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없어서 슬픈것 중 하나가 사랑을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ㅠㅠㅠㅠ 조회수 : 3,915
작성일 : 2024-11-10 21:37:31

 

2만원밖에 없으면 1만오천원짜리 밥을먹으면되고요.

5천밖에없으면 ㅠㅠ 4천원짜리 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하면 되고

1억밖에없으면 ㅠㅠ 1억짜리 전세를 얻거나 월세를 살면 되거든요. 근데 사랑은 좀 돈이 있어야 가능하고 연애시장에서 내가가진 돈으로 사랑이 가능한지, 이 돈 갖고도 만날 상대가 있는지를 

확인해야해서 어려움이 있는데 많이높아진 시장의 벽 앞에서 

문도 두드려 보기전에 발길을 돌려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사랑은 가성비 외의 분야라서 그렇습니다. 사랑은 그자체로 꿈이고 이상인 것인데 현실의 상대는 내 돈으로 만날 수 있는 상대로 한정되기 때문이에요. 누가 구질구질한 사랑, 단칸방 사랑을 하려고 할까요?  친구들 보기에 쪽팔린 남자랑 누가 만나려고 할까요. 사랑이 제일 비쌉니다. 수입차만큼은 아닌데 신축 브랜드 아파트정도로 비싼 거 같아요. 그 수준으로 비싼 거라서 신축 브랜드아파트를 가진 사람은 자기가하고싶은 사랑을 할 수있는 것 같아요. 인생 내내 게으르게살다가 이제와서 사랑도 하고 짝도찾으려니 이건 불가능이네요.  20년 전보다 먹고 사는 건 나아졌는데 그때처럼 모쏠이고 사랑은 할 수가없어요.  ㅠㅠ

IP : 106.101.xxx.7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0 9:39 PM (125.178.xxx.140)

    베트남이라도 가시죠

  • 2. ㅇㅇ
    '24.11.10 9:39 PM (118.235.xxx.59) - 삭제된댓글

    단슌히 돈이없어서가아니라...외모때문아닌가요??
    잘생기고 예쁘면 돈 갖다바칠듯

  • 3. … ㅠㅠ
    '24.11.10 9:41 PM (106.101.xxx.76)

    내가좋아하는사람은 여기 한국에 있는데
    내가가진 돈으로 짝궁을 만나려면 ㅠㅠ 저 머리
    가본적도없는 베트남까지가야한다니 ㅠㅠ
    남들은 여기서 잘생기고 이쁜 짝을 찾는데
    찾아서결혼을 하고사는데 ㅠㅠ 나는 베트남까지
    가야한디니 ㅠㅠ …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없는감정을
    만들어야한디 ㅠㅠ ㅠㅠ

  • 4. 돈없어도 잘만
    '24.11.10 9:56 PM (125.130.xxx.44)

    결혼하는 남자들도 있던데 왜 그럴까요?
    뭔가 가난을 능가할 매력이 있어서지요.

  • 5.
    '24.11.10 9:58 PM (211.234.xxx.89)

    저는 가난을 뛰어넘는 매력이 없는 점과
    작은 키를 만회할 만큼의 돈이없는 점,
    좋은 직업을 갖지 못한점에 대한 잘못과
    저의 과오를 전적으로 인정합니다.
    매력이없고 결핍을 성취로 바뀌지 못한
    건 저의잘못입니다. 제 탓임을 저는 인정합니다. ㅠㅠ

  • 6. 벗어나려고
    '24.11.10 10:37 PM (118.235.xxx.69)

    노력은 하나요?
    매력을 만들려고 뭐라도 하긴 해요?
    하소연만 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왜 매번 같은 패턴만 유지하나요? 상담이라도 좀 받고 뭔가를 배우기라도 해봐요.아무 노력없이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베트남이라도 가보라는건 그런 노력을 좀 해보라는겁니다 가본적도 없는 그런곳에 가서 만나본적없는 사람을 만나야 뭐라도 되보는거죠....

  • 7. 모쏠이
    '24.11.10 11:26 PM (125.132.xxx.86)

    오랜만이네요.
    아직도 여기서 이러고 계세요?

  • 8. 인정해서
    '24.11.11 12:25 AM (121.162.xxx.234) - 삭제된댓글

    뭐하게요
    누가 인정 안해서 뭐랍디까?
    글고 수입차보다 브랜드 아파트가 비교불가 비싸요, 술 드셨나 ?
    그리고 옛날엔 젊고 가능성이라도 있었잖아요?
    왜 어린 아가씨에게 그러세요? 상대는 을매나 싫을꼬 ㅉㅉ

  • 9. 네네
    '24.11.11 12:36 AM (58.228.xxx.29)

    그러니까 포기해요….매일 같은소리 반복하며 징징대지 말고요.

  • 10. mm
    '24.11.11 6:1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10년뒤에 똑같은소리 하지말고...투잡쓰리답 하세요.
    돈만벌자로 나가세요. 연애 생각하징알고..
    그러다보면 여자가 옆에 있을지도

  • 11.
    '24.11.11 6:22 AM (183.102.xxx.42)

    차라리 여러 가지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부자 되면 적어도 거지는 아니면 ㅠㅠ
    결혼할 여자 한 명은 생길지도 ㅠㅠ

  • 12. 반대인 사람
    '24.11.11 6:12 PM (180.71.xxx.214)

    가난
    작은 키
    좋은 직업
    아니어도
    여자에게 순종, 복종
    100 % 헌신
    정신적 서포트를 장점으로 어필해 보세요
    능력있는 여자중 그런거 원하는 사람도 있을듯요
    어중간한 여자 말고요
    골드 미스들 중에서 찾아 보세요
    반대인 사람을 만나야 어필하죠

  • 13. 매력을
    '24.11.12 5:09 PM (121.165.xxx.204)

    높이려는 노력을 하시라니까요.
    끗.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136 내일이 수능날인데 따스해서다행이네요 수능날 13:10:15 4
1648135 이때쯤 엄청 많이 하는 실수 조심하세요 ... 13:09:58 51
1648134 (예언)난 트럼프가 윤석열과 골프 안칠거 같은데요 2 예언자 13:08:12 91
1648133 2024년 11월 12일 (월)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 1 ........ 13:06:13 95
1648132 뭔가 할 것 처럼 바람 잡아 놓고 막상 실전이 되면 슬그머니 빠.. 2 뭐죠 13:04:04 167
1648131 원래 유치원에서 아이들 짝지어줄때 차분한애-안차분한애 이렇게 3 Df 13:03:39 91
1648130 전국에 동덕여대 아는사람 얼마나 될까요? 8 ㅇㅇ 13:02:18 259
1648129 6~70대 여성 운동복 무슨 브랜드 살까요. . 13:02:11 49
1648128 법륜스님에게 뼈 맞는 이재명 8 이거 보셨어.. 13:00:39 453
1648127 경희대교수님들도 시국선언하셨네요 오수정 12:57:41 226
1648126 입가 찢어진거 1 입가 12:55:39 99
1648125 충치 파낸 어금니 크라운 대신 레진으로 해달래도 될까요?? 3 바쁘자 12:55:06 194
1648124 서울역 근처 외국인이 가면 좋을 곳 추천해주세요 7 ㅁㅁㅁ 12:54:34 99
1648123 물젖은 수영복 넘 힘드네요 2 진주 12:54:10 435
1648122 사과를 받고싶은 마음 때문에 불편해요 2 ㅡㅡ 12:51:25 357
1648121 강남역아파트에서 자전거로 한강 나갈 수 있나요? 2 강남역아파트.. 12:50:55 173
1648120 나솔사계 과학선생님과 영수 사귀다 헤어진건가요? 6 궁금 12:49:01 519
1648119 제가 보기엔 머리숱이 제일 큰거 같아요 3 ... 12:46:31 754
1648118 미국옷 설명에 terry라고 하면 기모인가요? 3 니캉 12:45:59 523
1648117 어제 강철부대w 2 12:45:45 202
1648116 만기환급형 정기보험에 .. 12:44:01 78
1648115 수능일 학교 체육복 입어도 괜찮겠죠? 5 ㄱㄴㄷ 12:42:26 428
1648114 생리중인데요 2 생리 12:41:29 218
1648113 나만 손 놓으면 끝날 관계? 4 .. 12:34:44 955
1648112 아파트 4명 공동 명의, 유류분 소송이요? 5 궁금 12:33:23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