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외롭다 라고 말하자 구름이 몰려왔다
나뭇가지에 매달렸던 가을이 빨갛게 얼굴을
붉히며 물기를 털어냈다
시간이 회색구름을 꺼내입었다.
새벽이면 깊어진 적막이 하얗게 땅을 덮었다
이름을 안 적어 놔서 누군지 모르지만
11월의 우울한 감성?을 탁월하게 묘사해낸 아름다운
시 한편 소개 합니다. 11월이라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월의 시
로망스 조회수 : 679
작성일 : 2024-11-11 11:01:48
IP : 1.240.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4.11.11 11:06 AM (220.118.xxx.37)11월 / 허순행
2. ...
'24.11.11 11:07 AM (220.118.xxx.37)11월에 대해 이렇게 많은 시인이 시를 지었다니..@@ 11월이 그런 때였군요. 아직 7일만 지나서 다행이다.
https://hanu.hanuhyunu.pw/entry/11%EC%9B%94%EC%9D%98-%EC%8B%9C-%EB%AA%A8%EC%9D...3. ㄴ님
'24.11.11 11:11 AM (1.240.xxx.21)11월이라는 제목의 시가 많았군요.
덕분에 알아갑니다.4. ㅇㅇ
'24.11.11 12:55 PM (106.102.xxx.214) - 삭제된댓글빈 들에 서다 - 이정원
https://m.blog.naver.com/ysywith/8003261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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