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심심할 때
강아지를 앞에 앉혀 놓고
타로를 봐줍니다
제가 사용하는 건
레노먼트 타로인데
훨씬 단순하고 직관적이라 좋아해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냥 재미삼아
보는 것인데
어쩜
우리 강아지 인생이랑 꼭 같이 나와요
할 때마다 매번 그래서 놀라요
이 녀석의 과거는
스트레스와 고난으로 힘들었어요
현재는
외부 소음 때문에 예민해 지는 게 좀 있구요
미래는 항상 같아요
모든 고난을 뚫고 후견인을 만나고
정원이 넓은 따뜻한 집에서 살아요 ㅋ
가끔 속마음이 궁금할 때도 보는데
주로 나오는 게
"친구가 필요해요!"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같은 메시지가 나와요 ㅋ
강아지 타로를 봐주다 보면
우습기도 한데
내가 잘 키우고 있나 싶고
이것도 참 힐링이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