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수영 다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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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신장이 쪼이는 기분이 들고 숨이 잘 안쉬어져서 30분만에 나왔어요ㅠ 아직 40대초반인데

무섭더라구요ㅠ 친할머니도 일찍 뇌졸증이 오셨고

저도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이여서요ㅠ 생리할때 되서 컨디션이 안좋은가 싶기도하고ㅠ 그나마 유일하게 낙이었는데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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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요 심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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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죄송해요 제가 노안이 와서 심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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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검사랑 심장 초음파 검사 해보세요.

가족력 있으면 젊을 때부터 관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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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서 증상 얘기하면 간단한 테스트해요 기계에서 뛰기하고 초음파 같은거 봐요 가족력 있으면 검사해보세요 만략을 위해서요. 아니면 공황장애일 수도 있어요. 증상이 비슷해요. 동생이 어느날 별안간 숨이 안숴져서 공포감이 들었는데 공황장애였대요

[ᆢ]

병원검사 해보시고 저같으면 수영 안해요

[헐압]

체크요.새벽바람 조심요. 모자필수요.

[......]

겨울에 새벽수영 조심하세요. 혈압있으시면 쌀쌀한 날씨라 찬물에 들어가는게 문제였을수도 있어요. 어르신들 새벽 찬바람 맞으면 뇌졸중 위험하잖아요

[헐~~]

그거 심근경색 초기증상 아닌가요?
검사해보시고 수영은 그만두심이 좋겠네요

[시부]

요양병원 입원하셨을때 보니 , 새벽운동 한다고 추운날에 말리는데도 나갔다가 쓰러졌다는 분 계셨어요.
날 추운데 또 차가운 물 들어가는거 안좋은거 같아요.
이제 뭐든 몸사리기 시작할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