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남편이랑 대화를 할 때
살짝 살짝 부딪히는 부분이 발생 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뭐냐면
대화를 하다가
제가 저만의 기준으로 상황을 설명하거나
사람을 설명할 때
그때부터 남편이 대화를 불편해 하더라구요.
남편이 저에게
너의 기준으로 들어간다~로 말하거든요.
즉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생각, 태도, 생활방식 등등 개인적인 것)
내 기준으로 그 사람을 보면
맞는것이 하나도 없거든요.
왜냐 내 기준은 나에게만 적용되는데
그걸 다른 사람에게 적용시키려고 하는 순간부터
맞는 것이 없게 되더라는 거죠.
남편에게
내가 살면서 내 감각으로 수집한 정보로 데이타가
설정되어 있는데 그 설정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라고 말하거든요.
남편은
그 설정을 남에게 적용하지 말라~는 거죠.
저도 그 말은 인정을 하면서도
이게 버릇처럼 내 설정된 그 기준으로 사람을 보고 판단하게 되더라는 거죠.
그래도 내 설정기준을 적용 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하다보니 이제는 사람을 볼 때
저사람은 내가 아이냐~라는 생각을 빨리 하게 만들어서
예전에는 한참 걸리던 시간이 이제는 몇 초 만에
바꿀 수 있게 되더라구요.
즉 편견이 생기려고 하면
얼른 정신을 가다듬고 " 저 사람은 내가 아니야" 라는 생각을 떠올리면서
편견을 거두고
거두고
이런 식으로 하다보니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훨~씬 덜하게 되더라구요.
편견이라는 것이
사람을 보는 시각을 너~무 좁히다 보니
그 시각 속으로 안들어 오는 사람을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구요.
그 시각을 다른 사람에게 적용 시키지 말고 열어 두면
진짜 편안~해 지거든요.
예를 들면
애들이 엄청 시끄럽다~아~스트레스~이렇게 생각하기 보다는
그렇지 애들은 떠들고 소리를 지르지~이렇게 생각해 버리면 편안해 지거든요.
내 눈에 거슬리게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예전에는 세상에 어떻게 저런 옷을 입지? 하면서 그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BP나 똥꼬 안보이니까 괜찮아~이렇게 생각하니까 거슬리지 않게 되구요.
저 사람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지금은 저 사람은 내가 아니다~자기 행동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지~
로 생각하니까 그러려니~하게 되더라구요.
자꾸 이런식으로 연습을 하고 또 하고 하다보니
이제는 거슬리는 것이 점점점 사라지고
이렇게 되니까 마음이 너무 편안해져서 스트레스를 잘 안받게 되더라구요.
스트레스를 잘 안받으니까
일단 몸이 아주 편안하고 면역력도 좋아지고
인상이 좀 좋아지는 효과도 생겨서 좋더라구요.
혹시 인간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은
내가 사람들에게 내 기준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닌가~를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내 기준은 내가 온 감각을 통해서 수집한 나만의 데이터이 때문에
나에게만 적용가능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의 감각으로 수집하 데이터라
내 데이터랑은 완전 다름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