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보는데 너무 재밌어요
이병훈피디의 퓨전사극은 초창기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허준 상도 대장금이 제일 좋고
그 이후 서동요부터는 뭔가가 ㅠ
그래도 이산은 좋았어요
서동요도 재밌긴 했는데
무왕이 어릴 때 과학했다는 설정은 좀 너무 전문직을 드라마에 넣어야겠다는 발상때문인이 그게 좀 그렇고
나중에 본격적으로 권력다툼하던 건 또 넘 재밌긴 했어요
그런데 뭔가 드라마가 균형이 안 맞는 느낌?
대장금이나 허준은 주인공이 요즘으로 치면 전문직이고
그걸 잘 살렸는데
나중에 이산에선 송연이를 도화서에 집어넣거나
동이에선 장악원을 꼭 등장시켜야 했는지
그건 좀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