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단 교권 침해 악성 학부모의 문제일까요

qleks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24-11-10 10:07:26

비단 학부모의 문제일까요. 

솔직히 몇몇 사람들 자체가 그렇습니다. 

따지고 친절한 척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학교에서만 그런 거 아니에요.

학부모만 그런 것 아니고, 그런 상대방도 있구요. 

오히려 이렇게 학부모만 문제시 되는 것은 문제가 있어요. 많아요. 악성 소비자. 악성 민원인. 

그런데 이렇게 학부모만 문제되면,

일부 악성 학부모로 인해, 평범한 학부모들이 정당한 민원 제기도 못하게 될 거니까요. 

악성이냐 아니냐를 따지기 전에, 평범한 사람들은 전화부터 못할 겁니다. 무서워서요. 

어디든 무슨 일이 없을 땐, 서로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로 용건 끝낼 수 있어요.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다?

피해를 입었거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쪽에서는 당연히 이야기를 할 것이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곳에서는 최대한 방어적으로 나올 것이거든요. 

방어를 하고, 일을 해결해 주서나 투명하게 처리 안한다고 여겨지면 얘기를 할 수 있는데., 

몇몇 악성 학부모들때문에 이런 모든 행동들이 악성으로 여겨지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오히려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는 경우도 있거든요. 

학부모의 문제가 아니라, 요즘 다들 따지고 예민해요... 애를 맡겨서가 아니라, 

털끝만 닿아도 따지고 으르렁거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몇몇 학부모들 때문에 전체 학부모가 

몸을 사려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58.145.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클은 아니고
    '24.11.10 10:13 AM (223.33.xxx.192)

    비단 교권 침해 악성 학부모의 문제가 아니라면
    누구의 문제가 또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지요?

    원글님은
    교권 침해 악성 학부모의 문제만은 아니다
    비단 교권 침해 악성 학부모의 문제라고 하니
    전체 학부모가 몸을 사리게 되는 나쁜 결과로 이어진다
    이런 논리로 글을 쓰셨는데요

    저는
    교권을 침해하는 악성 학부모가 문제다… 이 주장이
    왜 전체 학부모가 몸을 사려야 하는 결과로 이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 2.
    '24.11.10 10:23 AM (115.138.xxx.1)

    저는 교사인데요
    원글님 생각에 정말 크게 동의합니다
    지금 교사 대 학부모 갈등만 부각시키는건 제대로 된 접근이 아니에요 학교 풍토나 시스템의 문제도 분명히 있지만
    우리 사회의 병리가 투영된 현상이라 생각해요

  • 3. ㅇㅇ
    '24.11.10 10:24 AM (124.216.xxx.97) - 삭제된댓글

    아이가 겪은 일로 선생님과 통화를 합니다
    선생님이 잘 들어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도있고 결과가 좋을수도 있습니다 그럼 된거고
    아닌 경우가 있어요
    행정업무 절차상 궁금해서 물어봐야하는데
    너무 고자세거나 선생님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안하는경우
    그럴때 좋게 좋게 물어보는데도
    자르는 분이 계셔요
    경험안하신 분이 더 많으실것 같네요
    묻지도 못하게 된다는 취지로 쓰신 글같고
    저는 공감됩니다

  • 4. ㅇㅇ
    '24.11.10 10:26 AM (124.216.xxx.97)

    아이가 겪은 일로 선생님과 통화를 합니다
    선생님이 잘 들어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도있고 결과가 좋을수도 있습니다 그럼 된거고
    아닌 경우가 있어요
    행정업무 부탁드리고 결과를 받았는데
    분명 무언가 잘못된경우
    절차상 있었던 서류누락 등등
    궁금해서 물어봐야하는데
    너무 고자세거나
    선생님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 안하는경우
    그럴때 좋게 좋게 물어보는데도
    자르는 분이 계셔요
    경험안하신 분이 더 많으실것 같네요
    묻지도 못하게 된다는 취지로 쓰신 글같고
    저는 공감됩니다

  • 5. 영통
    '24.11.10 10:36 AM (106.101.xxx.48)

    지금 교사 대 학부모 갈등만 부각시키는건 제대로 된 접근이 아니에요 2222

    시대 병리든 뭐든 이런 일이 안 커지게
    법을 보완해야 해요
    인간은 약자들을 이용하는 부류가 반드시 있죠.

    과거 시모의 갑질이 당연시했죠
    시모들이 결국 이기고 며느리 약자였으니

    요즘은 시모들이 며느리 겁을 내죠
    지금 시대에는 시모 자기들이 지는 걸 아니까요

    악성 민원인은 아무 피해도 없는 현 시스템을 바꾸어야 해요

  • 6.
    '24.11.10 11:27 AM (175.208.xxx.33)

    변죽울리는소리하고계시네 본질은 아동학대법이에요 뭐든 걸면 걸리는 기분상해죄가 약점이 되고있는거고 이게 암처럼 번져서 시스템 무너뜨리고있는거라고요정당한 민원은 논점 아니니 진짜 문제 모호하게 끌고가지마세요

  • 7. ㅇㅇ
    '24.11.10 2:40 PM (219.251.xxx.101)

    바로 윗대글 공감해요 정당한 민원은 논점아니에요
    선생님도 사람이니 실수할 수있어요 그럴땐 왜이렇게 되었나
    전화해서 물을수 있어요
    저도 선생님 너무큰실수하셔서 전화해서 물었어요
    우린 피해를 보았구요
    선생님 사과하셨구요 너무 속상하지만 어쩌겄어요 돌이킬수없는일
    하지만 그분도 다음에는 실수안하도록 주의는 하시겠죠
    이건 정당한 민원입니다

  • 8. some33
    '24.11.11 12:24 PM (221.168.xxx.192)

    정당한 민원이나 이상한 고자세의 교사의 문제가 아닙니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자신이 기분나쁘면 아동학대로 고소를 할 수 있는 법이고 이걸 이용하는 악성민원인이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587 만약 통장에 40억이 있다면? 19 유콘 2024/11/10 4,990
1644586 초등아이 열감기 엉덩이 주사 안맞아도 될까요? 5 엉덩이주사 2024/11/10 453
1644585 대장금이 명작은 명작이네요 11 ㅁㅁ 2024/11/10 2,163
1644584 나이 50대초 미국에서 중학생 수학교사 잡 오퍼 받았어요 10 2024/11/10 2,690
1644583 양양군수 근황.jpg 13 2024/11/10 4,721
1644582 한율빨간쌀 사용하시는분께 우리 2024/11/10 586
1644581 닭다리살 바삭하게 구워먹기 6 이것도 2024/11/10 1,637
1644580 동남아여행 스파, 리조트 말고 도심 속 자연경관과 쇼핑 10 .... 2024/11/10 1,128
1644579 외화자산은 전체 자산중 얼마나보유중이세요? 6 ... 2024/11/10 1,197
1644578 최강욱  장인수 박시영 공동방송   그땐 왜 9화  --  탄핵.. 2 같이봅시다 .. 2024/11/10 970
1644577 혈당관리 이렇게 해보세요 22 혈당 2024/11/10 7,553
1644576 마트에 애기 둘 데리고 장보는 사람들 너무 대단해보여요 3 @&.. 2024/11/10 2,742
1644575 한창민 의원 어제 경찰 밑에 깔렸었네요 /펌 14 세상에 2024/11/10 2,135
1644574 최순실 박근혜가 불쌍해보일줄이야 6 ........ 2024/11/10 1,391
1644573 아는 언니가 변했어요 10 손자자랑 2024/11/10 6,224
1644572 미국에서의 직장생활 2 5 Eun 2024/11/10 2,665
1644571 남편이 저 무시하는건가요? 9 루후 2024/11/10 2,269
1644570 최강희 집이요jpg 43 ... 2024/11/10 26,603
1644569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없어지고 한달째 8 가려움 2024/11/10 1,923
1644568 엄인숙 머리가 뭐가 좋아요 3 ... 2024/11/10 2,705
1644567 어묵 유통기한 지난거로 반찬해도될까요? 5 .. 2024/11/10 1,034
1644566 엄마 모시고 동남아 어디가 좋을까요? 9 happy 2024/11/10 1,593
1644565 아픈 전업주부의 일요일 아침밥 32 아침밥 2024/11/10 7,081
1644564 오늘 양재코스트코:크리스마스장식(벽난로)있을까요? 5 ... 2024/11/10 1,167
1644563 저도 모르는 사이 경상도말을 쓰는 것 같아요 18 ㅇㅇ 2024/11/10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