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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학군지 그 분위기가 싫어요

흠… 조회수 : 5,874
작성일 : 2024-11-10 08:27:41

엄마들 웬만하면 아는척 안 하고

아파트 엘베에서도 인사정도만 하지 개인적인 친분 안 쌓으려 노력하지만

살다보면 어쩔수 없이 안면 트고 인사하고 그럴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알고 지내는 이웃들 생겨서 몇번 본 장면인데요

애들끼리 트러블이 생겨요

가해자라는 애가 내가 알기엔 뭔가 나쁜애 아닌데 보면 말빨 쎈 엄마가 그 애를 가해자로 만들고 피해자인 아이 아주 불쌍한애를 만들어요

 

엄마들 다 우르르 동조하며 아무일도 없던 엄마들조차 그 가해자 아이 가족들 전부 외면합니다

어제까지 인사하며 친한척 하더니

갑자기 다들 안면 몰수하고 고개 돌리고 아는척을 안 해요

 

안 엮이겠다 이거죠

 

그러다 한 1-2넌 지나서 알고보니 피해자가 가해자였어요

그 피해자가 뭔가 본성(?)이 드러나는걸 엄마들이 봐요

그러 그때서야 아 예전일도 사실은 이랬던 걸까? 그래요

 

어차피 애들 유치원 초저학년 아니면 놀릴일도 없지만 

말 잘하고 예민한 엄마가 피해자쪽 편이면

가해아닌 가해자가 되고

피해아닌 피해자가 되는데

 

더알아보지도 않고 

우리애랑 엮이지만 않으면 되 하고

한 사람 매장(?) 시키는거 상대가 정말 죄가 있던 없던 상관없이

지독하게 따를 시키더라구요 그 엄마들이

 

애들도 덩달아 배우고요

 

우리동네는 안 그래오 제 주변에 없어요는

다들 잠재적 동조자입장일듯

 

예전처럼 오지랍넓게 아이들 문제 서로 이야기해서 잘 해결하던가

대놓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은근히 드러나지않게 조용히 묻어버리는게 학군지 분위기임

그게 진실이던 아니던 상관없음

일단 찍히면 그렇게 함

그 과정에 오히려 아이의 행동보단 부모의 엄마의 입김이 더 쎔

IP : 103.241.xxx.5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24.11.10 8:31 AM (58.231.xxx.77)

    그건 학군지여서가 아니라 어느동네건 대동소이하죠.

  • 2. ....
    '24.11.10 8:32 AM (116.38.xxx.45)

    맞아요. 비학군지에서도 그런 풍경 흔해요.

  • 3. ..
    '24.11.10 8:32 AM (182.209.xxx.200)

    학군지만 그럴까요. 이상한 사람은 어디에나 있어요.
    학군지에도 이상한 엄마가 더 배척받아요. 엄마의 영향력이 아니라.

  • 4.
    '24.11.10 8:35 AM (121.167.xxx.120)

    어른들 사회 생활의 축소판이지요
    잘못 했다고 한사람 매장 시키다시피 몰아 가다가 사실이 아닌게 밝혀지면 아님 말고 식으로 대처 하잖아요

  • 5. ...
    '24.11.10 8:37 AM (182.215.xxx.192)

    학군지만 그렇지 않아요 아이들이 터울이 좀 많은데 큰 애보다 작은애때 더 심하더라고요 큰 애는 아들, 작은 애는 딸인데 신체적인 걸 포함해서 아들들이 다툼이 더 잦을텐데도 작은 애때 더 심했어요.
    누군 그게 청소년기에 IMF를 겪은 부모세대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라는데 동의하진 읺지만 전체적으로 IMF 전후로 각박해지고 배금주의, 이기주의 심해진 것 같아요.

  • 6. ....
    '24.11.10 8:51 AM (58.122.xxx.12)

    그러다 역으로 당해서 이사가는 엄마도 있어요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말많고 입싼엄마는 어디에나 있습디다

  • 7. 님이 말한
    '24.11.10 8:52 AM (110.70.xxx.221) - 삭제된댓글

    전주 어떤 초등학교 보세요.
    저는 학군지가 오히려 그런 건 덜한 것 같던데요.
    엄마들끼리 우르르...비학군지가 더 그래요. 엄마들이 젊거든요.
    본인이 말하신 학군지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학군지가 아닐걸요?
    학군지에는 초등생 엄마 40대가 중후반도 많은데 자기 갱년기에 노후준비하느라 아줌마들하고 우르르 안 다녀요. 임장을 가면 갔죠.

  • 8. 님이 말한
    '24.11.10 8:54 AM (110.70.xxx.221) - 삭제된댓글

    전주 어떤 초등학교 보세요.
    저는 학군지가 오히려 그런 건 덜한 것 같던데요.
    엄마들끼리 우르르...비학군지가 더 그래요. 엄마들이 젊거든요.
    본인이 말하신 학군지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학군지가 아닐걸요?
    학군지에는 초등생 엄마 40대가 중후반도 많은데 자기 갱년기에 노후준비, 자기 계발이 바빠 아줌마들하고 우르르 안 다녀요.
    임장을 가면 갔고 재취업이나 새로운 공부도 해요.

  • 9. 님이 말한
    '24.11.10 8:55 AM (110.70.xxx.221) - 삭제된댓글

    전주 어떤 초등학교 보세요.
    저는 학군지가 오히려 그런 건 덜한 것 같던데요.
    엄마들끼리 우르르...비학군지가 더 그래요. 엄마들이 삼십대로 젊거든요. 신도시 이런 곳이요.
    본인이 말하신 학군지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학군지가 아닐걸요?
    학군지에는 초등생 엄마 40대가 중후반도 많은데 자기 갱년기에 노후준비, 자기 계발이 바빠 아줌마들하고 우르르 안 다녀요.
    임장을 가면 갔고 재취업이나 새로운 공부도 해요.

  • 10. 글쎄요.
    '24.11.10 8:57 AM (110.70.xxx.221)

    전주 어떤 초등학교 보세요.
    저는 학군지가 오히려 그런 건 덜한 것 같던데요.
    엄마들끼리 우르르...비학군지가 더 그래요. 엄마들이 삼십대로 젊거든요. 신도시 이런 곳이요.
    본인이 말하신 학군지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학군지가 아닐걸요?
    대한민국에서 학군지라는 곳은 초등생 엄마 40대가 중후반도 많은데 자기 갱년기에 노후준비, 자기 계발이 바빠 아줌마들하고 우르르 안 다녀요.
    학군지는요. 적어도 의사 변호사 교수 이런 직업의 엄마가 학급에 20~30%이상은 되어야 하는 곳이에요.

  • 11. 안그래요
    '24.11.10 9:01 AM (121.168.xxx.246) - 삭제된댓글

    어디를 얘기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학군지 엄마들 얘들 학교 생활에 관심 많아요.
    공부만 시키지 않아요. 같이 학원 다니고 운동해야 하기에
    여기저기 통해 얘들이 학교생활. 학원생활 다 듣고 파악합니다.
    1학년때 이상한 얘 벌써 부모들이 다 알고 지켜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나마 다른곳들보다 객관적입니다.
    한 곳에서 듣지 않아요.

  • 12. 사과
    '24.11.10 9:12 AM (58.231.xxx.77)

    윗분말이 맞아요.
    저희동네 고소득 학군지인데. 유르르 몰려다니지도 않고.
    새학기 요주의 아이만 주시하지 이말 듣고 동요하지 않아요

    어찌보면 내가 직접 피해보지 않으면 관심없어요
    심각한 사안은 또 다르구요

  • 13.
    '24.11.10 9:42 AM (14.33.xxx.42)

    원글 글이 맞죠
    댓글은 어느 지방 학군지 애기들인지요
    서울 학군가 남일에 관심 없다고 몽

  • 14. …….
    '24.11.10 9:44 AM (118.235.xxx.2)

    뭘 또 아니래요
    내 주변이 없으면 없는건지 ..어딜가나 저런 사람들 있겠지요
    그게 학군지만의 문제는 아닐거란거죠
    뭐 조용하게하냐 시끄럽게하냐 크 차이가 나려나요?

    학군지 진짜 무서운거 그런거죠
    조용히 법(돈)으로 해결하려는것
    학군지 학폭이 변호사들 블루오션이라잖아요

  • 15. ...
    '24.11.10 10:15 AM (115.138.xxx.99)

    학군지라기 보다는 애엄마들 많은 동네네요.
    자식 일이라면 물불 못 가리고 눈이 획 도는 신기한 엄마들.
    본인 자존감이 낮아서 자기가 망가지면서 자식을 지키려고 하는건가...
    결국은 거짓말한거.. 조작한거 드러나서 본인 평판 낮아지거든요.
    그런 인간들은 어디나 있는데 학군지에 와글와글 모여있긴 하죠.

  • 16.
    '24.11.10 10:18 AM (219.241.xxx.152)

    그건 학군지여서가 아니라 어느동네건 대동소이하죠.
    222222222222222

    완전 비학군지도
    똑같아요

  • 17. ㅎㅎ
    '24.11.10 11:49 AM (110.70.xxx.221)

    원글 글이 맞죠
    댓글은 어느 지방 학군지 애기들인지요
    서울 학군가 남일에 관심 없다고 몽

    지방에 학군지 해봐야 유명한곳 두곳 정도 밖에 어디있어요?
    그래봐야 강남에 비하면 뭐
    학폭변호사 부르는건 쓴말하기 싫어서 그러는 거예요. 진짜 학군지는 레테에 애 공부 시키기 바쁜데 아줌마들끼리 몰려다닐 시간이 퍽이나 많겠어요

  • 18. ....
    '24.11.10 1:39 PM (110.9.xxx.94)

    학군지나 비학군지나 학폭이 존재하듯 여왕벌과 시녀들 관계는 어디나 존재해요.
    대한민국뿐 아니라 해외 곳곳 한인들 사는곳까지요.
    그나마 학군지가 애들이 많고 학원 다니기 바빠서 좀 덜한거지
    우르르 문화 어디안가요

  • 19. 뭔지
    '24.11.10 1:47 PM (125.186.xxx.54)

    알거 같아요
    차라리 대놓고 진상 돌아이면 피하면 되지만
    겉으로는 교양있는 척하고 사회적 입지까지 내세우면서
    사람미치죠…

  • 20. 어떻게
    '24.11.10 2:33 PM (110.70.xxx.221)

    대놓고 진상돌아이를 어떻게 피해요?
    입 안 섞어도 씹어돌리는데요.
    애가 부모가 뭔가 뛰어날수록 질투는 더 심하고
    대치 가니 오히려 조용

  • 21.
    '24.11.10 3:34 PM (106.101.xxx.98) - 삭제된댓글

    학군지라기 보다는 애엄마들 많은 동네네요.
    자식 일이라면 물불 못 가리고 눈이 획 도는 신기한 엄마들.
    본인 자존감이 낮아서 자기가 망가지면서 자식을 지키려고 하는건가...
    결국은 거짓말한거.. 조작한거 드러나서 본인 평판 낮아지거든요.
    그런 인간들은 어디나 있는데 학군지에 와글와글 모여있긴 하죠
    222222222

    제 생각엔 그래도 학군지가 덜해요
    비학군지 잘못가면 아이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낮고 아이 위상으로 본인 위상 높일 공부도 안해본 욕심만 많은 엄마들 많이 모여 있고요.. 학군지는 그래도 아이나 아이 성적 우선인 엄마들이 다수라 차라리 객관적이다 싶어요

  • 22. ....
    '25.3.13 9:15 PM (115.21.xxx.164)

    저집 애가 문제야라고 하는데 사실은 반대인 경우가 흔하죠. 겉으로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더군요. 그런 엄마들 보면 몰려다니며 명품백 들고 다니는데 속은 텅빈 사람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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