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JX 김재중 김준수 콘서트 다녀왔는데

대박 조회수 : 3,600
작성일 : 2024-11-11 09:45:06

주말에 표를 어렵게 구해서 김재중 김준수 콘서트 다녀왔느데 정말 초대박 감동이네요. 이수만이 SM팔고 나서 그동안 못했던 공중파 예능 출연도 하고, 둘이서 동방신기 나오고 나서 거의 불러보지 못했던 동방신기 곡들 개인 곡들 위주로 불렀는데 모든게 감동이었어요. 예전 동방 공연도 봤고, 2인 동방 공연도 한번인가 우연히 가보고, JYJ 공연, 재중, 준수 단독 콘서트에 뮤지컬까지 다양한 공연을 섭렵해 왔는데, 세월이 지나도 굳건히 살아남은 자들의 관록과 아직도 생생한 젊음을 느끼고 와서 참 감회가 남달랐던 시간이었네요.

 

예전 노래들 MR 구하기도 힘들고 어차피 둘이 불러야 하니 모든 곡을 새로 편곡해서 풀밴드 라이브로 불러주니 아이돌 콘서트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현장의 풍성한 라이브 사운드 폭발둘 다 각자 잘 나가고 성공했어서 그런지 무대연출, 조명에도 아낌 없는 투자로 예전 도쿄돔에서 봤던 공연이 생각나고 스케일도 있어서 체조경기장이 좀 좁아보일 지경둘이 구동방신기 메인보컬, 리드보컬이었어서 둘이서 불러도 5명이 부르던 노래가 촘촘히 채워지는 매직둘다 곧 마흔인데 미모가 여전하고 아저씨 분위기 1도 없고 심지어 춤과 라이브가 너무 완벽동방 나온 이후로 집나갔던 팬들, JYJ시절 팬들, 두명의 각자 개인 팬들 정말로 다양한 팬들이 모이는 바람에 티켓팅도 힘들었지만 분위기도 대동단결 여전히 중국/일본에서 온 팬들도 엄청 많음이번에 못 부른 노래도 너무 많아서 앞으로도 둘이서 계속 한번씩 공연해 줄 것 같은 분위기
IP : 218.152.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대 아들이
    '24.11.11 9:51 AM (218.38.xxx.157)

    팬이라며 공연보러 갔는데..
    일본 아주머니들 많이 오셨다고...
    이제 비로소 동방신기 예전 노래를 부를수 있어서.. 넘 좋았다고 하네요.
    노래를 진짜 라이브 잘하더래요..

  • 2. 반갑
    '24.11.11 9:57 AM (218.37.xxx.225)

    저는 어제 딸이랑 막공 다녀왔어요
    지금은 20대 후반이된 딸아이 초딩때부터 둘이 같이 동방신기 팬질했었는데...
    5인 시절부터 저는 준수팬 얼굴 따지는 딸은 재중팬.ㅋ
    제옆에 일본아줌마는 공연 내내 눈물 닦아내며 보더라구요

  • 3. ...
    '24.11.11 9:57 AM (222.237.xxx.194)

    원글님 너무 부럽습니다.
    표 못구해서 못갔는데 다음엔 꼭 가고프네요

  • 4.
    '24.11.11 10:00 AM (27.78.xxx.110)

    넘부러워요 ㅠㅠ 담에 또 공연할까요? 제발 계속 해주길

  • 5. 우왕
    '24.11.11 10:03 AM (106.101.xxx.68)

    부럽습니다 전 우연히 유트브로 보았는데 노래 정말 잘하더군요 담에 가고 싶어요

  • 6. 미즈박
    '24.11.11 10:03 AM (125.186.xxx.123)

    대학시절 내내 준수 덕질로 제 속을 태우던 30대 딸이 어제 콘서트 갔다오더니 넘 뿌듯해하더라구요.
    나름 젊은 시절을 회상했을 듯ㅋㅋ

  • 7. ...
    '24.11.11 10:29 AM (58.234.xxx.222)

    이제 동방신기 노래 부를 수 있어요? 그 전엔 못불렀어요? Sm이 막아서??

  • 8. 원글
    '24.11.11 11:19 AM (218.152.xxx.101)

    언제라고 얘기는 안했지만 앞으로 둘이서 간간히 공연할 듯 해요. 부를 노래가 너무 많은데 이번에 조금 밖에 못 불렀다고 거듭 얘기. 동방신기 노래는 저작권 내고 일본에서 각자 단독 콘서트할 때 메들리 처럼 주로 일본 곡 위주로 몇번 불러보긴 했었는데 둘이서 같이 부른건 처음이예요. SM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그 동안 못 불렀던 건 이유가 있죠 뭐. 동방신기의 진정한 identity가 누구였는지 이번 공연 가보면 그냥 딱 알수 있긴 해요.

  • 9. ㅇㅇ
    '24.11.11 11:35 AM (220.118.xxx.78)

    전 사는게 바빠 못갔지만 원글님 부럽네요~~~
    동방신기의 진정한 아이덴티티야 뭐 SM 나온 셋이었죠
    팬덤 압도적 인기 준수 일본 꽉잡은 재중 대중한테 먹힌 변기-_-;;;;;;;
    영상으로만 봐도 뭐 실력이.... 여전하더라구요
    부럽습니다. 즐거우셨겠어요.

  • 10. ...
    '24.11.11 3:35 PM (221.142.xxx.19)

    원글님 부러워요
    jx는 빠른시일내 더 큰곳에서 콘서트해주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059 똑같이 부모한테 사랑못받고 자라도.. 7 ㅇㅇ 2025/05/14 2,477
1713058 나이 많아보이는사람이 언니라고 블러요 15 .. 2025/05/14 3,973
1713057 지귀연 룸싸롱 이슈 남초커뮤에선 확신하네요 29 .... 2025/05/14 22,320
1713056 집 판 비법 써봐요 10 2025/05/14 4,327
1713055 지귀연 룸싸롱 제보한 이유 5 ... 2025/05/14 6,289
1713054 톡딜 고춧가루 사보셨나요? 8 쇼핑하기 2025/05/14 1,090
1713053 김문수와 남한산성 유네스코 등재 49 ... 2025/05/14 2,513
1713052 바지락 술찜 할때 청양고추 넣어도 되나요 4 ㄴㅇㄹㄹㅇㄴ.. 2025/05/14 801
1713051 노조 법원본부장 "복사 & 전자문서화 둘다 안함.. 1 ???? 2025/05/14 1,680
1713050 주호민, 특수교사 '무죄'에…"마음 무거워" .. 32 다행이네 2025/05/14 4,620
1713049 쌀7분도미 사놓은거 열었더니 날개달린 벌레가.. 8 주니 2025/05/14 1,762
1713048 퇴직에 즈음하여 5 퇴직 2025/05/14 2,564
1713047 남편 대출 갚아줬더니 9 .... 2025/05/14 5,187
1713046 집 파는 비법 하나 17 아파트 2025/05/14 5,398
1713045 김문수 후보 공약 10분 정리 23 . . 2025/05/14 2,164
1713044 제가 다른 사람과 대화 시 꼭 껴드는 5 ㅇ ㅇ 2025/05/14 1,765
1713043 된장찌개에 뭐뭐 넣으세요? 13 2025/05/14 2,657
1713042 중학생 여자아이 팔에 털 고민이에요 15 곰배령 2025/05/14 1,994
1713041 "한미 경제당국,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서 환율 협.. 3 ........ 2025/05/14 997
1713040 지귀연 룸살롱접대는 몇년나오나요 9 ㄱㄴ 2025/05/14 3,325
1713039 시기하는 아빠와 시모 더불어 시작은엄마들 2 시기 2025/05/14 1,892
1713038 끝끝내 여자(들)로부터 혐오(?) 혹은 미움받기를 선택하는 남편.. 3 dd 2025/05/14 1,426
1713037 칭챙총 들었을 때 대처. 워딩 좀 8 ... 2025/05/14 1,759
1713036 Live 최강욱 여의도 정치 5월14일 2025/05/14 678
1713035 일반 명란젓으로 구이해도 되나요 급질 2025/05/14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