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50대초 미국에서 중학생 수학교사 잡 오퍼 받았어요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24-11-10 13:18:47

어찌어찌해서 여기 수학교사 교사 자격증은 땄는데

수학용어 하나도 모르고 영어도 못하고

직장이 급해서 무조건 할수 있다 남발한 끝에 잡오퍼 받았는데...

아... 가슴속에 낙서가 있는듯 뒤죽박죽 어디에서 집중할수가 없네요....

 

IP : 66.41.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0 1:23 PM (172.226.xxx.41)

    가슴 속에 낙서가 있다는 표현...이해가 단박에 되네요!!우째요~그래도 할 수 있습니다

  • 2. 건곤일척
    '24.11.10 1:29 PM (211.176.xxx.31)

    응원합니다

  • 3. ㅇㅇ
    '24.11.10 1:31 PM (112.155.xxx.90)

    가슴속에 낙서...수학잘하는 분들만 아는 표현인가요?;;; 어쨌든 너무 멋지십니다!

  • 4. ...
    '24.11.10 1:34 PM (1.235.xxx.28)

    매일 수업레슨 작성하실때
    아주아주 자세히 어떤말 하실지 대본 쓰셔서 챗지피티 영어번역하셔서 다 외워가세요. 급하면 외워져요ㅜㅜ
    수업 대본도 정리해서 가시고 주요 수학용어 정리 노트도 만드시고요. 6개월지나면 어느 정도 괜찮아지고 1년지나면 할말 하실듯요. 학생들 질문하면 천천히 수식 보여주시면서 또박똑박 설명해 주시고요.
    화이팅입니다.

  • 5. 솔직히
    '24.11.10 1:44 PM (39.117.xxx.171)

    미국에서 산적 있는데 수학선생님이 영어도 모르고 수학용어도 모른다면 ..심각한 문제네요
    엄살이길 바랍니다

  • 6.
    '24.11.10 1:48 PM (66.41.xxx.239) - 삭제된댓글

    우선은 한달만 버티자 하고 있습니다. 한달 안에 안 달리면 어떻게든 할 것 같은데 잘릴까봐 무겁네요 ㅠㅠ

  • 7.
    '24.11.10 1:49 PM (66.41.xxx.239)

    우선은 한달만 버티자 하고 있습니다. 한달 안에 안 짤리면 어떻게든 할 것 같은데 잘릴까봐 무섭네요 ㅠㅠ

  • 8. 저도 미국
    '24.11.10 2:45 P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수학고사는 힘들어요
    용어 설명을해야 모르는 애들 가르칠수 있어요
    아무리ㅡ정석 푸는 능력이 있어도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만

    그래도 ,, 응원합니다 go for it ~~

  • 9.
    '24.11.10 5:40 PM (217.149.xxx.241)

    중학생들이 그 중학생들이 아니죠.
    영어도 못하고 50먹은 동양인 수학교사.
    왜 님한테 오퍼가 왔을까요.
    미국 공립 중학교는 헬이에요.

  • 10.
    '24.11.10 7:31 PM (121.159.xxx.222)

    섭티쳐 보조교사면 어찌어찌?
    우리딸도 미국서 학교다녔는데
    담임선생님 아프거나 교육가거나 할때 오는 교사는
    조용히해! 앉아! 충전기있냐?
    책읽거나 할거있음 해라 하고
    폰충전해서 게임하더래요
    정식교사는 빡세게 숙제엄청내서 구글클래스룸으로
    실시간채점하고 음..수업시간에 해온거보면 엄청많던데...
    수학정교사는 꽤 힘드실걸요? 솔직히
    뭐 고스톱쳐서 미국수학교사따신건아닐테니
    잘하시겠지만 흠...

  • 11. 이해가 안가요
    '24.11.11 8:56 AM (220.117.xxx.100)

    수학용어도 모르고 영어도 모르는데 어떻게 중학교 수학교사 잡 오퍼를 받으신건지요
    중학교 수학이면 숫자보다 말이 더 중요한 수업인데 그게 가능한가요?
    엄살과 겸손의 표현이겠지 생각해요
    그렇다면 화이팅이고 아니라면 후폭풍이 클 것이고

  • 12.
    '24.11.11 5:49 PM (121.159.xxx.222)

    혹시나 혹시나
    한국 수학교사자격증 호환해서 받으신분이면
    아이고...두야...
    뭐 저보다야 미국 더 잘알고 영어 더잘하실테니
    내코가 석자인데 누구한테 훈수두나싶긴하네요
    유즈스쿨 학년 맞춰서 영어수업동영상 함 보세요
    할만한지못한지
    근데 저같음 귀국자녀 한국수학과외같은걸 하겠어요
    뭐 저같은스타일보단 님같은분이 발전이있긴하죠
    저는 교사자격증있어도 엄두안나서
    국내에서도 허드렛일전전하는데
    님보니 저도 공부좀해서나갈까싶긴하네요
    행운을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055 밝은색 타일형 강마루 했는데 잘한 선택인건지ㅠ 6 ㅇㄹ 2025/02/26 1,639
1684054 일본 뷔페에서 어린아이들이 직접 음식을 담던데 15 00 2025/02/26 6,160
1684053 “불황때 돈 번다? 고사 직전” 자영업 줄폐업에 폐가구 창고도 .. 3 123 2025/02/26 4,071
1684052 세례명중에 네글자이고 5 ㅇㅇ 2025/02/26 2,319
1684051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23 잘가라 2025/02/26 14,948
1684050 엉덩이에 종기 났는데 무슨과로 갈까요? 12 동네의원 2025/02/26 3,343
1684049 파마 40년을 관뒀어요. 8 파마 2025/02/26 7,022
1684048 애한테 말도 시키지 말아야 하나봐요 11 그냥 2025/02/26 6,145
1684047 백합이 문제였을까요 15 어질 2025/02/26 4,666
1684046 정말 이쁜데 조용히 사는 여자들도 있더라구요 4 ㅇㅇ 2025/02/26 6,236
1684045 아이 둘 이상이신 분들 첫째 다니던 학원 둘째 이어서 계속 보내.. 4 // 2025/02/26 1,463
1684044 넷플릭스 칠드런스 트레인 추천 감사 2 아마도 2025/02/26 2,805
1684043 공부도 재능이다 라는 말 맞긴맞는데요 8 ".. 2025/02/26 3,145
1684042 4 2025/02/26 1,677
1684041 "많이 닮았네" 보육원에서 입양했는데… 남편 .. 9 어이없 2025/02/26 23,816
1684040 간식비가 너무 비싸요 6 ㄱㄴㄷ 2025/02/26 4,136
1684039 대출상담사한테 대출 받는거 괜찮을까요? 6 담보대출 2025/02/26 1,443
1684038 이민기 나오는 뷰티 인사이드 13 2025/02/26 2,664
1684037 실내용 슬리퍼 한짝이 없어졌어요 12 집안에서 2025/02/26 1,601
1684036 가장 드라마틱한 성형은 안면거상같아요 20 ㅇㅇ 2025/02/26 5,995
1684035 프랑스 lgbt 인권운동가가 4세 장애아이를 강간하고 7 2025/02/26 3,764
1684034 키즈 sg워너비가 부른 나는 반딧불 넘 좋네요. 5 2025/02/26 1,255
1684033 POP 손글씨 배워서 잘 쓰시는분 계신가요? 3 마트갔더니 2025/02/26 1,540
1684032 국민연금 남편꺼, 자식꺼 둘다 한꺼번에 받을 수 있나요? 4 .. 2025/02/26 3,013
1684031 한가인 시아버지가 돈많은거지 28 ㅇㅇ 2025/02/26 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