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금이 명작은 명작이네요

ㅁㅁ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24-11-10 13:20:03

요즘 다시 보는데 너무 재밌어요 

이병훈피디의 퓨전사극은 초창기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허준 상도 대장금이 제일 좋고

그 이후 서동요부터는 뭔가가 ㅠ

그래도 이산은 좋았어요

서동요도 재밌긴 했는데

무왕이 어릴 때 과학했다는 설정은 좀 너무 전문직을 드라마에 넣어야겠다는 발상때문인이 그게 좀 그렇고

나중에 본격적으로 권력다툼하던 건 또 넘 재밌긴 했어요

그런데 뭔가 드라마가 균형이 안 맞는 느낌?

대장금이나 허준은 주인공이 요즘으로 치면 전문직이고

그걸 잘 살렸는데

나중에 이산에선 송연이를 도화서에 집어넣거나 

동이에선 장악원을 꼭 등장시켜야 했는지 

그건 좀 그랬어요

IP : 116.32.xxx.1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ㄹㅎ
    '24.11.10 1:20 PM (106.102.xxx.138) - 삭제된댓글

    대장금..홍컹에는 교과사에도 실렸다네요 대장금 정신..자기인생을 능동적으로 개척하는 사람....

  • 2. ..
    '24.11.10 1:21 PM (182.220.xxx.5)

    어린시절 호주 태국에서 자란 블랙핑크 로제, 리사도 대장금 관련된 추억이 있더라고요.

  • 3. 계륜미
    '24.11.10 1:22 PM (106.250.xxx.9)

    그건 이산과 동이 작가가 같은 사람이라서 그래요...오글거려서 원..

  • 4. ㄴㅁㅁ
    '24.11.10 1:22 PM (106.102.xxx.138)

    대장금..홍콩에는 교과사에도 실렸다네요 대장금 정신..자기인생을 능동적으로 개척하는 사람....기억나는건 제왕절개 수술 성공한 후 왜 안된다고 히십니까....저 대사가 가끔 지금도 마음에 울려퍼져요

  • 5. 저는
    '24.11.10 1:30 PM (117.111.xxx.136)

    지금도 인생드라마 1위예요

  • 6. ㅇㅇ
    '24.11.10 1:42 PM (218.146.xxx.66)

    제 친구는 대장금을 몇번을 봤는지 몰라요. 볼때마다 새롭다며 주기적으로 보던데요

  • 7. ..
    '24.11.10 1:44 PM (112.153.xxx.241)

    재방시엔 다시봅니다
    요즘 드라마보단 재밌어요

  • 8. 진짜
    '24.11.10 1:54 PM (211.211.xxx.168)

    레전드지요. 우리나라 국민들중 안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

  • 9. ...
    '24.11.10 1:55 P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대장금할 때 중딩때라 안 봤는데 갑자기 보고 싶어지네요

  • 10. 저도요
    '24.11.10 2:33 PM (49.175.xxx.11)

    재방송 할때마다 또 보게 되네요. 진짜 명작이예요.

  • 11. 시청율 90%
    '24.11.10 3:02 PM (172.56.xxx.139)

    이란인가. 길에 아럽애서 차가 없을 정도였대요.

  • 12. ㄴㄷㅈ
    '24.11.10 5:04 PM (61.101.xxx.67)

    일과 사랑을 성취하는 여성이라면 기생으로 설정되어야만 했던 소재적 한계도 뛰어넘었다. 일이 아닌 사랑이 부수적인 소재로 취급되고 있는 것도 기존 사극에서는 보기 어려운 변화다. 장금의 상대역 '민정호' 또한 조선조 남성형이라기보다 여성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활동하도록 배려하는 현대 남성형에 가깝다. 이처럼 변화된 남녀인식에는 최근 남성이 경제적으로 불리해지면서 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능력이 부각되는 현실도 반영되어 있다.

    또한 이 드라마에는 다양한 설화가 수용되어 있는데 그중 여성의 주체성 활약상이 두드러지는 '내복에 산다' 유형은 남성 위주의 질서에, 미천한 집안 출생의 비범한 아이가 거세되는 '아기 장수' 설화는 상층 위주의 질서에 대한 부정을 담고 있다. 두 유형의 설화는 하층 영웅이나 여성이 자신에게 가해진 사회적 억압을 부정하는 내용들이다. 상층 남성 위주의 질서에 저항하는 하층 여성이 '영웅의 일생'을 살면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역정은 상하남녀로 차별된 인간관을 바로잡는 평등한 인간정신의 구현에 다름 아니다.

  • 13. 10년전
    '24.11.10 8:44 PM (221.153.xxx.127)

    유럽여행서 돌아 오는 길에 옆자리에 이란총각이 앉았어요.
    가족이 팔레비 무너질 때 미국으로 이주 했다 이란으로 다시
    돌아 갔대나, 왔다갔다 한대나 그랬는데 그 친구가 자기가
    이란에서 한국 드라마를 봤대요. 의사가 요리사 되는 내용이라고.
    바로 알아 들었죠 ^^ 엄청 인기 있었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613 저는 신의 목소리를 들었는데도 존재가 믿어지지 않아요 19 신기하다 2024/11/15 3,275
1646612 체대입시 선배님들~ 청심환 먹는게 나을까요 3 선배님들 2024/11/15 519
1646611 애가 시험을 못봐서 밥이 안넘어가요 10 789 2024/11/15 2,885
1646610 맥반석 계란 기내에 가져갈 수 있나요 13 ........ 2024/11/15 1,529
1646609 이사 갈 전세집이 겨울만 되면 세탁기 하수구가 언대요. 13 .... 2024/11/15 1,521
1646608 안팔리던 집 헐값에 11 ... 2024/11/15 4,025
1646607 지금 우크라이나 지원 협의 하는게 말이 돼요?? 8 ... 2024/11/15 961
1646606 초등.. 이사가며 학년을 낮추는 것.. 5 엄마 2024/11/15 1,119
1646605 이번 수능 진짜 쉬웠나봐요 14 .. 2024/11/15 5,030
1646604 삼성전자 우선주 분할매수 (2) 4 삼성전자 2024/11/15 1,471
1646603 하겐다즈 큰통 어찌 먹나요 12 Umm 2024/11/15 1,489
1646602 장남이 상전인 집들 많나요? 5 --- 2024/11/15 1,302
1646601 고추가 많아요. 저장용으로 뭘 할까요? 5 ㅇ ㅇ 2024/11/15 580
1646600 꼼짝 하기도 싫네요 4 자꾸 2024/11/15 741
1646599 대학진로 고민 6 고3맘 2024/11/15 642
1646598 대학교는 결석이 좀 쉬운가요? 20 ... 2024/11/15 1,503
1646597 무기력을 떨치고 싶은데 안되네요 5 커뮤 2024/11/15 1,166
1646596 국민들이 한 여인을 역겨워합니다. 저도 역겹습니다. 7 zxcv 2024/11/15 890
1646595 초등 걷기 운동 효과 궁금 2 bb 2024/11/15 746
1646594 개인카페인데 오늘 유독 힘드네요 11 카페 2024/11/15 6,366
1646593 배추 절이기만해도 맛있는거였네요 4 오호 2024/11/15 1,590
1646592 충청도식 돌려까기 말투ㅋㅋ 넘 재밌어요 10 ^-^ 2024/11/15 2,512
1646591 올해 물수능이었다니 내년은 불수능 가능성 있나요? 4 ㅇㅇ 2024/11/15 1,414
1646590 창경궁 단풍 어떤가요? 5 ㅇㅇ 2024/11/15 964
1646589 수능 허수가 많을까요? 2 2024/11/15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