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대 중반에 결혼하면

ㅇㅇ 조회수 : 4,439
작성일 : 2024-11-11 09:37:32

직업이 예술쪽이라면 

예술적 성취를 이루기힘들까요?

서른쯤 결혼해서 출산했으면

이미 중학생 아이가 있고

몇년 후엔 아이가 성인이니 개인 시간이 많을텐데,

지금 결혼해서

출산까지 한다면...

(출산이 가능하다면요.)

노벨상까진 아니어도

작은 결실이라도 맺고싶은 소망이 있는데

결혼하면 그쪽으로는 결실을 맺기 힘들까요?

청혼을 받았는데

기쁨보다 번뇌가 더 크네요.

IP : 39.7.xxx.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1 9:40 AM (220.117.xxx.26)

    결혼 안해야 결과 좋다
    장담 못하죠
    오히려 이런저런 일 겪고 새로운 자극에
    잘될수도 있고요
    결혼이 예술에 이득인가 해인가 그걸 어떻게 아나요
    상대방이 너 결혼하면 예술 하지마 이런거 아니면요

  • 2. 그나이에
    '24.11.11 9:42 AM (112.145.xxx.70)

    결혼이면
    애는 못 낳는다고 봐야죠.
    현실적으로는요.

  • 3. 44살 친척언니
    '24.11.11 9:47 AM (118.235.xxx.222)

    시험관 두번해서 임신했어요. 다음달에 출산해요.
    임신 되는 사람들은 다 되요. 마흔 후반부터는 좀 어렵긴하대요.
    생각보다 시험관 여러번 하는 사람이 많지않아서 성공률이 낮게
    보이는데 요즘 기술이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당연한 말이지만 남자
    나이가 어릴수록 임신 더 잘되고요.

  • 4. 망설이는 걸
    '24.11.11 9:47 AM (211.208.xxx.87)

    상대도 아나요? 그나마 이런 내 불안을 이해해줘야

    현실적으로 힘들 때 도움 받을 수 있겠죠.

    서로 돕는 와중에 다른 깨달음도 있을 수 있는 게 인생이고요.

    미래를 누가 알겠어요. 노벨상 말하는 예술계면 음악 미술 아니고

    문학인 건데, 본인도 가능하다면 이라고 했지만, 불임 나이죠.

    30대 후반도 아니고 이런 고민을 성취를 말하면서 인터넷에 묻는 게

    어리석어 보입니다. 이것만으로도 깊이는 없을 거란 걸 알겠어요.

  • 5. 사람 나름
    '24.11.11 9:49 AM (106.102.xxx.244)

    그 연배 즈음 결혼하신 음대 교수님 아는데요
    딸 출산 하셨어요
    출산 후 모 국제음악제 위원장도 하시고, 여전히 왕성한 연주 활동 하고 계세요
    결혼 이전에도 그분은 원래 능력자 였으니까요

  • 6. 긴ㄷㅁㅂㅇㅈ
    '24.11.11 9:49 AM (118.235.xxx.33)

    마흔중반 예술쪽이면 이미 어느정도 결실이 있을 나이 아닌가요
    님의 능력치에 대해선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출산은 쉽지 않을거에요
    친구보니 안되더라구요
    그럼 커리어만 키워갈수있죠

  • 7. 성취
    '24.11.11 9:50 AM (118.235.xxx.248)

    이룰려면 벌써 결과 나왔죠
    결혼 할려는건 결혼으로 예술 성취 못했다 자위하기 위해서인가요?

  • 8. ㅇㅇ
    '24.11.11 9:56 AM (211.235.xxx.27) - 삭제된댓글

    결혼 출산과는 상관없이
    성취가 날 사람이면 이미 그 나이면 그보다는 작더라도 괜찮은 성취를 했겠죠

  • 9. ,,,
    '24.11.11 9:59 AM (112.214.xxx.184)

    40대 중반이면 어느정도 성취가 났을 시기죠 결혼이랑 상관 있으려면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고민해야 할 문제 아닌가요 ㅇ

  • 10. ㅇㅇ
    '24.11.11 10:06 AM (24.12.xxx.205)

    싱글 나이 40대 중반이면 이미 결실을 맺을 나이.

  • 11. ..
    '24.11.11 10:09 AM (119.197.xxx.88)

    결혼 출산과는 상관없이
    성취가 날 사람이면 이미 그 나이면 그보다는 작더라도 괜찮은 성취를 했겠죠 222

    아직 20대라고 착각하고 있는듯.
    뜬구름 잡지 말고 그냥 지금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걸 잡으세요.
    40중반은 출산도 성취도 다 장담하기 어려운 나이.
    지금 그 나이는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나이예요.

  • 12. ...
    '24.11.11 10:1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40대중반이면 윗님들 이야기 처럼 어느정도 성취가 이루어진 나이죠.. 정말결혼이랑 상관없이 원글님의 고민은 20대나 30대 초반 결혼적령기에 해야 될 고민인것 아닌가요
    40대중반이면 저보다 몇살 위인데 40대 초반인 저만 해도 내가 앞으로 어떤식으로 살아가겠구나 그려지는데....40대 중반이 그걸 고민할 나이는 아닌것 같네요
    솔직히 진짜 현실적으로 윗님이야기대로 안정한노후를 준비해야 될 나이죠 ...

  • 13. ....
    '24.11.11 10:21 AM (114.200.xxx.129)

    40대중반이면 윗님들 이야기 처럼 어느정도 성취가 이루어진 나이죠.. 정말결혼이랑 상관없이 원글님의 고민은 20대나 30대 초반 결혼적령기에 해야 될 고민인것 아닌가요
    40대중반이면 저보다 몇살 위인데 40대 초반인 저만 해도 내가 앞으로 어떤식으로 살아가겠구나 그려지는데....40대 중반이 그걸 고민할 나이는 아닌것 같네요
    솔직히 진짜 현실적으로 윗님이야기대로 안정한노후를 준비해야 될 나이죠 ...
    윗님이 이야기 하는 음대교수님은 이미 그전에 어느정도 제대로 성취해놨으니까 그나이에 결혼해서자식도 낳고 자기가 원하는 방향대로 살아가는거구요... 저희 외가에도 친척언니 중에 그런 스타일이 있어서 알아요.. 근데 이미 40대 중반에는 대충 어느정도는 기반은 다 잡아놨던시기였죠..

  • 14.
    '24.11.11 10:42 AM (211.234.xxx.184)

    그냥 결혼이라도 하세요
    출산도 불투명
    결실도 불투명인데
    그나마 결혼은 분명하겠네요
    무엇을 성취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알아야 더 확실한 답을 얻죠

  • 15.
    '24.11.11 10:45 AM (110.70.xxx.156) - 삭제된댓글

    노벨상과 비교하신다면
    어느정도 성과가 이미 나왔을듯요
    그정도라면 대학때부터 남다르게
    뛰어나서
    그분야에서는 이미 고수분야시겠넹ᆢㄷ

  • 16. ...
    '24.11.11 10:50 AM (211.36.xxx.15)

    노벨상 얘기하는거 보니....글에 신빙성이 없어요

  • 17. 노벨상
    '24.11.11 11:08 AM (121.162.xxx.234)

    급은 아니고
    박완서셈급 정도 말하시나요?—;
    그렇다면 가정과 양립하며 마흔에 등단
    당시 마흔은 지금 오십대중반쯤일듯
    음대 교수님이요? ㅎㅎ
    출산이 그 즈음. 어느 정도 자리잡고 출산한건데 이 경우에 끌어오시는 건 ㅎㅎ

  • 18. 그냥
    '24.11.11 11:30 AM (59.8.xxx.20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노벨상 감이면 벌써 진즉에 알았지요
    한강 작가 제가 책은 안 읽고 안 좋아 하지만 진즉에 알고 있었어요
    40중반이면 애도 힘들거고,
    그냥 나 하나 좋다는 남자 있음 다행인거지요

  • 19. 장단점
    '24.11.11 11:51 AM (58.230.xxx.235)

    보통 결혼하고 출산, 양육하면 경험의 폭이 커지다보니 공감능력과 사고의 다양성이 생기긴 하는데, 작업의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해요. 우선 순위도 바뀌고요. 상식적인 배우자라는 가정하에...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느낌은 강해질 겁니다. 평생 독신으로 늙어갈 자신 있다면 프러포즈 거절하시고 아니라면 인생베프랑 함께 늙어 가세요. 소소한 기쁨도 행복의 한 요소에요.

  • 20. 33
    '24.11.11 1:15 PM (211.206.xxx.204)

    마흔중반 예술쪽이면 이미 어느정도 결실이 있을 나이 아닌가요
    님의 능력치에 대해선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세요3333333

  • 21. ....
    '24.11.11 1:27 PM (1.229.xxx.172)

    솔직히 기형아 출산할까봐 마흔 넘어서는 못 낳을 것 같아요.

  • 22. ....
    '24.11.11 2:00 PM (112.154.xxx.59)

    사바사. 결혼 임신 출산해도 자기 자신을 놓지 않고 꾸준히 자기 갈 길 가는 사람이 있고요. 결혼과 출산으로 한 템포 쉬어가는 사람도 있고요. 전자인 경우도 많아요. 원글님이 어떤 경우인지는 여기서는 모르죠. 하지만 40대 중반이면 결혼운도 출산운도 다 마지막일 수 있다는 거요. 그냥 상대방이 좋으면 하세요. 내 성취는 결혼 후에도 내가 어떻게 열심히 하느냐의 문제에요. 싱글일때보다 보통 더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232 계엄의 기원 2부, 극단주의와 그 추종자들편... 2 와.. 2025/03/08 1,099
1687231 연예인들은 왜케 젊어보여요? 13 ㄱㄴ 2025/03/08 7,111
1687230 러쉬 더티 바디 스프레이랑 같은 향 ㅇㄹ 2025/03/08 699
1687229 나혼산 기안 보고 있는데요 4 .. 2025/03/08 6,481
1687228 오늘 최욱 실시간 반응-쇼츠 9 ㅎㅎㅎ 2025/03/08 5,875
1687227 남자 대학생 귀가 시간 몇시까지 허용해야하나요? 16 조언 2025/03/08 2,069
1687226 전업주부하다가 알바하시는분들~ 12 첫눈 2025/03/08 4,580
1687225 이경실 오랜만에 보는데 말잘하는거 같아요 11 .. 2025/03/08 5,340
1687224 운동만 다녀오면 근육통이 심한데 몸매는 그대로예요 3 2025/03/08 1,888
1687223 잠자리 대화 2 ㅇㅇ 2025/03/08 3,791
1687222 구치소는 뉴스에 왜 나오는 건가요? 5 2025/03/08 2,263
1687221 네이버 줍줍 6 ..... 2025/03/08 1,555
1687220 전업하다가 100만원이라도 버니까 좋네요.. 32 Wjjf 2025/03/07 20,620
1687219 루테인 추천 부탁드려요 1 ㅡㅡ 2025/03/07 1,100
1687218 즉시 항고하면에서 '즉시'는 언제까지예요? 14 .. 2025/03/07 3,276
1687217 늦게결혼하여 결혼기간 내내 남편의 바람으로 53 유리병 2025/03/07 15,990
1687216 큰개에게 반려견이 물려죽었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17 땅지맘 2025/03/07 4,621
1687215 3.7 금 평일 안국집회 간식나눔 3 유지니맘 2025/03/07 2,042
1687214 압류통장에 잘못 입금하면 7 조언 필요 2025/03/07 1,961
1687213 MBC 뉴스 클로징멘트 12 11111 2025/03/07 6,521
1687212 폭삭 속았수다 재밌어요 43 .... 2025/03/07 17,530
1687211 탄핵 5 탄핵 2025/03/07 1,487
1687210 궁금] 모성애란? 4 vvv 2025/03/07 1,327
1687209 로봇, ai 발달했다는데 말동무 앱있나요? 1 말동무 2025/03/07 897
1687208 그 판사가 도이치 조작 판사 중 하나래요 21 ㅇㅇ 2025/03/07 5,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