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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80대 부모님 임플란트 하신 분 계세요?

ㅓㅓ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24-11-10 19:21:02

어머니가 여름부터 치아가 많이 흔들렸는데 

계속 미루시다가 모시고 다니던 치과에 갔습니다. 

위아래 다 해서 7개를 뽑아야 한다는데요. 

2개는 보험임플란트 하고,  나머지는 브릿지,  떼우는 곳도 있구요...

 

7개를 한번에 다 뽑을 수 없으니  일단 3개만 뽑고

다음 주에 다시 모시고 가는데요. 

 

어머니께서 지난 번에 갈 때는 너무 이가 아프셨는데

일단 아팠던 오른쪽 위아래 어금니 3개 뽑고 나서

좀 괜찮다고 ...임플란트 하면  3개월 넘게 걸린텐데

이 나이에 너무 힘들겠다고 말씀하시네요. 

 

궁금한 점.

 

 

80대도 임플란트 괜찮나요?  잇몸 뼈가 견디나요?  임플란트 안 하면 브릿지나 틀니로 대체 가능한지요?

 

고령 부모님 치아 관련해서 어떤 조언이나 해주세요...

IP : 210.2.xxx.1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0 7:23 PM (1.235.xxx.154)

    건강하시면 다 합니다
    당뇨심하면 좀 힘들겁니다

  • 2. ..
    '24.11.10 7:28 PM (223.38.xxx.133)

    저희 엄마 85세에 임플란트 7개 하셨어요.
    잇몸이 가능해야 하더라고요.
    3년 됐는데 만족하셔요.

  • 3. 그렇대요
    '24.11.10 7:29 PM (210.182.xxx.49)

    저희 친정엄마도 4개 심으셔요.괜찮으니 권하시겠죠.

  • 4. 80대
    '24.11.10 7:30 PM (211.62.xxx.224)

    83세 친정엄마 올여름에 임플란트했어요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치과에서 했구요
    선생님왈 예전에는 80대면 임플란트 안해줬는데
    요즘엔 다들 건강하셔서 80대도 한대요
    친정엄마는 평소에 건강 엄청 챙기고 고혈압 외에는
    지병 없어요

  • 5. 3개월간
    '24.11.10 7:32 PM (121.165.xxx.112)

    매일 가는건 아니고
    한달에 한번 정도 가는거라
    그리 힘들건 없어요.
    다만 임플란트가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는거..
    관리 제대로 안하면 잇몸 염증 다시 생겨요.
    노인은 저작도 중요하고
    드시는거 부실하면 한방에 훅 가시는거라
    임플란트 할 정도의 체력되시면 하시는게 좋긴하죠.

    저희엄마는 84세에 임플란트 하셨는데
    서울대 병원에서 하셨고
    임플란트 4개 박고 나머지는 자석틀니로 하셨어요.
    그런데 몇년후 치매로 요양원 가게되니
    관리가 잘 안되어 부러지거나 빠지는 치아가 있고
    결국엔 연하곤란으로 콧줄하게되고
    10년도 못쓰셨네요.

  • 6. love
    '24.11.10 7:43 PM (220.94.xxx.14) - 삭제된댓글

    먹고싶은거 먹다 죽고싶다고
    요즘은 다 하세요
    남편이 치과해요

  • 7. love
    '24.11.10 7:44 PM (220.94.xxx.14)

    내일 죽어도 먹고싶은거 먹고 죽고싶다고
    하세요
    남편이 치과해요

  • 8. 엄마
    '24.11.10 8:02 PM (14.32.xxx.242)

    당뇨 있는데도 했어요
    아무 문제 없어요

  • 9. 하세요
    '24.11.10 8:27 PM (58.123.xxx.123)

    저희엄마도 얼마나 산다고 몇 달 걸려 하냐고 하도 힘들겠다. 못버틴다 하셔서 의사쌤도 권하다 마셨어요.
    결국 틀니 했는데 아무리 좋은 틀니라도 불편하고 이물감있고. 관리 귀찮다고 이제와서 임플란트할걸 그랬다고 후회하세요.
    꼭 임플란트하세요. 여유두고 무리없이 하면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 10. ㅇㅇ
    '24.11.10 8:40 PM (58.122.xxx.186)

    79세에 어금니 하나 하셨어요 다행히 건강하신 편이라 무사히 했는데 아프고 번거롭고 이젠 안하신대요

  • 11. 부작용
    '24.11.10 8:55 PM (210.2.xxx.118)

    임플란트 심는 과정에서 아프고 힘든 거 말고는 다른 부작용은 없나요??

  • 12. 바람소리2
    '24.11.10 9:08 PM (14.44.xxx.153)

    너무힘들고 오래 걸렸어요
    결국 쉬고 내년에 하기로 했대요

  • 13. .....
    '24.11.10 9:36 PM (180.224.xxx.208)

    저희 아버지는 70대 후반에 임플란트 했는데 그게 자꾸 흔들려서 말썽이더니 이번에 치과 가니까 잇몸뼈 이식한 게 다 녹았다고 하더래요. 원래부터 잇몸이 안 좋았던 분이셨어요.

  • 14.
    '24.11.10 10:54 PM (115.138.xxx.219)

    의견들 보니 잇몸 건강하시고 체력되시면 80대라도
    하셔도 되겠어요
    사실 살아온 날보다 살아야 할날이 더 짧은 인생인데
    드시고 싶은건 드시며 사셔야

  • 15. ㄱㄴ
    '24.11.10 11:08 PM (118.220.xxx.61)

    요즘 80대 임플란트 많이해요.
    100세시대니까요.

  • 16. mm
    '24.11.11 1:46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엄청 비싸요....특히 잇몸뼈이식..비용 말도안되게 비싸요.
    개인병원 사람 많이 하는곳 가세요.....

  • 17.
    '24.11.11 8:40 AM (121.160.xxx.242)

    90세 시어머니 이번에 2개 하세요.
    워낙이 건강 체질이시라 가능하다고 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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