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JX 김재중 김준수 콘서트 다녀왔는데

대박 조회수 : 3,297
작성일 : 2024-11-11 09:45:06

주말에 표를 어렵게 구해서 김재중 김준수 콘서트 다녀왔느데 정말 초대박 감동이네요. 이수만이 SM팔고 나서 그동안 못했던 공중파 예능 출연도 하고, 둘이서 동방신기 나오고 나서 거의 불러보지 못했던 동방신기 곡들 개인 곡들 위주로 불렀는데 모든게 감동이었어요. 예전 동방 공연도 봤고, 2인 동방 공연도 한번인가 우연히 가보고, JYJ 공연, 재중, 준수 단독 콘서트에 뮤지컬까지 다양한 공연을 섭렵해 왔는데, 세월이 지나도 굳건히 살아남은 자들의 관록과 아직도 생생한 젊음을 느끼고 와서 참 감회가 남달랐던 시간이었네요.

 

예전 노래들 MR 구하기도 힘들고 어차피 둘이 불러야 하니 모든 곡을 새로 편곡해서 풀밴드 라이브로 불러주니 아이돌 콘서트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현장의 풍성한 라이브 사운드 폭발둘 다 각자 잘 나가고 성공했어서 그런지 무대연출, 조명에도 아낌 없는 투자로 예전 도쿄돔에서 봤던 공연이 생각나고 스케일도 있어서 체조경기장이 좀 좁아보일 지경둘이 구동방신기 메인보컬, 리드보컬이었어서 둘이서 불러도 5명이 부르던 노래가 촘촘히 채워지는 매직둘다 곧 마흔인데 미모가 여전하고 아저씨 분위기 1도 없고 심지어 춤과 라이브가 너무 완벽동방 나온 이후로 집나갔던 팬들, JYJ시절 팬들, 두명의 각자 개인 팬들 정말로 다양한 팬들이 모이는 바람에 티켓팅도 힘들었지만 분위기도 대동단결 여전히 중국/일본에서 온 팬들도 엄청 많음이번에 못 부른 노래도 너무 많아서 앞으로도 둘이서 계속 한번씩 공연해 줄 것 같은 분위기
IP : 218.152.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대 아들이
    '24.11.11 9:51 AM (218.38.xxx.157)

    팬이라며 공연보러 갔는데..
    일본 아주머니들 많이 오셨다고...
    이제 비로소 동방신기 예전 노래를 부를수 있어서.. 넘 좋았다고 하네요.
    노래를 진짜 라이브 잘하더래요..

  • 2. 반갑
    '24.11.11 9:57 AM (218.37.xxx.225)

    저는 어제 딸이랑 막공 다녀왔어요
    지금은 20대 후반이된 딸아이 초딩때부터 둘이 같이 동방신기 팬질했었는데...
    5인 시절부터 저는 준수팬 얼굴 따지는 딸은 재중팬.ㅋ
    제옆에 일본아줌마는 공연 내내 눈물 닦아내며 보더라구요

  • 3. ...
    '24.11.11 9:57 AM (222.237.xxx.194)

    원글님 너무 부럽습니다.
    표 못구해서 못갔는데 다음엔 꼭 가고프네요

  • 4.
    '24.11.11 10:00 AM (27.78.xxx.110)

    넘부러워요 ㅠㅠ 담에 또 공연할까요? 제발 계속 해주길

  • 5. 우왕
    '24.11.11 10:03 AM (106.101.xxx.68)

    부럽습니다 전 우연히 유트브로 보았는데 노래 정말 잘하더군요 담에 가고 싶어요

  • 6. 미즈박
    '24.11.11 10:03 AM (125.186.xxx.123)

    대학시절 내내 준수 덕질로 제 속을 태우던 30대 딸이 어제 콘서트 갔다오더니 넘 뿌듯해하더라구요.
    나름 젊은 시절을 회상했을 듯ㅋㅋ

  • 7. ...
    '24.11.11 10:29 AM (58.234.xxx.222)

    이제 동방신기 노래 부를 수 있어요? 그 전엔 못불렀어요? Sm이 막아서??

  • 8. 원글
    '24.11.11 11:19 AM (218.152.xxx.101)

    언제라고 얘기는 안했지만 앞으로 둘이서 간간히 공연할 듯 해요. 부를 노래가 너무 많은데 이번에 조금 밖에 못 불렀다고 거듭 얘기. 동방신기 노래는 저작권 내고 일본에서 각자 단독 콘서트할 때 메들리 처럼 주로 일본 곡 위주로 몇번 불러보긴 했었는데 둘이서 같이 부른건 처음이예요. SM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그 동안 못 불렀던 건 이유가 있죠 뭐. 동방신기의 진정한 identity가 누구였는지 이번 공연 가보면 그냥 딱 알수 있긴 해요.

  • 9. ㅇㅇ
    '24.11.11 11:35 AM (220.118.xxx.78)

    전 사는게 바빠 못갔지만 원글님 부럽네요~~~
    동방신기의 진정한 아이덴티티야 뭐 SM 나온 셋이었죠
    팬덤 압도적 인기 준수 일본 꽉잡은 재중 대중한테 먹힌 변기-_-;;;;;;;
    영상으로만 봐도 뭐 실력이.... 여전하더라구요
    부럽습니다. 즐거우셨겠어요.

  • 10. ...
    '24.11.11 3:35 PM (221.142.xxx.19)

    원글님 부러워요
    jx는 빠른시일내 더 큰곳에서 콘서트해주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447 재벌은 다 친인척 20 .... 2024/11/23 3,603
1649446 절임배추 농협과 이마트 어디가 더 나을까요? 2 .... 2024/11/23 1,022
1649445 까나리액젓 유통기한지난거 사용해도 될까요? 7 김장초보 2024/11/23 1,154
1649444 요즘 정말 육아수당이 그렇게 나와요? 14 정말? 2024/11/23 4,967
1649443 요즘 서울원아이파크 홍보기사가 많더라고요 9 ㅁㅁ 2024/11/23 1,368
1649442 채드윅은 도둑 집단이라는 학부모 증언 4 그래 2024/11/23 4,380
1649441 이럴경우 조문 6 .... 2024/11/23 829
1649440 이혼숙려캠프에 폭군부부 10 ..... 2024/11/23 3,442
1649439 바람막이 좋은거 사고싶어요 6 2024/11/23 1,797
1649438 쿠* 절임배추 반품 될까요? ㅠ 10 소심녀 2024/11/23 3,170
1649437 지인의 노후 계획 부러워요 12 ㅇㅇ 2024/11/23 7,006
1649436 배부르면 자극적인 걸 더 찾아요 1 ㅇㅇ 2024/11/23 795
1649435 약대와 수의대 전망 궁금해요 19 고민 2024/11/23 2,419
1649434 가을풍경 보러 갈 곳 좋은데 있을까요 7 ㅡㅡ 2024/11/23 1,257
1649433 영화 히든페이스 보고싶은데 5 오드리될뻔 2024/11/23 2,330
1649432 서울경기보다 지방소도시가 내신따기 훨씬 쉽나요?? 6 자이 2024/11/23 1,101
1649431 와. 영어질문자 글 지웠네요 12 2024/11/23 2,226
1649430 방가일보의 정성스런 개소리 4 2024/11/23 1,145
1649429 키위 매일 드시는분들 아침 저녁 주로 언제? 2 키위 아침?.. 2024/11/23 1,272
1649428 215㎝ 세계 최장·62㎝ 최단女 만났다…"눈맞춤 힘들.. 5 2024/11/23 1,454
1649427 날씬한 분들 식단은 연예인급인가요? 24 .. 2024/11/23 3,556
1649426 오후 2시 면접인데 세종시에서 서울 당일 이동해도 될가요? 14 ... 2024/11/23 1,229
1649425 헐…. 유니스트 디지스트 가 뭔지 몰라서 24 2024/11/23 5,508
1649424 여자나이 45세면 뭔 짓을 해도 줌마 분위기 나지 않나요? 56 ... 2024/11/23 13,207
1649423 죽고싶을때 어떻게 마음 돌리세요? 19 ~~ 2024/11/23 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