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적출수술 앞두고 있어요

.. 조회수 : 3,605
작성일 : 2024-11-11 01:11:06

열흘뒤에 자궁,나팔관,난소 복강경으로

적출수술 앞두고 있어요

마취깨면 무통 맞아도 많이 아프겠지요

너무 걱정되고 무서워요

다른 수술 여러번해서 이번이 다섯번째

전신마취 수술 이네요

근데 이번엔 더 긴장되고 무서워요

많이 안아프다고 해주세요ㅠㅠ

 

IP : 211.234.xxx.2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름다운미
    '24.11.11 1:18 AM (112.171.xxx.104)

    우리딸 두달전에 그수술 했어요
    물론 수술이니 아프겠지만 이틀정도
    지나니 견딜만하다고 하더라구요
    괜찮으실거예요 수술 잘 받으시고
    빠른 쾌유 하시길~~

  • 2. ㅇㅇ
    '24.11.11 1:19 AM (39.7.xxx.250)

    무통 맞으니 괜찮을거예요. 너무 겁 먹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 잘 하시면서 체력 비축 해두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 3. 내친구
    '24.11.11 2:13 AM (125.180.xxx.139)

    하기전에 긴장되서 겁나는거지 막상 별거 아닙니다 맘을 조금 편안하게 하려고 해보세요 무통이고 복강경이면 안아파요 누워있어야하는게 조금 답답할뿐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다보면 금방 좋아져요

  • 4. &&
    '24.11.11 2:28 AM (24.114.xxx.145)

    여기는 해외이고 저는 두달 전쯤 개복으로 수술했어요.무통도 아니었는데 계속 진통제 먹으니 별로 안아파서 놀랐어요. 저도 다섯번째 전신마취였고 2박 3일만에 퇴원했어요. 집에 와서도 2주동안 항생제랑 진통제먹었고 일은 6주간 쉬었어요. 걷기운동 많이 하세요.

  • 5. 서하
    '24.11.11 2:45 AM (211.234.xxx.163)

    일년전쯤 저도 적출했어요. 다섯번째 전신마취로^^ 개복했어요.
    그당시에 아픈 기억은 있으나 지금은 너무 좋아요. 생리를 안하니 새 세상이 옵니다~~수술 들어가실때 좋은 추억 떠올리시고
    무통으로 이삼일만 잘 견디세요~!

  • 6. 경험
    '24.11.11 5:19 AM (41.82.xxx.5)

    복강경으로 12년전
    무통주사 맞으니
    아픈줄모르고 하루지나 퇴원했어요

  • 7. 잘될거에요
    '24.11.11 6:21 AM (121.161.xxx.4)

    저도 전신마취 세 번 이나 했답니다
    수술전에는 늘 그렇죠
    불안하고 걱정되고
    그치만 언제나 그렇듯 수술은 잘 끝나고 회복도 잘 될거에요
    건강 잘 챙기고 수술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 8. ksy
    '24.11.11 6:28 AM (121.172.xxx.121)

    저 2주전에 했어요 수술전 3일은 잠을 못자겠더라고요 마음이 심란해서요...
    무통 복강경으로 했고요..다들 아프지 않다 하시는데 저는 마른몸이라 그런지 가스통이 너무 심했어요..복강경은 배꼽으로 하는 단일경이라 통이 작으니 가스를 넣어 배를 부풀려서 수술한다고 해요...근데 그 가스가 잘 안빠져서 어깨같은데로 가면 어깨가 너무 아파요...저는 일주일간 가스통으로 고생했고 지금은 배꼽은 거진 아물었는데 몸속에서 장기가 출렁이는 느낌은 있어요..그래도 하고나니 잘했다 생각은 듭니다

  • 9.
    '24.11.11 8:18 AM (119.193.xxx.110)

    엄살 심한 사람으로 개복수술 했는데 배 땡기는 느낌으로 아프고 견딜만 했어요ㆍ
    혈압이 자꾸 떨어져서 무통도 뗐는데
    의사쌤이 운동해야 빨리 낫는다고 해서 병원복도를 천천히 걸어다녔어요ㆍ
    생각한만큼 크게 아프지 않으니
    걱정마시고 수술 잘 마치고 오세요ㆍ
    집에 오셔서 잘 먹고 잘 쉬시면 됩니다ㆍ

  • 10. 몬스터
    '24.11.11 9:20 AM (125.176.xxx.131)

    저처럼 통증에 둔한 사람도
    아프기는 해요... 수술받고 마취 끝난 직후에
    저는 정말 칼맞은 게 이런 고통이겠구나 싶었어요
    눈물이 주룩주룩 흘렀어요.
    그럴 때 참지 마시고 바로 간호사에게 무통주사 놔 달라고 하세요 .
    주사 맞으면 그래도 많이 통증이 경감 됩니다 .
    그리고 이틀 삼일째부터는 그래도 살만 해요
    얼른 적출 하시고 건강하시면 좋겠습니다.
    수술하고나서 되도록 걸으실 수 있으면 걸으세요 저는 의사 선생님이 걷지 말라고 해서 안 걸었더니 마취 가스가 안 빠져서
    집에와서도 2주넘게 엄청 고생했어요

  • 11. 3년전
    '24.11.11 10:16 AM (59.20.xxx.97)

    난소 빼고 3년전에 적출했어요
    수술 후 딱 1시간만 힘들면 됩니다!
    저두 카페에서 후기 많이 읽고 준비 했었는데 하신분들이 저렇게 얘기 했었는데 진짜 그렇더라구요 ㅎㅎㅎ
    무통 맞는 중에도 힘들면 간호사께 주사 나 달라 하세요
    옆에 보니 몇번이고 맞더라구요
    첫날은 꼼짝없이 누워 있었고 다음알 소변줄 빼고는 걸으라고 해서 틈날때마다 걸었어요

  • 12. ㅇㅇ
    '24.11.11 10:50 AM (218.156.xxx.121)

    저는 개복으로 다 적출했어요.
    배꼽부터 아래까지 흉터도 꽤 길어요
    수술하고 하루 정도 힘들고 담날부터 병원 복도 내내 걸어다녔어요
    저는 수술 후 장 마비가 와서 콧줄하고
    아무 것도 못 먹고 못 마시고 2주 있었는데
    개복 수술한 건 아팠는지 어땠는지 기억도 잘 안나고
    그놈의 콧줄이랑 새벽이고 낮이고 복도 끝에서 끝까지
    엄청 걸어다닌 것만 기억나네요
    매일새벽에 가스 빠졌나 X ray 찍으러 가는거랑.

    복강경이니 저보다 회복 더 빠르실 겁니다.
    넘 걱정마시고 수술 잘 받고 몸조리 잘하세요

  • 13. 원글이
    '24.11.11 10:50 AM (211.234.xxx.41)

    댓글 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지요?
    용기내서 잘 참고 해볼게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 14. 한숨
    '24.11.11 2:21 PM (124.49.xxx.12)

    자고 일어나면 수술 끝ㅡ나 있어요. 저는 작년에 복강경으로 수술했는데 진짜 안아팠어요. 제왕절개(출산)때는 많이 아팠었거든요. 가스통도 없었고. 복강경이 좋긴 좋구나 했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846 윤대텅 기차안 구둣발 사진 보고도 찍어준 분들. 8 참담 2024/11/18 1,044
1647845 이혼남 만난 친구들 죄다 결말이 안 좋네요 43 포리나 2024/11/18 14,319
1647844 한뚜껑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는데요.. 고소가즈아 2024/11/18 989
1647843 겨울에 차가운 커피를 1 2024/11/18 1,310
1647842 6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사이섬 레전드 모음 / 사람들 사이에는.. 1 같이볼래요 .. 2024/11/18 284
1647841 멸치육수에 말아낸 잔치국수 너무 맛있어요. 10 ..... 2024/11/18 2,658
1647840 판사검사가 정치에 개입한 나라들 특징 경제 후진국 되었습니다. 22 000 2024/11/18 945
1647839 최민용은 왜 안 나오는 걸까요? 5 .... 2024/11/18 3,574
1647838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24 분홍 2024/11/18 1,913
1647837 동작구 사는데 학원샘이 이동네선 숭실대도 1등급은 되야 간다고 .. 28 숭실대 2024/11/18 5,040
1647836 요즘 화장실 리모델링 비용 어느정도인가요 5 ... 2024/11/18 1,788
1647835 어이없는 부부싸움 봐주세요 15 루루루 2024/11/18 3,229
1647834 군입대 준비물 8 ..... 2024/11/18 684
1647833 판사를 광화문광장에 끌고가 효수하자.. 40 광기 2024/11/18 1,997
1647832 롱패딩 드라이값이 3만원달래요 넘비싼거 아닌가해서요 19 아니 2024/11/18 4,202
1647831 차량 히터 에어컨 이런거 사용은 3 차궁금 2024/11/18 510
1647830 팔순 안 치르고 돌아가시면 때되서 팔순 크게 치러드려야해요? 23 돌아가신분 2024/11/18 3,329
1647829 계란 껍데기 건져내는 법 배워왔어요. 7 ... 2024/11/18 2,822
1647828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심리·정서 회복을 도와주세요 2 응원 2024/11/18 425
1647827 지금보면 소름 돋는 2021 국민의힘 경선토론 17 ........ 2024/11/18 2,162
1647826 수능 본 아이 휴대폰 11 고3맘 2024/11/18 1,825
1647825 무른 김치 2 ..... 2024/11/18 668
1647824 PD수첩 진상 학부모들 다들 보셨나요? 10 2024/11/18 3,116
1647823 싱글.. 괴롭진 않은데 외롭긴 하네요 17 싱글 2024/11/18 3,253
1647822 제가 유방암인데 보험하는지인이 20 ㆍㆍㆍ 2024/11/18 5,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