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학군지 그 분위기가 싫어요

흠… 조회수 : 5,656
작성일 : 2024-11-10 08:27:41

엄마들 웬만하면 아는척 안 하고

아파트 엘베에서도 인사정도만 하지 개인적인 친분 안 쌓으려 노력하지만

살다보면 어쩔수 없이 안면 트고 인사하고 그럴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알고 지내는 이웃들 생겨서 몇번 본 장면인데요

애들끼리 트러블이 생겨요

가해자라는 애가 내가 알기엔 뭔가 나쁜애 아닌데 보면 말빨 쎈 엄마가 그 애를 가해자로 만들고 피해자인 아이 아주 불쌍한애를 만들어요

 

엄마들 다 우르르 동조하며 아무일도 없던 엄마들조차 그 가해자 아이 가족들 전부 외면합니다

어제까지 인사하며 친한척 하더니

갑자기 다들 안면 몰수하고 고개 돌리고 아는척을 안 해요

 

안 엮이겠다 이거죠

 

그러다 한 1-2넌 지나서 알고보니 피해자가 가해자였어요

그 피해자가 뭔가 본성(?)이 드러나는걸 엄마들이 봐요

그러 그때서야 아 예전일도 사실은 이랬던 걸까? 그래요

 

어차피 애들 유치원 초저학년 아니면 놀릴일도 없지만 

말 잘하고 예민한 엄마가 피해자쪽 편이면

가해아닌 가해자가 되고

피해아닌 피해자가 되는데

 

더알아보지도 않고 

우리애랑 엮이지만 않으면 되 하고

한 사람 매장(?) 시키는거 상대가 정말 죄가 있던 없던 상관없이

지독하게 따를 시키더라구요 그 엄마들이

 

애들도 덩달아 배우고요

 

우리동네는 안 그래오 제 주변에 없어요는

다들 잠재적 동조자입장일듯

 

예전처럼 오지랍넓게 아이들 문제 서로 이야기해서 잘 해결하던가

대놓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은근히 드러나지않게 조용히 묻어버리는게 학군지 분위기임

그게 진실이던 아니던 상관없음

일단 찍히면 그렇게 함

그 과정에 오히려 아이의 행동보단 부모의 엄마의 입김이 더 쎔

IP : 103.241.xxx.5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24.11.10 8:31 AM (58.231.xxx.77)

    그건 학군지여서가 아니라 어느동네건 대동소이하죠.

  • 2. ....
    '24.11.10 8:32 AM (116.38.xxx.45)

    맞아요. 비학군지에서도 그런 풍경 흔해요.

  • 3. ..
    '24.11.10 8:32 AM (182.209.xxx.200)

    학군지만 그럴까요. 이상한 사람은 어디에나 있어요.
    학군지에도 이상한 엄마가 더 배척받아요. 엄마의 영향력이 아니라.

  • 4.
    '24.11.10 8:35 AM (121.167.xxx.120)

    어른들 사회 생활의 축소판이지요
    잘못 했다고 한사람 매장 시키다시피 몰아 가다가 사실이 아닌게 밝혀지면 아님 말고 식으로 대처 하잖아요

  • 5. ...
    '24.11.10 8:37 AM (182.215.xxx.192)

    학군지만 그렇지 않아요 아이들이 터울이 좀 많은데 큰 애보다 작은애때 더 심하더라고요 큰 애는 아들, 작은 애는 딸인데 신체적인 걸 포함해서 아들들이 다툼이 더 잦을텐데도 작은 애때 더 심했어요.
    누군 그게 청소년기에 IMF를 겪은 부모세대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라는데 동의하진 읺지만 전체적으로 IMF 전후로 각박해지고 배금주의, 이기주의 심해진 것 같아요.

  • 6. ....
    '24.11.10 8:51 AM (58.122.xxx.12)

    그러다 역으로 당해서 이사가는 엄마도 있어요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말많고 입싼엄마는 어디에나 있습디다

  • 7. 님이 말한
    '24.11.10 8:52 AM (110.70.xxx.221) - 삭제된댓글

    전주 어떤 초등학교 보세요.
    저는 학군지가 오히려 그런 건 덜한 것 같던데요.
    엄마들끼리 우르르...비학군지가 더 그래요. 엄마들이 젊거든요.
    본인이 말하신 학군지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학군지가 아닐걸요?
    학군지에는 초등생 엄마 40대가 중후반도 많은데 자기 갱년기에 노후준비하느라 아줌마들하고 우르르 안 다녀요. 임장을 가면 갔죠.

  • 8. 님이 말한
    '24.11.10 8:54 AM (110.70.xxx.221) - 삭제된댓글

    전주 어떤 초등학교 보세요.
    저는 학군지가 오히려 그런 건 덜한 것 같던데요.
    엄마들끼리 우르르...비학군지가 더 그래요. 엄마들이 젊거든요.
    본인이 말하신 학군지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학군지가 아닐걸요?
    학군지에는 초등생 엄마 40대가 중후반도 많은데 자기 갱년기에 노후준비, 자기 계발이 바빠 아줌마들하고 우르르 안 다녀요.
    임장을 가면 갔고 재취업이나 새로운 공부도 해요.

  • 9. 님이 말한
    '24.11.10 8:55 AM (110.70.xxx.221) - 삭제된댓글

    전주 어떤 초등학교 보세요.
    저는 학군지가 오히려 그런 건 덜한 것 같던데요.
    엄마들끼리 우르르...비학군지가 더 그래요. 엄마들이 삼십대로 젊거든요. 신도시 이런 곳이요.
    본인이 말하신 학군지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학군지가 아닐걸요?
    학군지에는 초등생 엄마 40대가 중후반도 많은데 자기 갱년기에 노후준비, 자기 계발이 바빠 아줌마들하고 우르르 안 다녀요.
    임장을 가면 갔고 재취업이나 새로운 공부도 해요.

  • 10. 글쎄요.
    '24.11.10 8:57 AM (110.70.xxx.221)

    전주 어떤 초등학교 보세요.
    저는 학군지가 오히려 그런 건 덜한 것 같던데요.
    엄마들끼리 우르르...비학군지가 더 그래요. 엄마들이 삼십대로 젊거든요. 신도시 이런 곳이요.
    본인이 말하신 학군지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학군지가 아닐걸요?
    대한민국에서 학군지라는 곳은 초등생 엄마 40대가 중후반도 많은데 자기 갱년기에 노후준비, 자기 계발이 바빠 아줌마들하고 우르르 안 다녀요.
    학군지는요. 적어도 의사 변호사 교수 이런 직업의 엄마가 학급에 20~30%이상은 되어야 하는 곳이에요.

  • 11. 안그래요
    '24.11.10 9:01 AM (121.168.xxx.246) - 삭제된댓글

    어디를 얘기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학군지 엄마들 얘들 학교 생활에 관심 많아요.
    공부만 시키지 않아요. 같이 학원 다니고 운동해야 하기에
    여기저기 통해 얘들이 학교생활. 학원생활 다 듣고 파악합니다.
    1학년때 이상한 얘 벌써 부모들이 다 알고 지켜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나마 다른곳들보다 객관적입니다.
    한 곳에서 듣지 않아요.

  • 12. 사과
    '24.11.10 9:12 AM (58.231.xxx.77)

    윗분말이 맞아요.
    저희동네 고소득 학군지인데. 유르르 몰려다니지도 않고.
    새학기 요주의 아이만 주시하지 이말 듣고 동요하지 않아요

    어찌보면 내가 직접 피해보지 않으면 관심없어요
    심각한 사안은 또 다르구요

  • 13.
    '24.11.10 9:42 AM (14.33.xxx.42)

    원글 글이 맞죠
    댓글은 어느 지방 학군지 애기들인지요
    서울 학군가 남일에 관심 없다고 몽

  • 14. …….
    '24.11.10 9:44 AM (118.235.xxx.2)

    뭘 또 아니래요
    내 주변이 없으면 없는건지 ..어딜가나 저런 사람들 있겠지요
    그게 학군지만의 문제는 아닐거란거죠
    뭐 조용하게하냐 시끄럽게하냐 크 차이가 나려나요?

    학군지 진짜 무서운거 그런거죠
    조용히 법(돈)으로 해결하려는것
    학군지 학폭이 변호사들 블루오션이라잖아요

  • 15. ...
    '24.11.10 10:15 AM (115.138.xxx.99)

    학군지라기 보다는 애엄마들 많은 동네네요.
    자식 일이라면 물불 못 가리고 눈이 획 도는 신기한 엄마들.
    본인 자존감이 낮아서 자기가 망가지면서 자식을 지키려고 하는건가...
    결국은 거짓말한거.. 조작한거 드러나서 본인 평판 낮아지거든요.
    그런 인간들은 어디나 있는데 학군지에 와글와글 모여있긴 하죠.

  • 16.
    '24.11.10 10:18 AM (219.241.xxx.152)

    그건 학군지여서가 아니라 어느동네건 대동소이하죠.
    222222222222222

    완전 비학군지도
    똑같아요

  • 17. ㅎㅎ
    '24.11.10 11:49 AM (110.70.xxx.221)

    원글 글이 맞죠
    댓글은 어느 지방 학군지 애기들인지요
    서울 학군가 남일에 관심 없다고 몽

    지방에 학군지 해봐야 유명한곳 두곳 정도 밖에 어디있어요?
    그래봐야 강남에 비하면 뭐
    학폭변호사 부르는건 쓴말하기 싫어서 그러는 거예요. 진짜 학군지는 레테에 애 공부 시키기 바쁜데 아줌마들끼리 몰려다닐 시간이 퍽이나 많겠어요

  • 18. ....
    '24.11.10 1:39 PM (110.9.xxx.94)

    학군지나 비학군지나 학폭이 존재하듯 여왕벌과 시녀들 관계는 어디나 존재해요.
    대한민국뿐 아니라 해외 곳곳 한인들 사는곳까지요.
    그나마 학군지가 애들이 많고 학원 다니기 바빠서 좀 덜한거지
    우르르 문화 어디안가요

  • 19. 뭔지
    '24.11.10 1:47 PM (125.186.xxx.54)

    알거 같아요
    차라리 대놓고 진상 돌아이면 피하면 되지만
    겉으로는 교양있는 척하고 사회적 입지까지 내세우면서
    사람미치죠…

  • 20. 어떻게
    '24.11.10 2:33 PM (110.70.xxx.221)

    대놓고 진상돌아이를 어떻게 피해요?
    입 안 섞어도 씹어돌리는데요.
    애가 부모가 뭔가 뛰어날수록 질투는 더 심하고
    대치 가니 오히려 조용

  • 21.
    '24.11.10 3:34 PM (106.101.xxx.98) - 삭제된댓글

    학군지라기 보다는 애엄마들 많은 동네네요.
    자식 일이라면 물불 못 가리고 눈이 획 도는 신기한 엄마들.
    본인 자존감이 낮아서 자기가 망가지면서 자식을 지키려고 하는건가...
    결국은 거짓말한거.. 조작한거 드러나서 본인 평판 낮아지거든요.
    그런 인간들은 어디나 있는데 학군지에 와글와글 모여있긴 하죠
    222222222

    제 생각엔 그래도 학군지가 덜해요
    비학군지 잘못가면 아이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낮고 아이 위상으로 본인 위상 높일 공부도 안해본 욕심만 많은 엄마들 많이 모여 있고요.. 학군지는 그래도 아이나 아이 성적 우선인 엄마들이 다수라 차라리 객관적이다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026 김창옥 토크 콘서트 다녀오신분 15 2024/11/30 4,645
1652025 정우성관련)진짜 숨막히는 건 ‘결혼 압박’이 아니라 ‘양육 방기.. 101 기사 2024/11/30 27,287
1652024 디어달리아 쿠션 5개가 75650원 이랍니다. 12 사세요 2024/11/30 4,512
1652023 최민환 무혐의란 3 ... 2024/11/30 4,282
1652022 미혼모는 본인 선택이지 누가 만드는 게 아니죠 31 ㅡㅡ 2024/11/30 3,685
1652021 김소연 변호사 기대하지 마세요. 7 주의 2024/11/30 5,192
1652020 코인 관심 있는 분들 보세요 (지난 2주간 코인장 경험) 17 코인코인 2024/11/30 5,275
1652019 이것이야말로 전형적인 꼰대마인드에 갑질 4 ㅡ,ㅡ 2024/11/30 1,809
1652018 정우성 청룡영화제 수상소감 23 못보신분들 2024/11/30 9,553
1652017 메주콩 밥맛을 이제야 알다니 3 ㅇㅇㅇ 2024/11/30 2,292
1652016 정우성은 나중에라도 결혼할까요? 9 ㄷㅈ 2024/11/30 4,413
1652015 저녁먹고 좀 잤더니 지금 너무 말똥말똥하네요 3 ㅁㅁ 2024/11/30 1,103
1652014 징글징글 6 2024/11/30 1,572
1652013 엘베에서 만난… 1 gw 2024/11/30 2,396
1652012 남초에서는 정우성 존나 멋있대요 홧팅이래요 32 정면돌파 2024/11/30 4,729
1652011 우울증 심하고 정신오락가락할때.. 12 교회 2024/11/30 3,585
1652010 스파게티 면으로 짜장면 성공했어요 9 ..... 2024/11/30 2,198
1652009 자영업중인데 2 궁금 2024/11/30 1,903
1652008 넷플 오늘 올라온 트렁크 볼만한가요? 13 ........ 2024/11/30 5,331
1652007 서울과기대는 학교순위가 엄청 상승했네요 34 ㅁㅁ 2024/11/30 5,411
1652006 영어고수님들 질문 있습니다. 2 음냐 2024/11/30 805
1652005 정우성 아들이 잘 자랐음 좋겠네요. 32 ,,,, 2024/11/30 3,936
1652004 건강보험료 궁금해요 2 bbb 2024/11/30 1,407
1652003 매장에 구경하는사람 없을때 안가게되는게 4 .. 2024/11/30 1,884
1652002 연예인 악플 간단히 신고하세요 87 ........ 2024/11/29 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