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생이 죽어라 일해도 재물복 없는 사람 있을까요

재물복 조회수 : 2,997
작성일 : 2024-11-11 02:18:33

정말 죽어라 일했는데

자식 하나 뒷바라지 책임 다하고 나니 문득~~

일생을 이렇게 되돌아 보니  재물복이 참 없는거 같아요

난 그럴 운명인가 싶기도하고

그렇다면  받아 들여야 되나 싶기도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잘 버텨내고  

별탈없이  자식교육 잘 시킨거에  만족하자  싶기도하고

그래도   이렇게까지  재물이 안 모아지는 

팔자가 있나 싶기도 하고 

요즘 건강이 안좋아서   어차피 재물복도 없는데  

죽을 병으로  결과가 나와도   괜찮을것  같아서

주변정리를 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담담히 들어서

아름다운 휴식처인 82에  글을 올려 봅니다

 

 

 

IP : 118.36.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1 2:28 AM (73.148.xxx.169)

    사십대 중반에 자본주의 = 캐피탈리즘

    즉, 노동 수익이 아니라 투자수익으로
    복리이자 혹은 재투자를 통한 이익의 극대화의 사회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내가 자본을 갖고 투자해서 성공하지 못했다면
    재능이 없는 것이었구나 라는 것.

  • 2. ㅇㅇ
    '24.11.11 4:06 AM (119.202.xxx.20)

    그래도 그렇게 번 돈 자식 뒷바라지에 들어가면 억울하지나 않죠
    사고치는 식구 있고
    병원비로 날아가고
    자식 입에 들어갈 꺼 ㅇ엉뚱한데로 빠지면 뭐

  • 3. 있으신데요
    '24.11.11 7:49 AM (220.117.xxx.100)

    별탈 없이 자식교육 잘 시킨거에 웬만한 의식주 비용과 그 높다는 교육비가 다 들어가있는건데 그걸 다 버셨다는거잖아요
    그리고 애들 키우는데 학원만 보내나요
    다른 애들과 비슷하게 놀리고 입히고 여행과 체험 시켜주고..
    그 돈을 다 버셨다는건데 원글님은 그런걸 하고도 뭔가 빵 불어나 있을 무엇이 있어야 재물복이라고 생각하시는건지요

  • 4. 대부분
    '24.11.11 7:50 AM (169.212.xxx.150)

    부동산뻥튀기 안하면 저처럼 매달 벌어 한달 살고 그래요.
    대출은 없는 소소하고 멍청한 맞벌이 40대 입니다.
    멈칫하다 재테크 놓치고 그냥 이렇게 살아요

  • 5. ..
    '24.11.11 8:02 AM (119.197.xxx.88)

    많죠.
    평생 최저시급 받으면서 죽어라 일해서 그 돈으로 어떻게 아껴쓸까 그것만 고민하다고 전전긍긍.
    그 사이에 부동산 폭등 주식 폭등 물가폭등.

  • 6. 돈은
    '24.11.11 8:54 AM (58.29.xxx.96)

    안쓰고 모아서 집을 사는게 저 어릴때 투자 방식이더라구요.

    밥도 김치만
    집은 한방에서 여섯이

    님은 자식에게 투자하셨으면 된거죠.

    제가 아는 분이 일은 안하고 남편이 벌어다준 돈으로 돈을 불린과정이 쉽지 않은데 그게 정석이더라구요
    나이먹어 느낀점

  • 7. 근데
    '24.11.11 9:58 AM (118.235.xxx.73)

    재산이 얼마시길래 재물복 없다 하시는건가요?
    저도 재물복 없는것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910 오늘 11일 kfc원플원 2 ..... 2024/11/11 1,031
1644909 SNL 등산동호회 영상 정말 저런가요? 17 등산 2024/11/11 4,115
1644908 화학. 생물을 들으면 어떤 과를 지망할 수 있을까요? 5 ........ 2024/11/11 665
1644907 음악평론가 강헌 아세요? 27 ㅎㅎ 2024/11/11 3,295
1644906 질문 고금리 사채로 어려움 겪는 분들 2 !,,! 2024/11/11 671
1644905 동태전은 동태가 완전히 녹은 후 부치나요 4 요리 2024/11/11 1,748
1644904 속이 메스꺼운 두통은 뭘까요? 5 ㅇㅇ 2024/11/11 1,043
1644903 학군지 이사 초3 vs 초5 12 aa 2024/11/11 929
1644902 책 읽어주는 유튜브 어느것 들으세요.? 12 책낭독 2024/11/11 1,448
1644901 혹시 코스트코 냉동블루베리 가격 아시는 분 3 궁금 2024/11/11 816
1644900 소금차(?) @@ 2024/11/11 371
1644899 김거니 "저 감방가나요?" 점보고 있답니다 25 ... 2024/11/11 5,995
1644898 생강청에 생강을 더 썰어 넣어도 될까요? 4 생강 2024/11/11 723
1644897 공해중 소음공해가 최악 3 ㅇㅇ 2024/11/11 526
1644896 사강 남편은 지병이 있던거였나요? 13 ㅜㅜ 2024/11/11 20,222
1644895 일산, 임플란트 잘 하는 치과 추천해주세요. 1 심란 2024/11/11 422
1644894 금투세 여론몰이 성공하니 이제 다음으로 상속세 12 .. 2024/11/11 1,195
1644893 일타 국어샘 강의 들으면 성적 오르나요? 18 .. 2024/11/11 1,364
1644892 밥솥뚜껑이 야무지게 안닫혀서 밥이 돌처럼 딱딱해졌어요 2 곤란 2024/11/11 554
1644891 지금 넘더워요 날씨 미쳤어요 20 자몽티 2024/11/11 4,340
1644890 잘 나가는 사업자 와이프는.. 31 2024/11/11 5,490
1644889 돈찾으러 은행갈때 12 ... 2024/11/11 2,491
1644888 요즘 2030 여자들 연애 안하나요 24 .. 2024/11/11 3,967
1644887 사주 공부(?)하다가(싫으시면 패스하세요) 7 .. 2024/11/11 1,564
1644886 4둥이 엄마 강혜경의 폭로의 시작은요.. 14 진짜 애국자.. 2024/11/11 5,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