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아들인데 어릴땐 안그랬는데 요즘 들어 엉덩이 주사는 극구 안맞겠다 거부가 심해요.
지금도 어제 부터 열이 있어 해열제 두번 먹고 오늘 아침 문여는 병원을 찾아왔는데 목이 많이 부었고 엉덩이 주사 처방이 나왔는데 옆에서 듣자마자 병원 밖으로 쌩 내빼버려 약만 처방 받고 왔는데
붙잡아 와서 다시 가서 맞히고 와야할까요?
엉덩이에 주사맞는걸 변태같다며 부끄럽게 생각하고
팔에 접종 이나 수액은 잘 맞는데 유독 엉덩이 주사는 극 거부해요.
하나도 안아프다고 꼬드겨봐도 황소고집을 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