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금이 명작은 명작이네요

ㅁㅁ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24-11-10 13:20:03

요즘 다시 보는데 너무 재밌어요 

이병훈피디의 퓨전사극은 초창기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허준 상도 대장금이 제일 좋고

그 이후 서동요부터는 뭔가가 ㅠ

그래도 이산은 좋았어요

서동요도 재밌긴 했는데

무왕이 어릴 때 과학했다는 설정은 좀 너무 전문직을 드라마에 넣어야겠다는 발상때문인이 그게 좀 그렇고

나중에 본격적으로 권력다툼하던 건 또 넘 재밌긴 했어요

그런데 뭔가 드라마가 균형이 안 맞는 느낌?

대장금이나 허준은 주인공이 요즘으로 치면 전문직이고

그걸 잘 살렸는데

나중에 이산에선 송연이를 도화서에 집어넣거나 

동이에선 장악원을 꼭 등장시켜야 했는지 

그건 좀 그랬어요

IP : 116.32.xxx.1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ㄹㅎ
    '24.11.10 1:20 PM (106.102.xxx.138) - 삭제된댓글

    대장금..홍컹에는 교과사에도 실렸다네요 대장금 정신..자기인생을 능동적으로 개척하는 사람....

  • 2. ..
    '24.11.10 1:21 PM (182.220.xxx.5)

    어린시절 호주 태국에서 자란 블랙핑크 로제, 리사도 대장금 관련된 추억이 있더라고요.

  • 3. 계륜미
    '24.11.10 1:22 PM (106.250.xxx.9)

    그건 이산과 동이 작가가 같은 사람이라서 그래요...오글거려서 원..

  • 4. ㄴㅁㅁ
    '24.11.10 1:22 PM (106.102.xxx.138)

    대장금..홍콩에는 교과사에도 실렸다네요 대장금 정신..자기인생을 능동적으로 개척하는 사람....기억나는건 제왕절개 수술 성공한 후 왜 안된다고 히십니까....저 대사가 가끔 지금도 마음에 울려퍼져요

  • 5. 저는
    '24.11.10 1:30 PM (117.111.xxx.136)

    지금도 인생드라마 1위예요

  • 6. ㅇㅇ
    '24.11.10 1:42 PM (218.146.xxx.66)

    제 친구는 대장금을 몇번을 봤는지 몰라요. 볼때마다 새롭다며 주기적으로 보던데요

  • 7. ..
    '24.11.10 1:44 PM (112.153.xxx.241)

    재방시엔 다시봅니다
    요즘 드라마보단 재밌어요

  • 8. 진짜
    '24.11.10 1:54 PM (211.211.xxx.168)

    레전드지요. 우리나라 국민들중 안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

  • 9. ...
    '24.11.10 1:55 P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대장금할 때 중딩때라 안 봤는데 갑자기 보고 싶어지네요

  • 10. 저도요
    '24.11.10 2:33 PM (49.175.xxx.11)

    재방송 할때마다 또 보게 되네요. 진짜 명작이예요.

  • 11. 시청율 90%
    '24.11.10 3:02 PM (172.56.xxx.139)

    이란인가. 길에 아럽애서 차가 없을 정도였대요.

  • 12. ㄴㄷㅈ
    '24.11.10 5:04 PM (61.101.xxx.67)

    일과 사랑을 성취하는 여성이라면 기생으로 설정되어야만 했던 소재적 한계도 뛰어넘었다. 일이 아닌 사랑이 부수적인 소재로 취급되고 있는 것도 기존 사극에서는 보기 어려운 변화다. 장금의 상대역 '민정호' 또한 조선조 남성형이라기보다 여성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활동하도록 배려하는 현대 남성형에 가깝다. 이처럼 변화된 남녀인식에는 최근 남성이 경제적으로 불리해지면서 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능력이 부각되는 현실도 반영되어 있다.

    또한 이 드라마에는 다양한 설화가 수용되어 있는데 그중 여성의 주체성 활약상이 두드러지는 '내복에 산다' 유형은 남성 위주의 질서에, 미천한 집안 출생의 비범한 아이가 거세되는 '아기 장수' 설화는 상층 위주의 질서에 대한 부정을 담고 있다. 두 유형의 설화는 하층 영웅이나 여성이 자신에게 가해진 사회적 억압을 부정하는 내용들이다. 상층 남성 위주의 질서에 저항하는 하층 여성이 '영웅의 일생'을 살면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역정은 상하남녀로 차별된 인간관을 바로잡는 평등한 인간정신의 구현에 다름 아니다.

  • 13. 10년전
    '24.11.10 8:44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유럽여행서 돌아 오는 길에 옆자리에 이란총각이 앉았어요.
    가족이 팔레비 무너질 때 미국으로 이주 했다 이란으로 다시
    돌아 갔대나, 왔다갔다 한대나 그랬는데 그 친구가 자기가
    이란에서 한국 드라마를 봤대요. 의사가 요리사 되는 내용이라고.
    바로 알아 들었죠 ^^ 엄청 인기 있었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097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커지는 거 같아요. 14 움보니아 2024/12/24 3,374
1660096 4살 아이와 제주도여행 숙소어디가좋나요? 4 ㅜㅜ 2024/12/24 1,096
1660095 용산에 화환은 도대체 누가 보내나요? 18 589 2024/12/24 2,425
1660094 2차 계엄 정황-국회의장 공관에 군인11명과 지휘하는 민간인 2.. 9 ... 2024/12/24 1,629
1660093 오늘 활동 없는거 맞죠? 26 오... 2024/12/24 1,451
1660092 "尹 취임 후 안가 술집 형태로 개조 시도" .. 12 ,,, 2024/12/24 2,431
1660091 세라젬 작동 잡소음 2 dd 2024/12/24 881
1660090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강매강 강추해요!! 꼭 보세요!! 15 1111 2024/12/24 1,957
1660089 블랙요원 미복귀는 사회불안 2 .... 2024/12/24 1,005
1660088 남원시 및 지리산 실상사 가는 방법 6 마고딸 2024/12/24 818
1660087 추합 질문있는데요 5 ㅜㅜㅜ 2024/12/24 925
1660086 말린 생강차 마시는데 식욕이 떨어집니다. 4 뜻밖의 효능.. 2024/12/24 2,105
1660085 압구정 과학학원 중 소수 정예 혹은 1:1 현대고 과학 전문 소.. 2 ... 2024/12/24 889
1660084 美 타임스퀘어에 ‘서울은 안전’ 광고 띄운다 31 ㅇㅇ 2024/12/24 2,239
1660083 전복껍데기 4 정숙한 2024/12/24 994
1660082 이재명 싫어합니다 42 저는 2024/12/24 2,331
1660081 복귀안한 내란군인 복귀 촉구 6 시급 2024/12/24 1,465
1660080 CIA신고 수신거부 기사도 떴네요, 창피한 인간들 11 아야어여오요.. 2024/12/24 1,914
1660079 선거운동도 달라질것같아요 7 앞으로 2024/12/24 1,459
1660078 나이드니 사람들 이기심이 11 asdge 2024/12/24 3,313
1660077 딸들 유치원가면 다 이럼? 8 지나가다가 2024/12/24 2,309
1660076 포토] '수취 거절' 대통령 관저 앞에서 우편물 들고 있는 우체.. 10 에휴 2024/12/24 4,035
1660075 겉머리 상하는거 타고 올라가나요 4 머리상함 2024/12/24 1,144
1660074 상지대 vs 가톨릭 관동대 3 추합 2024/12/24 1,131
1660073 윤상현, 명태균에 ‘외교장관 청탁’ 의혹…김건희 만난다니 “니만.. 10 ... 2024/12/24 2,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