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포)사랑후에 오는 것들 다 보신 분만 모여 봐요

.... 조회수 : 2,432
작성일 : 2024-11-10 19:50:03

이세영 진짜 이쁘고 사랑스럽고

냉정할 땐 냉정하게 나오고

켄타로는 미모가 예전 만 못해서 좀 아쉽..

 

근데요

예고편이나 클립만 볼 때는 사랑스러운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준고랑 헤어진 이유 넘나 이해되고

말 없이 글만 쓰는 준고도 답답하고

민준이 질투심이랄까 속 숨기고 있는 거 소름끼치고

결혼 했으면 의처증 부릴거 같고..

셋이 서로 감정 숨기고 대화하는 거 스릴러 같고...

연달아 보기 힘들어서 쉬엄쉬엄 봤네요.

 

이런 얘기는 아무도 안 하길래 써 봤어요.

IP : 112.148.xxx.1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하기
    '24.11.10 7:55 PM (39.115.xxx.69)

    나이들어 그런지 유치하더라구요.
    나도 헤어지고 울고 그리워한적 있었는데도 말이죠..

  • 2. ...
    '24.11.10 8:04 PM (112.148.xxx.119)

    민준이 배우 홍종현인가요
    원래 호감이었는데
    이번 캐릭터가 싫어서 그 감정이 불편해서
    예전에 호감이었던 드라마 찾아서 다시 보고 싶을 정도네요.

  • 3. ㅇㅇㅇ
    '24.11.10 8:07 PM (172.225.xxx.235)

    이세영 너무 이쁘고, 켄타로 귀여워서 눈이 호강했어요

    홍이가 출판사 직원으로 준고 만날때, 누가봐도 오버스런 무표정에
    너무 어색한데 주위에서 아무도 눈치못채는 설정 이상하구요…
    민준이는 얼굴이 부자연스럽고 연기도 느무 못해서 미스캐스팅
    (준고 찾아가서 디스거~스팅!!! 외칠때 진짜 오그라들었음)
    저는 예전부터 칸나역할 배우(나카무라 안) 팬인데, 이번 드라마에
    너무 안예쁘게 나와서 아쉬웠어요

    실제로 남자가 저렇게 우물쭈물 소극적이고 답답하면
    못사귈듯 싶어요, 뭐가 맨날 오해래 진짜…

  • 4. 00
    '24.11.10 8:16 PM (175.192.xxx.113)

    홍이가 공항에서 준고를 만났을때, 홍이가 출판사 직원으로 준고말을 통역할때..
    홍과 준고의 표정에서 아무도 눈치못채는거 저도 이상..드라마니까..
    출판사직원들과 회식하고 생일케잌자를때 무표정한 홍이 표정..초대한 작가에 대한 예의가 아닌데..(드라마라서 패스)..
    그래도 사카구치 겐타로와 이세영 너무 이뻐서 푹 빠져봤어요.
    일본배우 좋아하긴 처음인데 매력있어요….

  • 5. 노을
    '24.11.10 8:42 PM (39.118.xxx.249)

    감독이 연출을 일부러 잔가지 치고 홍이와 준고의 이야기에만 집중한것 같더라구요.

    저는 밤8시에 아무생각없이 틀었다가 새벽까지 몰아 봤습니다.욕이 난무하고 폭력이 난무한 요즘 드라마에 피로감이 있었는지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남자배우의 화장끼 없어 보이는 얼굴과 연기가 좋았고 이세영의 미모와 연기는 반짝반짝 빛이 나더라구요.

    언어가 다른 두 배우의 연기가 이렇게 합이 좋다니 언어보다는 감정이 더 중요한거구나 싶었고. 모처럼 전통 멜로를 보니 눈도 귀도 모두 편안했습니다.

    감독이 참 대단하다 싶었고 음악도 좋았습니다.

  • 6.
    '24.11.10 8:55 PM (211.54.xxx.169)

    처음 소설 나왔을 때 읽고 소설책을 새드엔딩으로 봤다가 드라마는 해피엔딩이라서 다시 책보려고 하는 사람 입니다.

    솔직히 그때도 지금도 이해 안가는 것은 그렇게 절절하게 사랑하면서 일본이 머나먼 타국도 아니고 금방금방 오가는 나라임에도 홍이 보러 안왔던 점이 이해가 안갔고요.

    소설에서는 홍이를 몇번 만나 한강에서 여러 이야기 나오는 걸로 나와요.

    그때 전 사랑 뿐만 아니라 외국인으로서의 차이를 극복 못해서 헤어지는 것으로 받아들였
    었는데 해피엔딩이더라고요.

    소설보다 드라마가 훨씬 더 예쁘고 소설에서 준고는 좀 더 차갑고 우울하고 날카로운 사람
    으로 이해했는데 너무 맑고 깨끗해서 (당황) 했었어요.ㅎㅎㅎㅎㅎ

    너무 깨끗한 이미지라 준고의 어두움이 흐려지는 그런 .....

    민준이는 너무 상식적이고 오로지 홍이만 보는데 홍이가 사랑하지 못하는 남자일뿐이지

    민준이 꽤 괜찮은 남자이지 않나요? -.-;;;; 전 사실 민준이 파였거든요.

    준고는 무슨 일 생기면 틀어박혀 버리는 동굴파 같아서.... 홍이 맘 고생은 다 시킨다 싶어서

    사실 해피엔딩이긴 하지만 그냥 씁쓸한 해피엔딩이다 싶었는데 다른 생각 가지고 계신 분들

    도 많아서 재밌네요.

  • 7. ...
    '24.11.10 9:02 PM (223.38.xxx.222)

    저는 준고가 홍이를 베니라고 부를 때의 그 억양이 너무 좋더라구요. 몽글몽글 넘 다정하고 사랑하는 연인을 부르는 그 목소리에 완전 푹 빠졌네요

  • 8. 가을볕
    '24.11.10 9:13 PM (112.212.xxx.56) - 삭제된댓글

    재미있게 봤는데 저도 홍이가 통역일 할때 그래도 출판사에 중요한 고객인데 프오페셔널하지 못하게 너무 티나게 저기압이라 불편했어요

  • 9. 켄타로
    '24.11.10 9:33 PM (222.102.xxx.8)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민준이랑 영어로 대화할때
    yes i know her 할때 목소리가 너무 섹시해서
    소리 지름요 ㅎㅎ 그리고 거의 화장 하지않고 옷을 너무 수수하게 입어서 놀랐어요 그럼에도 잘생긴건 진짜 잘생긴거 아닌가요 ㅎㅎ

  • 10. ....
    '24.11.10 9:43 PM (112.148.xxx.119)

    yes i know her 할때 목소리가 너무 섹시한 거 인정요.
    사랑할 때는 너무 좋은데
    전화도 받고 연락 안 하고 약속 안 지키고...
    이게 혹시 일본 남녀 사이엔 받아들여지는 일일까요?

  • 11. 저는
    '24.11.10 10:52 PM (223.38.xxx.111)

    준고가 한국와서 베니..하고 부를때마다 가슴 절절 찌릿찌릿

  • 12. 근데
    '24.11.10 10:58 PM (220.117.xxx.35)

    그 마지막 둘이 뛰는거 과거예요 미래예요 ?
    둘이 결국 잘 되었다는건가요 ?
    늙으니 이해력도 딸림

  • 13.
    '24.11.10 11:31 PM (116.127.xxx.175)

    둘이 뛰는거 겨울지나 다시 온 봄이죠
    해피엔딩

  • 14. 그린
    '24.11.10 11:40 PM (211.226.xxx.57)

    켄타로의 화장끼없는 자연스러운 모습들. 소년같은 미소. 이세영도 너무 이쁘고..둘의 사랑하는 모습만봐도 넘 이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젊은시절의 사랑하던 시절도 떠오르고..
    사실 홍종현이 현실적으로 좋은 남편감이죠. 그런데도 그냥 켄타로가 서사를 다하는 느낌. 사랑을 어떻게 이겨..그런 기분이었어요.

  • 15. ...
    '24.11.11 2:25 AM (223.33.xxx.159) - 삭제된댓글

    소설로 읽은지가 이십년 가까이 된것같아요
    밤새읽고 그 애절한 사랑에 잠못자고 새벽에 나가서 막 걷고..그랬는데 얼마전 반가운마음에 드라마를 다 봤는데
    예전감정이 전혀 안생기더라구요
    늙었나봐요

  • 16. 너무 좋았어요ㅠ
    '24.11.11 5:40 AM (166.196.xxx.91)

    전 소설은 당시에 기대를 너무 많이 했어서 그런가
    (냉정과 열정사이를 너무 재밌게 읽었었어요)
    읽고 좀 실망했던거 같은데
    드라마는 완전 빠져서 봤어요 ㅠㅜ
    스토리 속 준고 잘 이해 안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긴 했지만
    그들은 결국은 헤어졌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켄타로, 이세영이어서
    모든게 다 납득되더란ㅠㅜ 너무 예쁘고 멋지고 다하더라구요
    하지만 현실에선 민준이같은 남자 만나야죠 ㅋㅋㅋ
    준고가 베니~~~부를때마다 저도 마음이 덜컹! 했어요
    근데 홍이는 한번도 윤오라고 안 불러주더라는!!! 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718 지혜를구합니다 5 확마 2025/05/13 1,209
1712717 어느 80대 할머니의 사는 방법 33 어느 2025/05/13 18,772
1712716 가스렌지 바꾼 후로 후드 통해서 이웃집 음식냄새가 넘어와요 2 후드 2025/05/13 1,705
1712715 아파트 가구요 1 밖에 내놓은.. 2025/05/13 825
1712714 요새 꼬마건물 잘 안팔리나봅니다 6 시사 2025/05/13 4,899
1712713 햇반 유통기한 2 .. 2025/05/13 597
1712712 어떨때 이혼하나요? 아 진짜 진절머리나게 싫다는 생각이 들어요 .. 7 dd 2025/05/13 3,596
1712711 양세찬 양세형은 양아치 38 양아치형제 2025/05/13 33,688
1712710 편의점에 습윤밴드 파나요? 2 궁금 2025/05/13 629
1712709 다른 지역은 이준석 현수막 걸려 있나요 16 ... 2025/05/13 1,649
1712708 매일 밥해먹는게 너무 힘들어요 18 ㅁㅁ 2025/05/13 6,504
1712707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고민안하고 살수있는 경제력 7 ㅇㅇ 2025/05/13 2,642
1712706 영화 리틀포레스트에 구도원 선생 나온거 아세요? 3 0011 2025/05/13 2,666
1712705 요새 머리 많이 빠질 때인가요? 4 Q 2025/05/13 1,181
1712704 케이뱅크 용돈이벤트 같이해요 12 무무무 2025/05/13 1,166
1712703 민주노동당 ‘권영국 선대위’ 심상정 합류 12 ㅅㅅ 2025/05/13 2,276
1712702 백종원 사고가 이상하네요 32 ... 2025/05/13 22,474
1712701 안검하수 잘하는 데가 어디일까요? 2 안과 2025/05/13 1,109
1712700 시어머니.. 하소연하고 싶네요 40 하소연 2025/05/13 7,175
1712699 이재명후보 이번 사진 역대급으로 잘뽑았습니다 31 ........ 2025/05/13 4,270
1712698 정부, 윤석열 전 대통령 경호 위해 경호처 65명 증원 19 2025/05/13 2,788
1712697 시드니 동포들, 조희대 탄핵 및 윤석열 재구속 촉구  1 light7.. 2025/05/13 483
1712696 영화 여인의 향기, 추천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7 와우 2025/05/13 1,563
1712695 제주신라호텔 수영장에서 음식 먹기 위한 복장 궁금해요. 8 .. 2025/05/13 2,285
1712694 변상욱의 미디어알릴레오 ㅡ 언론, 대선 후보 제대로 검증할까.. 1 같이봅시다 .. 2025/05/13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