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상시청거부하는 아이는 잠수네 어려울까요?

영어 조회수 : 714
작성일 : 2024-11-10 09:01:36

아이가 영어영상 시청을 거부합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도 악당이 나오거나 싸우는거 나오면 무섭다고 싫다고 하고 그런거 없는 잔잔한건 보긴 보는데 재미없다고 하고요.

 

잠수네를 해보고 싶은데 영상노출없이 듣기와 원서읽기로만 해도 될까요? 아니면 공부하듯 제가 옆에 앉히고 억지로 보게 하는게 나을까요?

 

IP : 221.158.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0 9:05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그게 뭐라고 억지로 영상을 보게하나요?
    영어 공부법은 차고 넘치게 다양한데요.
    참고로 저희 애 둘,
    한명은 잠수네로 잘 따라하고 좋아했고
    다른 한명은 잠수네 방식 극혐해서 영어 거부증 생길뻔 했어요.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2. 원서
    '24.11.10 9:07 AM (118.129.xxx.220)

    원서 음원 노출부터 하고 서서히 영상으로 넘어가면 될듯요
    넘버블럭스 알파블럭스 같은건 잔잔하면서도 재밌어서 애들 다 좋아해요

  • 3. ....
    '24.11.10 9:19 AM (219.240.xxx.174)

    디즈니 말고 리틀팍스 같은 사이트 효과적이에요.
    저도 아이들이 영어영상 싫어해서 막연했는데, 리틀팍스 좋다고 해서 가입하고 도움 많이 받았어요. 그게 우리가 보기엔 너무 조잡스럽고 유치한 그림인데 3분단위로 끊어서 다음 이야기 못보게 하니까 감질나서 또 보고 또보고 하더라고요.

    비싼돈 들여 만든 디즈니 그림보다 단순 2d 서유기 이야기를 훨씬 좋아했어요.
    그때 서유기랑 어떤 여자애가 슈퍼히어로인 만화 정말 보고또 보고했던 기억.

    그거 일년치 결제마시고, 한달만 해보세요.
    리틀팍스로 더 이상 볼거 없을때 넷플 넘어와서 위베어베어스 로 또 한창 도움받고...
    저희 아이는 순하고 잔잔한거보다 괴팍하고 좀 웃긴거..그런거 좋아하더라고요.
    최애 만화는 스펀지밥이고, 피자 스티브? 나오는 되게 이상한 만화 많이 봤던거 같아요.
    그 취향 찾는게 일이에요...

    저는 3년 잠수네하다가 제가 복직하면서 영어학원 보냈는데
    지금도 아이가 아침밥먹을때 넷플 영어드라마 15~20분 정도는 꼭 보거든요.

    어제 넷플에서 하는 '블로잉'이라고 유리공예서바이벌 같이 보는데
    자막안봐도 다 들리는지... 자막이 좀 이상하게 돼있네 어쩌구 저쩌구해서
    너는 이게 다 들리니? 하니
    7,80프로는 다 들리고 전문성우가 영어로하는 경우는 90프로는 들린다고해서
    너무 뿌듯했어요. 무엇보다 영어드라마 하도 많이 봐서 줄임말, 유행어?, 이런거 잘 알다보니
    나중에 외국인만나도 문제없겠구나 싶긴하대요.
    제가 아이한테 해준것중에 가장 잘한게 잠수네 영어 맛보기라도 시켜서 영상보고 영어책읽는 습관 들여준거라고 생각해요.

  • 4. 내 아이에게
    '24.11.10 10:26 AM (223.38.xxx.124)

    맞는 방법을 꾸준히 찾아가셔야해요
    조급함은 금물입니다
    잘못하면 아이가 영어는 지겹고 싫은거다 할수있죠
    엄마한테 지겹고 싫은거 그래도 좋은거니 하라하면 하시겠어요?
    우선은 아이의 흥미가 중요해요
    그래야 스스로 재미를 느껴서 더 잘하게 되구요
    책도 아이수준에 제일 쉽다 하는것부터 해주시구요
    반복해서 보다보면 저기서 봤던 표현을 다른곳에서 보고 그러다 아는게 많아지면 스스로 자신감이 붙고 그런 단계를 거치는거죠
    엄마표가 엄마의 의지와 아이의 흥미가 잘 맞아야 시너지가 나요
    그걸 힘들어하고 귀찮아하니 그냥 영어학원보내버리고 마는거죠
    끊임없이 시도해보시고 그런과정에서 버려지는 것들도 있고 의외의 취향도 발견하고
    아이랑 재미있는 여정을 함께하신다 생각하고 하세요
    무슨 레벨 테스트가 없으니 아이의 단계가 어떤지 얘가 말은 할수있는지 수없는 의문과 절망의 시간도 견뎌내야 아이가 크더라구요
    지금 애들이 제일 고마워하는게 영어예요
    외국 친구들이 유학했냐고 한다네요
    학교 시험은 문법을 좀 어려워했는데 수능영어는 1등급 받았고ㅡ(학원은 고등때 일년 안되게 다닌게 다예요)
    토익은 공부 안해도 만점 가까이 받았어요
    영상보단 책읽기 듣기 많이 시켜주세요
    영상은 흥미를 유발시켜 준다면 책읽고 듣는건 속을 꽉 채워주는 중요한 부분이죠
    어린아이도 수없이 말붙여주고 따라하게 하고 일년넘는 시간을 듣다가 한두마디 씩 하다 말문이 틔면 재잘 대잖아요
    영어도 많이 듣고 읽고해야 쌓여서 아웃풋이 나오더라구요
    내아이를 어느 학원에서 맞춤교육 해주겠어요

  • 5. ㅇㅇ
    '24.11.10 10:48 AM (124.216.xxx.97) - 삭제된댓글

    그림책 cd딸린걸로 계속 틀어놓기
    영어동요 팝송 틀어놓기

  • 6. ㅇㅇ
    '24.11.10 11:05 A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싫어하면 하지마세요
    잠수네가 유일한 방법도 아니니
    경험잡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347 오피스텔 하나있고 주거용 84싸이즈라면 4 알려주세요 2024/11/20 1,233
1648346 교통사고 합의금 계산시... 13 ㅡㅡ 2024/11/20 1,181
1648345 린나이 가스 보일러 소음 7 보일러 2024/11/20 743
1648344 10년 살고 분양받을수있는 임대도 청약저축있어야 하는거죠? 6 ㅇㅇ 2024/11/20 1,144
1648343 예전에 원두커피 쓰기 전에 카페는 인스턴트 쓴 건가요 18 커피 2024/11/20 2,279
1648342 기초연금아시는분~~ 2 ........ 2024/11/20 2,393
1648341 일산, 파주 (간단한 환갑 식사) 한정식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3 ** 2024/11/20 779
1648340 살다살다 생각이 바뀌는 날도 오네요 4 동네싸모1 2024/11/20 4,082
1648339 축구 팔레스타인에게 2번이나 비겼으면 이제 나가라 홍명보 6 축구팬 2024/11/20 3,597
1648338 사람은 누구나 다 4 2024/11/20 1,646
1648337 진짜 수능 이야기 없네요? 11 수능 2024/11/20 5,124
1648336 이 대표 담당 임아랑 검사, 뉴탐사 강진구 기자 짜집기 조작 질.. 2 ㅁㄴㅇ 2024/11/20 2,142
1648335 배고파 잠이 안오네요 4 ㅇㅇ 2024/11/20 1,435
1648334 경북대 교수 연구자 시국선언이에요. 4 감동이에요... 2024/11/20 2,274
1648333 ^^ 쓰면 아줌마죠? 66 ㅇㅇ 2024/11/20 19,115
1648332 저랑 남편 냉랭하면 딸이 지 아빠 아는척도 안하는거 16 ㅇㅇ 2024/11/20 4,347
1648331 이 밤에 진지하게 8 ㅋㅋ 2024/11/20 2,375
1648330 남양주...살기 어떤가요? 12 ㆍㆍㆍ 2024/11/20 4,365
1648329 고등맘 아이의 정서적 요구가 너무 피곤하네요....... 17 dd 2024/11/20 5,438
1648328 사랑이 많은 사람들이 진짜 많네요. 9 신기방기 2024/11/20 4,028
1648327 김장 하루 전에 무채 썰어놓아도 괜찮나요? 12 김장초보 2024/11/20 2,678
1648326 G20 수행원 있을수 없는일 발생 62 2024/11/20 17,366
1648325 서울대 학벌로 평생 울궈먹는 사람들 참 많아요 22 유치하다 2024/11/20 5,259
1648324 손에 대상포진인데 얼굴만져도 안퍼지나요? 2 ㄷㅅ 2024/11/20 1,658
1648323 미스터 플랑크톤 여주는 도대체 어떻게 주연 자리를... 8 배우 2024/11/20 3,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