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생이 죽어라 일해도 재물복 없는 사람 있을까요

재물복 조회수 : 2,989
작성일 : 2024-11-11 02:18:33

정말 죽어라 일했는데

자식 하나 뒷바라지 책임 다하고 나니 문득~~

일생을 이렇게 되돌아 보니  재물복이 참 없는거 같아요

난 그럴 운명인가 싶기도하고

그렇다면  받아 들여야 되나 싶기도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잘 버텨내고  

별탈없이  자식교육 잘 시킨거에  만족하자  싶기도하고

그래도   이렇게까지  재물이 안 모아지는 

팔자가 있나 싶기도 하고 

요즘 건강이 안좋아서   어차피 재물복도 없는데  

죽을 병으로  결과가 나와도   괜찮을것  같아서

주변정리를 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담담히 들어서

아름다운 휴식처인 82에  글을 올려 봅니다

 

 

 

IP : 118.36.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1 2:28 AM (73.148.xxx.169)

    사십대 중반에 자본주의 = 캐피탈리즘

    즉, 노동 수익이 아니라 투자수익으로
    복리이자 혹은 재투자를 통한 이익의 극대화의 사회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내가 자본을 갖고 투자해서 성공하지 못했다면
    재능이 없는 것이었구나 라는 것.

  • 2. ㅇㅇ
    '24.11.11 4:06 AM (119.202.xxx.20)

    그래도 그렇게 번 돈 자식 뒷바라지에 들어가면 억울하지나 않죠
    사고치는 식구 있고
    병원비로 날아가고
    자식 입에 들어갈 꺼 ㅇ엉뚱한데로 빠지면 뭐

  • 3. 있으신데요
    '24.11.11 7:49 AM (220.117.xxx.100)

    별탈 없이 자식교육 잘 시킨거에 웬만한 의식주 비용과 그 높다는 교육비가 다 들어가있는건데 그걸 다 버셨다는거잖아요
    그리고 애들 키우는데 학원만 보내나요
    다른 애들과 비슷하게 놀리고 입히고 여행과 체험 시켜주고..
    그 돈을 다 버셨다는건데 원글님은 그런걸 하고도 뭔가 빵 불어나 있을 무엇이 있어야 재물복이라고 생각하시는건지요

  • 4. 대부분
    '24.11.11 7:50 AM (169.212.xxx.150)

    부동산뻥튀기 안하면 저처럼 매달 벌어 한달 살고 그래요.
    대출은 없는 소소하고 멍청한 맞벌이 40대 입니다.
    멈칫하다 재테크 놓치고 그냥 이렇게 살아요

  • 5. ..
    '24.11.11 8:02 AM (119.197.xxx.88)

    많죠.
    평생 최저시급 받으면서 죽어라 일해서 그 돈으로 어떻게 아껴쓸까 그것만 고민하다고 전전긍긍.
    그 사이에 부동산 폭등 주식 폭등 물가폭등.

  • 6. 돈은
    '24.11.11 8:54 AM (58.29.xxx.96)

    안쓰고 모아서 집을 사는게 저 어릴때 투자 방식이더라구요.

    밥도 김치만
    집은 한방에서 여섯이

    님은 자식에게 투자하셨으면 된거죠.

    제가 아는 분이 일은 안하고 남편이 벌어다준 돈으로 돈을 불린과정이 쉽지 않은데 그게 정석이더라구요
    나이먹어 느낀점

  • 7. 근데
    '24.11.11 9:58 AM (118.235.xxx.73)

    재산이 얼마시길래 재물복 없다 하시는건가요?
    저도 재물복 없는것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746 쿠키집 하는 아는 사람 4 dd 2024/11/12 2,534
1645745 서울사대부중 91년 졸업 친구를 찾습니다. 00 2024/11/12 591
1645744 광고하는 콘드로이친1200과 성분이 콘드로이친1200 7 소비요정 2024/11/12 786
1645743 경찰병원역 근처 사시는 분 계신가요? 3 .. 2024/11/12 890
1645742 아이는 '살려달라' 발버둥 치는데…태권도장 CCTV 15 분노 2024/11/12 4,890
1645741 adhd 무기력증 약으로 고치신 분 계실까요? 9 .. 2024/11/12 1,638
1645740 코코 이혜영씨 입에 뭘 했길래 발음이 저리 안될까요 5 .. 2024/11/12 6,189
1645739 요양등급 받으려면...대리인에 재가복지센터에서 하는게 낫나요? 6 헬프미 2024/11/12 1,252
1645738 늦게 와서 꼭 저녁먹는 남편 55 속풀이 2024/11/12 6,622
1645737 너무 맛있는 간식 있으신가요 14 . . . 2024/11/12 4,484
1645736 젓된 가세연 근황(feat 이근 대위) 5 .... 2024/11/12 4,673
1645735 82에서 여대를 바라보는 시각정리 27 2024/11/12 3,037
1645734 손.손가락 전문 체형교정 하는데 아시는 분 ㅅㅈㅅㅇ 2024/11/12 415
1645733 여대에 다니면 어떤 게 좋나요? 27 ㅇㅇ 2024/11/12 3,311
1645732 남한테 어지간하다고 평가질을 진짜 2024/11/12 426
1645731 완경이라는 단어조차 페미용어라고 욕하는 시대... 65 2024/11/12 2,931
1645730 비타민 D 주사얘기하는 의사는 거르라?? 8 .. 2024/11/12 4,145
1645729 핸드폰 7년만에 새로 하려는데 20 2024/11/12 2,309
1645728 예비소집일 3 ... 2024/11/12 1,007
1645727 믹스커피 추천해주세여 27 아아 2024/11/12 3,609
1645726 케이터링, 잔치음식(?) 핑거푸드라고 해야하나 손님상차리는데 센.. 20 wnr 2024/11/12 2,551
1645725 이준혁 진짜 잘생긴듯 15 서동재 2024/11/12 5,212
1645724 미역국에는 기름으로 볶아야 진액이 나오나봐요 6 그럼 2024/11/12 2,930
1645723 애가 갖고 놀던 레고 다들 어찌하셨나요? 26 이거 어쩌.. 2024/11/12 4,089
1645722 서산 잘 아는 분 계신가요.  4 .. 2024/11/12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