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구때문에 속상해요

.... 조회수 : 2,524
작성일 : 2024-11-10 09:42:28

제가 너무 좋아하는 투수가 얼마전 한화로 팀 옮겼어요

저는 유난히 야수보다 투수를 좋아하는데,

거의 3년 정도 푹 빠져서 응원했던 투수였거든요.

 

엄청 잘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1라로 와서 굉장히 못하다가 상무다녀와서 각성해서

팀에서 이닝 많이 먹어주던 선수였거든요.

 

일단, 외모가 제 스타일... 키크고 피부하얗고 귀여운 얼굴...

올해 가장 홈런 잘친 최정이랑 김도영에겐 막강하고

평생 홈런 한번도 못친 선수들에게 어이없이 홈런 허용하는

좀 종잡을수 없는 스타일? 뭐, 그런 모든게 다 좋아서 진짜 유니폼 마킹하고

경기장 찾아가고 그랬는데ㅜㅜ

 

이제 우리 선수가 아니라니.... 

좋은 대우받고 간건 좋지만 너무 속상해요. 흑

기복이 심해서 욕 많이 먹는 스타일인데

가서도 제발 잘해서 욕먹지 않았으면...

한화팬분들... 상백이 응원 많이 해주세요.

 

 

 

IP : 219.240.xxx.17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4.11.10 9:46 AM (121.162.xxx.234)

    우리 한화 늘 응원해유~~~

  • 2. ……
    '24.11.10 9:48 AM (118.235.xxx.2)

    헐 4년 78억이래요
    한화는 참 ..매번 돈을 저리쓰고도 그모양인지

    이참에 원글님도 한화팬하시면서 득도하심이.. ㅎㅎ

  • 3. ....
    '24.11.10 9:50 AM (112.166.xxx.103)

    엄상백이요?
    음..
    많이 응원하겟습니다.
    이제 한화엄상백이니^^

  • 4. ....
    '24.11.10 9:55 AM (116.125.xxx.12)

    지금 한화때문에
    리그 유격수 13위 선수를 4년에 50억 주고 데려가는 바람에
    프로야구를 개판 만들고 있죠
    맨날 꼴찌하면서
    고교선수는 최고 선수 데려가지
    몸값은 뻥튀기 시켜놓지 않아
    변변한 내야수 하나 못키우고
    이게뭐하는짓인지?
    롯데 삼성

  • 5. ....
    '24.11.10 9:56 AM (219.240.xxx.174)

    음.... 선수가 옮겨가도 팬은 팀 옮기가 쉽지 않죠..
    솔직히 4년 78억은 성적만 보면 운좋았던거죠.
    하지만, 4년 50억 심우준에 비하면 상백이는 값어치 할거에요. 심우준이 진짜 어이없죠.

  • 6. ...
    '24.11.10 9:57 AM (116.125.xxx.12)

    글올리다 올라가서 이어서요
    롯데 삼성 젊은 내야수 키우는것
    김택연 박영현 어린선수 키우는것
    보고도 느끼는게 없는 한화구단

  • 7. ....
    '24.11.10 9:58 AM (219.240.xxx.174)

    상백이가 값어치 할거란 이유는
    워낙 한화에 못했어서...
    한화 채은성 노시환한테 맞은 홈런갯수만 빼도 연봉 몇억은 올라갈거에요.
    저 직관간 경기에서 노시환한테 2개, 채은성한테 1개 홈런 연속으로 맞는거보고 정신나가는줄...
    근데 기아 김도영이랑 쓱 최정 최고 천적이 또 엄상백...

    그런면에서 한화간게 선수 본인으로선 나쁜 선택은 아닌거 같아요.

  • 8. 샐리
    '24.11.10 10:33 AM (39.122.xxx.42)

    저도2년전 채은성선수 한화이적했을때
    엄청속상했던 기억나네요
    돈에는 장사없죠ㅎㅎ
    지금은 한화소속이지만 경기나올때마다
    열심히응원합니다
    우리은별이 엘지랑할때만 살살해주라
    엄상백선수도 응원해요

  • 9. ....
    '24.11.10 10:36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은성이 ㅜㅜ
    LG유니폼에 채은성 선수 싸인받아서, 혼자서 내적친밀감있고, 이뻐하는 선수였는데, 다른팀으로 가버렸어요.ㅠㅠㅠㅠ

  • 10. ....
    '24.11.10 10:39 AM (175.193.xxx.138)

    저도 은성이 ㅜㅜ
    LG 유니폼에 채은성 싸인받고, 혼자 내적친밀감느끼고, 이뻐라 했는데, 가버렸어요.
    한화팬분들 우리 은성이도 ... 채은성 선수 응원합니다~

  • 11. ..
    '24.11.10 10:54 AM (211.243.xxx.23)

    엄상백선수팬이시군요 아쉽지만 어쩌겟어요
    프로선수는 돈이우선인걸
    헌화로간 엄상백선수 응원하자구요

    그나저나 한화는 왜이리 fa판을 깨는지 ㅡㅡ

  • 12. ㅇㅁ
    '24.11.10 10:54 AM (122.153.xxx.34)

    엄쎄리 팬이시군요.
    저도 kt위즈 팬이 된지 4년차라서 그런지,
    우리팀 선수들이 fa로 타 팀으로 가는게
    정말 익숙하지않고 낯선 감정입니다.
    작년에 김재윤이 삼성 갔을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심우준과 엄상백 둘 다 갈거라고는 생각 못했거든요.ㅜㅜ
    그런데 원글님, 사실 리그에 엄상백 선수 정도의 투수는 없지 않아요.
    도리어 심우준 선수 정도의 유격수 키우기가 훨씬 더 힘들지요.
    그래서 센터라인이 약한 한화가 심우준 선수를 비싼 값에 사간거지요. 케이티 입장에서도 엄상백 보다는 심우준을 더 잡고 싶었던 것 같고요. 이종범 코치까지 부른 마당에 발빠른 유격수를 잡지 못한.ㅜㅜ

    어쨌든 우리 선수들 어딜 가서도 잘해서 사랑받기 원합니다.

  • 13. ...
    '24.11.10 11:09 AM (219.240.xxx.174)

    엄상백은 금액차이가 18억이었나... 차이가 워낙 크고 우리팀 투수층 두터우니
    이적하는게 이해가 되는데, (일단, 작년에 고영표만 다년계약해준것에서부터 안잡는다는 메시지준거죠)

    심우준은 KT도 40억 중반대 제시했다고하니 이적한게 좀 밉네요.
    본인도 자기 없으면 이 팀 유격수 자리 빵꾸나는게 알았을텐데... 뭐 프로니 그렇지만
    솔직히 타율도 낮은데도 기회 받아 수비실력이 늘은건데...
    고영표가 자기 실력이 늘은게 다 심우준때문이라고 ㅋ

    그러나 저러나 선수는 갔지만 미우나 고우나 우리팀이 최고니 남은 선수들 잘해주길
    기대합니다.

  • 14. 꾸준히
    '24.11.10 11:16 AM (175.199.xxx.36)

    저도 롯팬인데 엄상백 좋아했어요
    시크한데 가만히 보면 훈남이고 롯데 오는거 아닐까?
    약간 기대도 했었고 ㅎㅎ
    찐팬이면 속상하고 그러실꺼예요
    강민호 삼성 갈때 저도 한동안 멍해서 얼마나 실망했는지
    몰라요
    미웠는데 이번에 한국시리즈 올라갔을때는 그놈의 정때문에
    삼성 응원했네요 ㅠ
    엄상백도 이젠 한화가서 잘하길 응원하셔야죠

  • 15. ㅇㅁ
    '24.11.10 11:35 AM (39.7.xxx.145)

    어쨌든 82에서 같은 팀 팬분 만나니 반갑습니다.^^
    케이티도 팀이 연차가 쌓이니 슬슬 선수들이 이동하게 되네요.
    앞으로도 계속 옮기고 하겠지요.
    진짜 마킹 선수 고르기가 복불복이 된 느낌입니다.^^
    저는 다른 투수 팬인데,
    심우준 선수 응원가는 좀 아까워요. ㅎㅎ

  • 16. 저도
    '24.11.10 11:38 AM (222.109.xxx.212)

    그 심정 이해합니다.
    저는 LG팬

  • 17.
    '24.11.10 2:57 PM (121.133.xxx.61)

    저도 내심 개미원태 잡지말고 엄상백? 이런 생각한 엘지팬인데
    한화가 너무 야구판 망치고
    좋은 선수 데려다가 다 밍쳐놓고
    한화가 미워요.
    KT오원석 오고 잘 할거예요.
    심우준 없을 때도 잘 했고, 허경민 왔잖아요
    진짜 허탈은 두산팬들 ㅋㅋ

  • 18. 한화
    '24.11.10 3:29 PM (222.102.xxx.8)

    한화는 맨날 좋은 선스 데려다 망치지나 말았으면 좋겠어요 문동주 망가뜨리지말고 고향으로 어여 보내줬으면 좋겠네요

  • 19. . .
    '24.11.10 8:28 PM (222.237.xxx.106)

    지나가던 두산팬 허경민 선수 가서 허탈하지 않아요. 스티브 허라 어이없는거죠. 입만 나불대지 않았어도. 35살 넘은 내야수 가도 아쉽지 않아요. 우리도 신인 선수 키워야죠. 언제까지 노장델고 야구하나요.

  • 20. . .
    '24.11.10 8:29 PM (222.237.xxx.106)

    한화가 야구판 아주 엉망으로 만드네요. 두산보다 돈 더 못쓰는 팀이 한화네요. 절래절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283 너무 잘 체해요 7 ... 2024/11/11 1,209
1647282 무 없이 어묵탕... 11 괜찮을까요?.. 2024/11/11 1,873
1647281 검찰은 존재 이유가 없어진거 같아요 12 정말 2024/11/11 1,233
1647280 제 기억력 정상수준일까요? 1 이 정도면 2024/11/11 584
1647279 젖은귀지(물귀)이신 분들 있나요 5 건강 2024/11/11 2,424
1647278 아들 얼굴보기 어려운데 가족톡방을 만들었네요 29 ........ 2024/11/11 3,975
1647277 글을 잘 쓰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재능이 있는걸까요? 4 ㅇㅇ 2024/11/11 954
1647276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아침에 보면 안됩니다 20 ㅇㅇ 2024/11/11 4,770
1647275 연고 보관기간 1 연고 2024/11/11 344
1647274 앞으로 주식 국장 희망이 있을까요? 22 ... 2024/11/11 2,909
1647273 배추3통 6000원 9 ... 2024/11/11 2,890
1647272 대학은 떨어지면 내가 기운빠지는것보다 12 123 2024/11/11 3,146
1647271 저 내일 면접 봐요 3 면접 팁 2024/11/11 1,072
1647270 방통위 특활비도 삭감 14 하늘에 2024/11/11 1,287
1647269 내 비트코인 주소로 타인이 송금 가능한가요 1 ㄴㅇㄹ 2024/11/11 574
1647268 식세기 안 쓰는 똥고집 남편. 18 .... 2024/11/11 2,631
1647267 허리 무릎에 좋은 허벅지 누르기 1 허리 2024/11/11 1,359
1647266 엄마와 안보고 사시는 분들 17 노아이디어 2024/11/11 3,340
1647265 취준생 백수 아들 면허가 아직 없는데 뭘로 따게 할까요? 22 남자 2024/11/11 2,025
1647264 이토록친밀한 저만 재미 없나요? 34 이상해 2024/11/11 3,040
1647263 부산과 그 근처지역 대학이 궁금합니다 6 부산 2024/11/11 876
1647262 한국 주식 바겐세일중이라고 4 .... 2024/11/11 2,852
1647261 상가 어려우면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월세는 어떤가요.  2 .. 2024/11/11 1,064
1647260 아들딸차별은 부모뿐만 아니라 6 낙엽 2024/11/11 1,389
1647259 시댁에 안 갈 예정인데, 시부모님께 그 이유를 사유를 말씀드리는.. 100 이유 2024/11/11 15,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