    '24.11.11 11:55 AM (121.137.xxx.59)

    효율 중시한다는 윗 분 말이 제 친구한테 딱 맞아요.
    공항에 일찍 도착하면 그 날리는 시간이 아깝대요.
    비행기 출발 30분 전에 도착하게 계획을 세워서
    차라도 밀리면 비행기 놓치는 일이 일상다반사죠.

    그거야 본인 사정이니 괜찮은데
    저 만나는 약속에 지각하면 저는 화나요.

    이번에는 선배네 저녁 약속에 가는데
    저는 집에서 시간 맞춰 출발했고,
    본인은 늦을 것 같고
    그 선배한테 본인만 늦는다고 말하긴 껄끄러우니
    저더러 언제 오냐 늦을 거 같진 않냐
    너도 늦을 것 같으면 미리 전화해놓을까 등등 말이 많은데
    그럴 거면 좀 일찍 나오지 그랬니 싶더라구요.

    뭐 그래도 후회는 절대 안 해요.
    스트레스도 오래 안 받고.

    그냥 성격이 그런듯 하더라구요.

  • 18. ....
    '24.11.11 11:58 AM (121.137.xxx.59)

    계획을 지나치게 무리하게 세워서
    그 중 하나라도 변동이 생기면 이어진 며칠 일정이 전부 바뀌고
    그걸 다 새로 변경하느라 실수도 많고
    친구들한테 약속을 했다 바꿨다 난리를 치고.

    항상 실수가 생겨서 약속에 늦거나 약속을 어기고
    그걸 무용담처럼 얘기하고.

    그래도 뭐 본인이 그런 일이 힘들지가 않은가봐요.
    어쩔 수 없었다는 식이더라구요.

  • 19. j 아닌듯
    '24.11.11 12:10 P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저 j인데 효율도 중요하지만
    시간 약속 늦는건 절대 용납안되는데요
    그렇게 시간 약속 늦는 사람 j 아니에요
    j는 가다가 만약을 생각해서 절대로 빠듯하게 출발 자체를 안 해요
    그러니까 천재지변이 아니면 웬만하면 약속에 늦을수가 없어요

  • 20. 저는
    '24.11.11 12:19 P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대충 j인데
    약속시간은 늦어본적이 없어요
    중요하든 안하든 그날 일정이 생기면
    아침부터 저절로 다른 일정이나 루틴들 조정해서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게 되더군요
    여기에 만일의 사태도 고려사항이예요
    그냥 저절로 그렇게 하더라구요
    그러나 여행은 큰 틀만 세우지
    촘촘하게 계획짜지는 않아요
    우연히 들르는 멋진 가게나 음식점 그런 즉층적인 면도
    좋아해요

  • 21. ..
    '24.11.11 12:28 PM (182.213.xxx.183)

    선택적 j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거에만 진심인..

  • 22. 왜냐
    '24.11.11 12:29 PM (59.6.xxx.248) - 삭제된댓글

    검사결과 왜 j 가 되었겠나요
    질문 문항에서
    나는 계획에 맞춰 움직여야 마음이 편하다 - 예
    나는 시간약속을 철저히 지키는편이다 - 예
    나는 즉흥적으로 일정을 변경한다 - 아니오

    등으로 대답했기때문입니다
    1. 사실이어서 대답하는자와
    2. 그게 좋아보여서 대답하는자
    or 그렇게 보이고싶어서 대답하는자가 있습니다

    1이면 j 가 맞고
    2라면

  • 23. j라도
    '24.11.11 12:42 PM (106.102.xxx.147) - 삭제된댓글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건 일치하지 않아요
    mbti 검사는 생각으로만 임하는 거잖아요

  • 24. ..
    '24.11.11 12:54 PM (223.62.xxx.131)

    한참 혈액형으로 성향 분류하다가 이젠 요즘 mbti로 사람 분류? 하는건 이상해요
    한 사람에겐 다양한 성격이 있어요
    그게 서로 다른성향.다른상황에서 전혀다르게 나올수 있다봐요
    일관성 없는게 아니라
    그리고 약속 시간에 항상 늦으면 일찍 오라고 한마디 한다던가
    원글님이 기다리기 편한 장소로 정해 늦어도 스트레스 받지 않는것이 좋을것같아요

  • 25. 엠비티아이보다
    '24.11.11 2:35 PM (121.162.xxx.234)

    더 확실한 것

    할 수 있다+ 그러나 안한다= 하고 싶지 않다

  • 26. 하푸
    '24.11.11 5:01 PM (121.160.xxx.78)

    효율적인 시간관리 맞는거 같아요 ㅎ
    이 친구 지방에 살아서 서울 오면 할일이 항상 많거든요
    그러니 저와 만나는 것도 기쁘고 기대되지만
    수많은 할일들 사이에 꽉꽉 끼워넣으려니
    저와 만날 스케줄은 좀 빠듯하게 시간 잡는?

    저는 뭐 괜찮아요
    저랑은 넉넉하게 시간 잡아 얼굴보고 수다떨고 노는 건데
    그거 10분 20분 늦어도 큰일나는거 아니거든요 ㅎ
    오늘도 30분 늦게 만나 즐겁게 잘 놀고 들어왔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305 잔소리와 충고의 차이 1 아하 2024/11/22 1,365
1649304 오피스텔 계약을 못했을경우 3 월세 2024/11/22 911
1649303 아래 글 보고 저도...친한 동생이 집을 빌려달라고(?) 해서 27 ... 2024/11/22 6,948
1649302 지난번 올라왔던 무말랭이 김치 11 2024/11/22 2,600
1649301 서영교 의원님 27 서영교 의원.. 2024/11/22 2,255
1649300 후원 해지하는 방법이요. 10 후원 2024/11/22 2,248
1649299 부산분들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 2 ..... .. 2024/11/22 716
1649298 명화씨(랄랄)랑 박막례 할머니 만났는데 1 하하하 2024/11/22 2,489
1649297 리처드기어 좋아하시는 분들만 18 ㅇㅇ 2024/11/22 3,320
1649296 요새 맛있게 먹는 거 공유해봐요~ 40 난나 2024/11/22 5,672
1649295 청송사과 10키로 30.000 싫컷 먹고 있어요. 6 ... 2024/11/22 4,444
1649294 요즘엔 애기 낳으면 3주동안 부모님께도 애기를 안 보여주나요? 33 2024/11/22 5,595
1649293 반찬 만들고 나니 사먹고 싶네요 5 2024/11/22 2,579
1649292 왜 세븐일레븐은 안가세요? 33 ㅇㅇ 2024/11/22 5,059
1649291 김치는 늘 사먹고 산 철없는 사람인데 덜컥 쿠폰있다고 절임배추를.. 7 철없는 2024/11/22 2,747
1649290 친일 국짐과 기득권 언론 법조계가 화합해서 정권잡아 내각제까지.. 2 2024/11/22 503
1649289 롯데 그룹 주주이시거나 롯데자이언츠 팬이시거나 5 .. 2024/11/22 979
1649288 중1 대형 영어학원 한 반 인원 몇명정도예요? ..... 2024/11/22 356
1649287 오세훈 최측근, 강혜경 계좌로 3300만원 입금... ".. 13 ... 2024/11/22 2,812
1649286 김장에 무는 갈아서 넣을껀데 파 갓 이런건요? 4 김장 2024/11/22 1,709
1649285 대학 면점의상 추천좀! 8 파랑새 2024/11/22 613
1649284 조립식 가족 질문 (스포일지도) 3 .... 2024/11/22 1,807
1649283 청불영화 '히든페이스' 보고왔어요..^^ 47 123 2024/11/22 22,223
1649282 판사가 기레기길을 가는데, 새로운 이름 필요하지 않을까요? 9 공모 2024/11/22 994
1649281 얼굴뼈가 누르면 아픈건 왜 그럴까요 5 .. 2024/11/22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