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에 염색이야기가 나와서요..

염색 조회수 : 4,388
작성일 : 2024-11-10 18:43:55

꼭 염색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돼요.

제 생각에 염색을 하는 이유는 대부분 자기만족과 남의 이목이 가장 크게 차지하는거 같아요.

저는 68년생인데 막내 수능 끝나고 작년 1월부터 염색을 안하기 시작했어요.

유전때문인지 20년 가까이를 염색하는 동안 염색약 알러지로 두피가 헐어서 너무 고생을 했거든요.

그때는 아이들이 어려서 꼭 검은 머리카락이어야 된다고 생각했나봐요.

염색 안한지 2년 가까이 되어가니 너무 좋습니다.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요.

립서비스일지도 모르지만 주위에서 너무 잘 어울린다는 말씀도 해주시고요.

그래서 생각해 봤는데 자연스러운 헤어 컬러 문화를 만들면 어떨까 해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IP : 121.148.xxx.12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저분한
    '24.11.10 6:45 PM (118.235.xxx.62)

    내 모습을 못참겠어요.

  • 2. k
    '24.11.10 6:46 PM (73.148.xxx.169)

    어차피 노인들은 다 비슷해요.

  • 3. ...
    '24.11.10 6:49 PM (182.231.xxx.6)

    사회생활 하는 동안에는 깔끔하게 보이는게 좋을듯요.

  • 4. 저는
    '24.11.10 6:50 PM (121.142.xxx.192)

    저는 할래요. 염색한 제 모습이 더 좋아요

  • 5. ..
    '24.11.10 6:50 PM (49.142.xxx.126) - 삭제된댓글

    안해야지 하다가도 지저분하고 추레해지는거 못참고 결국 하고 마네요. 하고 나면 정말 십년은 젊어보이고 깔끔해 보이고 기분까지 산뜻해져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네요. 아! 스스로를 볼때 그렇다는거지 다른 사람의 염색은 관심없구요

  • 6.
    '24.11.10 6:51 PM (125.135.xxx.232)

    염색은 안하시고 펌은 하셨나요?
    혹여 펌도 안하셨다면 헤어스타일은 어떤 모양인가요
    숏컷?보브단발 컷?
    저도 염색을 안하고 싶은데 스타일링을 어떻게 해야 자연스럽게 보일까싶어서요

  • 7. 하바나
    '24.11.10 7:00 PM (175.117.xxx.80)

    자기만족이죠.
    다른건 떠나서 외출할때는 그나마 낫지만
    집에 있을때는 훅처지고 거무퇴퇴한 얼굴에
    늘어진 잠옷..흰머리까지 하고 있음
    나혼자있어도 우울증 걸릴듯 해요

  • 8. ㅇㅇ
    '24.11.10 7:03 PM (211.234.xxx.54)

    68년생이시면 할머니에 가까운데 염색 안해도 될듯한데요?

  • 9. ~~
    '24.11.10 7:08 PM (58.141.xxx.194)

    윗님 68년생이면 56세, 노년의 나이가 아닌데다가
    할머니라 해도 외모 포기를 할 기준은 아니죠.
    긴 노년, 외모에 대한 고민과 자기 만족은 필요한거구요.
    노인은 다 비슷하다, 할머니 염색 안해도 된다
    이런 생각 반대해요.

  • 10. ....
    '24.11.10 7:08 PM (106.101.xxx.168)

    금발 은발이면 흰머리.상관없던데 검은머리라 ㅜㅜ

  • 11. 염색
    '24.11.10 7:14 PM (39.125.xxx.160)

    저는 할래요.
    염색 안 하면 할머니가 돼요

  • 12. ..
    '24.11.10 7:15 PM (183.98.xxx.67)

    남의 머리 백발이든 흑발이든 관심 없어요
    평가하지도 않구요.
    염색하지 않고 다니는 분들 보면 그 당당함이 전 좋아보이더라구요. 추레하다고 생각해본적도 없네요.
    자연 흰머리에 잘 차려 입으신 분은 더 멋져보여요

  • 13. kopi
    '24.11.10 7:23 PM (112.170.xxx.100)

    40대에 애낳아 애는 미취학인데 나이는 50이 되어가네요 염색안하고 나가면 바로 애 할머니냐 그래서 해야합니다 ㅠ

  • 14. 맘대로
    '24.11.10 7:40 PM (125.187.xxx.44)

    자기 좋은대로 하면 되는데
    해야 깔끔하다 늙어보인다
    심지어 예의가 없다는둥
    이런 잔소리하는 사람들이 사회적 질타의대상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 15. 염색
    '24.11.10 7:49 PM (121.148.xxx.122)

    제가 염색하는 동안에는 알러지때문에 쓰는 염색약이 있었어요.
    그 염색약은 파마가 안나와서 파마 포기하고 살았어요.
    늘 커트머리..
    두달에 한번 미용실 가서 커트 하고 한달에 한번 집에서 염색하는게 헤어에 들어가는 비용 전부였어요.
    대신 샴푸는 핸드메이드로 만들어 썼고요.
    지금은 단발펌 했어요~

    어떤분은 검은머리 염색하면 10년은 젊어 보일거라 하시는데 염색하면 빨갛게 부풀어 오르는 두피때문에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요.

  • 16. 염색
    '24.11.10 7:54 PM (58.238.xxx.213)

    트러블이 있어서 못하시는거고 대부분 사람들은 트러블없어요 전 70년생 남편 67년생 남편 염샙하고나면 10년은 젊어보이고 저도 더 젊어보이는드해서 염색 포기못해요

  • 17. 대환영
    '24.11.10 7:59 PM (124.53.xxx.169)

    그러나 당장은 힘들거 같아요.
    늘 생각하죠.
    흰머리 염색안해도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문화가 잡리잡히고 다같이 안하면 좋을텐데..
    내가 몇년전 염색을 안하고 모자나 비니쓰고 다닌적 있는데 나보다 젊은이들은 그러려니나
    잘어울려요 하는데 열살 스무살 연상지인들이
    하나같이 염색좀 하라고 난리...ㅎㅎㅎ
    그들이 더 못견디는지 지금도 이해 불가네요.

  • 18. 대환영
    '24.11.10 8:02 PM (124.53.xxx.169)

    젊고 곱상한 약사가 완전숏컷 올백머리를
    했는데 너무 신기하고 멋있어서 실례를
    무릅쓰고 물었던적 있어요.자연백모...
    차라리 젊고 이쁘고 흰피부는 흰머리가
    너무 예뻐요.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

  • 19. 또다른 지인
    '24.11.10 8:06 PM (124.53.xxx.169)

    필테회원인데 자세가 구부정해 천상노인,
    얼굴은 주름없고 깨끗 고와요.
    반백에 흔한 아주머니들 펌 머리
    본인은 염색하고 싶지 않아 하지 않는데
    주변인들과 심지어 미용실에서 까지
    염색 안해 늙어보인다고 염색종용한다고...
    그분의 반백머리도 자연스럽고 또래분들에 비해 분위기 있는 얼굴에 성격도 점잔아서
    저는 좋아해요.

  • 20. ..
    '24.11.10 8:08 PM (125.129.xxx.117)

    오십대가 염색 안하면 자연스럽다기보다 넘 보기 싫어요
    어울리는 사람 어쩌다 가끔 있겠지만
    너무 꾸미지 않고 막 사는것 같고 추해 보일때도 있어요
    7 8ㅇ 정도 되시면 모를까 오십대면 그래도 염색 하는게 낫더라고요
    본인들이 자연스럽게 산다고 하시면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 없겠지만

  • 21. ㅇㅇ
    '24.11.10 8:11 PM (119.194.xxx.243)

    누가 봐도 할머니인 나이가 되면 그때는 자연스럽게 살겠지만
    그 전까지는 염색 하려구요.

  • 22. ..
    '24.11.10 8:17 PM (89.246.xxx.216)

    50대는 염색해야죠.

    손주라도 보면 멈추던가

  • 23. 50대면
    '24.11.10 9:40 PM (182.221.xxx.39)

    전 50대면 염색이 아직 필요하다고 봐요.
    원글님은 두피트러블때문에 염색을 못하시는거라고 볼 수 있죠. 두피트러블이 없는 분들에게 흰머리는 너무 나이들어보여요.ㅠㅡㅠ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면 어느정도의 가꿈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퇴직하셨거나 전업이어서 만나는 사람들이 주변에 몇 명으로 한정되어 있으면 모를까..

  • 24. . . .
    '24.11.10 11:24 PM (180.70.xxx.141)

    원글님은 트러블로 못하시는거고
    전 가능하니 할겁니다 ㅎㅎ

  • 25. ㅎㅎ
    '24.11.11 12:22 AM (112.157.xxx.2)

    립서비스 맞아요.
    지인이 회색머리인데 차마
    안 어울린다고 말하기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796 수학과 전망 부탁드려요. 9 수학과 2024/11/21 1,701
1648795 인복은 없는데 남편은 좋네요 15 .. 2024/11/21 4,044
1648794 직장 생활 오래 10 Hd 2024/11/21 1,405
1648793 피시소스대신 액젓 넣으면 이상할까요? 3 ㅇㅇ 2024/11/21 901
1648792 쿠팡 와우멤버쉽 해지후 조심하세요(썩을*들) 10 .. 2024/11/21 4,630
1648791 가구용 편백나무는 99% 일본산이군요 4 방사능ㄷㄷㄷ.. 2024/11/21 1,173
1648790 식당 알바로 들어갔는데 16 왕따 2024/11/21 4,784
1648789 11월말에 순천만이랑 국가정원가면 볼거 없을까요? 4 여행 2024/11/21 908
1648788 살까요? 말까요? 딱 정해주세요. 5 욕실천정온풍.. 2024/11/21 858
1648787 영화 위키드 보실분들~ 7 대박 2024/11/21 1,990
1648786 인테리어할때 구체적으로 제품 모두 지정해주면 4 ㅇㅇ 2024/11/21 771
1648785 박정훈 대령님 결심공판 7 박정훈 대령.. 2024/11/21 1,022
1648784 진학사 합격예측 해보려는데 5 ㅇㅇ 2024/11/21 1,056
1648783 대통령 관저 ‘유령 건물’…커져 가는 무상·대납 의혹 7 000 2024/11/21 1,591
1648782 박구용 - "이재명 재판에서 드러난 법치주의의 함정&q.. 20 박구용교수님.. 2024/11/21 998
1648781 로제 아파트 얘기 나온김에 질문 있는데요 6 .. 2024/11/21 1,419
1648780 교수 언니가 약사인 저를 부러워해요 57 2024/11/21 23,563
1648779 김장할때 설탕/조미료 넣는다 vs 안넣는다 어느쪽이신가요?-- 23 ㅓㅏ 2024/11/21 2,368
1648778 인형에다가 음성 챗 gpt같은거 넣는 제품 있나요? 2 .... 2024/11/21 268
1648777 불면증/잠자는 도중 땀이 많이 난다면 암의 조기 징후 1 ㅇㅇ 2024/11/21 1,202
1648776 ‘중국 무비자’ 뒤 첫한국인 입국 거부… “여행계획 있다면 철저.. 8 2024/11/21 1,894
1648775 무경력인데 가장 빨리 취업 할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5 2024/11/21 1,091
1648774 수학경시대회 필요할까요? 1 .. 2024/11/21 631
1648773 조기로 황석이젖 담으려고 하는데요 10 ㅈㄱ 2024/11/21 927
1648772 신혼여행 다시가고 싶네요 3 .. 2024/11/21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