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단 교권 침해 악성 학부모의 문제일까요

qleks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24-11-10 10:07:26

비단 학부모의 문제일까요. 

솔직히 몇몇 사람들 자체가 그렇습니다. 

따지고 친절한 척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학교에서만 그런 거 아니에요.

학부모만 그런 것 아니고, 그런 상대방도 있구요. 

오히려 이렇게 학부모만 문제시 되는 것은 문제가 있어요. 많아요. 악성 소비자. 악성 민원인. 

그런데 이렇게 학부모만 문제되면,

일부 악성 학부모로 인해, 평범한 학부모들이 정당한 민원 제기도 못하게 될 거니까요. 

악성이냐 아니냐를 따지기 전에, 평범한 사람들은 전화부터 못할 겁니다. 무서워서요. 

어디든 무슨 일이 없을 땐, 서로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로 용건 끝낼 수 있어요.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다?

피해를 입었거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쪽에서는 당연히 이야기를 할 것이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곳에서는 최대한 방어적으로 나올 것이거든요. 

방어를 하고, 일을 해결해 주서나 투명하게 처리 안한다고 여겨지면 얘기를 할 수 있는데., 

몇몇 악성 학부모들때문에 이런 모든 행동들이 악성으로 여겨지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오히려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는 경우도 있거든요. 

학부모의 문제가 아니라, 요즘 다들 따지고 예민해요... 애를 맡겨서가 아니라, 

털끝만 닿아도 따지고 으르렁거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몇몇 학부모들 때문에 전체 학부모가 

몸을 사려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58.145.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클은 아니고
    '24.11.10 10:13 AM (223.33.xxx.192)

    비단 교권 침해 악성 학부모의 문제가 아니라면
    누구의 문제가 또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지요?

    원글님은
    교권 침해 악성 학부모의 문제만은 아니다
    비단 교권 침해 악성 학부모의 문제라고 하니
    전체 학부모가 몸을 사리게 되는 나쁜 결과로 이어진다
    이런 논리로 글을 쓰셨는데요

    저는
    교권을 침해하는 악성 학부모가 문제다… 이 주장이
    왜 전체 학부모가 몸을 사려야 하는 결과로 이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 2.
    '24.11.10 10:23 AM (115.138.xxx.1)

    저는 교사인데요
    원글님 생각에 정말 크게 동의합니다
    지금 교사 대 학부모 갈등만 부각시키는건 제대로 된 접근이 아니에요 학교 풍토나 시스템의 문제도 분명히 있지만
    우리 사회의 병리가 투영된 현상이라 생각해요

  • 3. ㅇㅇ
    '24.11.10 10:24 AM (124.216.xxx.97) - 삭제된댓글

    아이가 겪은 일로 선생님과 통화를 합니다
    선생님이 잘 들어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도있고 결과가 좋을수도 있습니다 그럼 된거고
    아닌 경우가 있어요
    행정업무 절차상 궁금해서 물어봐야하는데
    너무 고자세거나 선생님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안하는경우
    그럴때 좋게 좋게 물어보는데도
    자르는 분이 계셔요
    경험안하신 분이 더 많으실것 같네요
    묻지도 못하게 된다는 취지로 쓰신 글같고
    저는 공감됩니다

  • 4. ㅇㅇ
    '24.11.10 10:26 AM (124.216.xxx.97)

    아이가 겪은 일로 선생님과 통화를 합니다
    선생님이 잘 들어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도있고 결과가 좋을수도 있습니다 그럼 된거고
    아닌 경우가 있어요
    행정업무 부탁드리고 결과를 받았는데
    분명 무언가 잘못된경우
    절차상 있었던 서류누락 등등
    궁금해서 물어봐야하는데
    너무 고자세거나
    선생님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 안하는경우
    그럴때 좋게 좋게 물어보는데도
    자르는 분이 계셔요
    경험안하신 분이 더 많으실것 같네요
    묻지도 못하게 된다는 취지로 쓰신 글같고
    저는 공감됩니다

  • 5. 영통
    '24.11.10 10:36 AM (106.101.xxx.48)

    지금 교사 대 학부모 갈등만 부각시키는건 제대로 된 접근이 아니에요 2222

    시대 병리든 뭐든 이런 일이 안 커지게
    법을 보완해야 해요
    인간은 약자들을 이용하는 부류가 반드시 있죠.

    과거 시모의 갑질이 당연시했죠
    시모들이 결국 이기고 며느리 약자였으니

    요즘은 시모들이 며느리 겁을 내죠
    지금 시대에는 시모 자기들이 지는 걸 아니까요

    악성 민원인은 아무 피해도 없는 현 시스템을 바꾸어야 해요

  • 6.
    '24.11.10 11:27 AM (175.208.xxx.33)

    변죽울리는소리하고계시네 본질은 아동학대법이에요 뭐든 걸면 걸리는 기분상해죄가 약점이 되고있는거고 이게 암처럼 번져서 시스템 무너뜨리고있는거라고요정당한 민원은 논점 아니니 진짜 문제 모호하게 끌고가지마세요

  • 7. ㅇㅇ
    '24.11.10 2:40 PM (219.251.xxx.101)

    바로 윗대글 공감해요 정당한 민원은 논점아니에요
    선생님도 사람이니 실수할 수있어요 그럴땐 왜이렇게 되었나
    전화해서 물을수 있어요
    저도 선생님 너무큰실수하셔서 전화해서 물었어요
    우린 피해를 보았구요
    선생님 사과하셨구요 너무 속상하지만 어쩌겄어요 돌이킬수없는일
    하지만 그분도 다음에는 실수안하도록 주의는 하시겠죠
    이건 정당한 민원입니다

  • 8. some33
    '24.11.11 12:24 PM (221.168.xxx.192)

    정당한 민원이나 이상한 고자세의 교사의 문제가 아닙니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자신이 기분나쁘면 아동학대로 고소를 할 수 있는 법이고 이걸 이용하는 악성민원인이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071 명언 2 *** 2024/11/22 877
1649070 넷플 영화 두 편 추천할게요~. 7 .... 2024/11/22 2,420
1649069 윤,임기 후반기 새로운 중산층 형성하겠다 17 언젯적중산층.. 2024/11/22 1,962
1649068 팔순노모 모시고 갈 수도권 온천 추천해주세요. 6 ㅍㅇ 2024/11/22 876
1649067 늙으면 두가지 말만 한다 18 ... 2024/11/22 6,788
1649066 팥말고 오래가는거 없을까요 2 ㅁㅇ 2024/11/22 932
1649065 2400억 기술 중국 유출 연구원 구속 3 .... 2024/11/22 1,535
1649064 자궁이 크단말 들어보셨어요? 2 7 2024/11/22 1,649
1649063 겨울철 실내온도 몇 도로 사시나요? 가스절약법 궁금해요 8 봄날처럼 2024/11/22 1,416
1649062 가족끼리 문자로 대화하는 집 있나요? 22 @@ 2024/11/22 1,948
1649061 사랑은 계속된다 어제 재밌네요 1 2024/11/22 1,362
1649060 국가장학금 10분위는 상위10%가 아니에요 16 .. 2024/11/22 2,549
1649059 11/22(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22 251
1649058 성경을 읽고 있는데 자꾸 분심이 들어요. 22 성경읽기 2024/11/22 2,397
1649057 건조기 없이 감말랭이 만들기 9 가을아침 2024/11/22 1,216
1649056 주식 계좌 만들려고요 어디가 편해요? 2 2024/11/22 1,139
1649055 글이 정말 줄었네요 27 글이 2024/11/22 3,012
1649054 손가락 잘린 18개월 영아,병원 15곳에서 거부 11 2024/11/22 3,684
1649053 요양원계신 시아버지 18 며느리 2024/11/22 4,025
1649052 주변에 이런 사람 있나요? 9 agony 2024/11/22 1,922
1649051 23일 더불어민주당 집회 안내 16 !!!!! 2024/11/22 1,128
1649050 걱정 말아요. 그대 5 오늘 2024/11/22 1,179
1649049 윤석열ㅡ 이재명 트라우마 자극하라! 7 역시나 2024/11/22 1,110
1649048 멀어지고 싶은 친구 5 질문 2024/11/22 2,921
1649047 매일 1시간씩 걷는 86세 아버지 38 2024/11/22 24,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