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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전 일로 마음이 돌아섰어요

어휴 조회수 : 6,402
작성일 : 2024-11-10 08:16:56

자세한 내용이라서 수정합니다

 

정말 배우자도 잘 만나야 하는것 같아요. 

아니면 내가 중심을 잘 잡거나.

똑같으니 그런거겠지만요ㅠ

 

 

IP : 122.192.xxx.21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없는것보다
    '24.11.10 8:12 AM (14.42.xxx.110) - 삭제된댓글

    앞으로도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계속 받는다면 그게 더 문제가 될거 같은데요. 요즘 결정사에서 남자들이 여자보다 은근히 더
    까다롭게 따진다고 하더라구요. 부모 노후상황도 엄청 중요하다고.
    남녀 모두 둘다 따질수는 있겠지만 여자는 애낳아 키워야하는데
    당연히 남자보다 리스크가 있으니까요.

  • 2. 성실하다면
    '24.11.10 8:12 AM (175.194.xxx.58)

    다른 성실한 돈 없는 남자 만나서 같이 노력하면서 하나하나 해결하며
    살다보면 좋은 가정 꾸밀 수 있어요. 백마 탄 완자 찾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가능해요.

  • 3. 어휴
    '24.11.10 8:18 AM (122.192.xxx.216) - 삭제된댓글

    댓글에 잘못 달렸나봐요ㅠ

  • 4. .....
    '24.11.10 8:19 AM (115.21.xxx.164)

    친정아빠는 집에 두고 친정엄마만 데려간다는 거죠? 딸때문에 고생하는 엄마들 많아요ㅡ 손주키워주고 살림해주고 힘듭니다.

  • 5. .........
    '24.11.10 8:19 AM (59.13.xxx.51)

    엄마가 현명하게 처신하셔야 하는데.
    돈 몇 푼에 들어가시면 몸쓰는일로 고생만 하실것 같네요.
    그렇다고 동생네가 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 모실것도 아니잖아요?

  • 6. 가을
    '24.11.10 8:43 AM (122.36.xxx.75)

    지인 엄마가 원래 경북 시골분인데 딸 애들 봐주러 상경
    손자손녀 아기때부터 중딩인 지금까지 안 내려 가심
    서울이 재밌거든요, 동네 친구들도 생겼고,
    덕분에 시골 할아버지 혼자 십년 넘게 독수공방..
    반전은 딸네 식구들은 몇년전 부터 이미 힘들어하고 있다는거

  • 7. ..........
    '24.11.10 9:00 AM (210.95.xxx.227)

    고만고만한 어린애들 3명에 갓난쟁이도 있고 살림까지 하면 젊은 사람도 탈나요.
    어머님 건강 생각해서 잘 하셨네요.

  • 8. ㅡㅡ
    '24.11.10 9:03 AM (211.235.xxx.229)

    그러다 애 키울만해지면
    엄마는 늙으시고
    애키운 공 없다고
    눈칫밥

  • 9. . . .
    '24.11.10 9:08 AM (222.109.xxx.24)

    그래서 결론은 어찌되었나요,

  • 10. ....
    '24.11.10 9:12 AM (14.52.xxx.217)

    배우자 탓마세요. 동생 본성이 그렇게 양아치스러우니 그런배우자 만난거예요. 지금 잘살고 있죠?결이 맞으니 잘사는거예요. 동생은 원글과 결이 안맞으니 이벤트 있으면 보고 자주 만나지 마세요. 악한 사람이예요

  • 11. 하푸
    '24.11.10 9:17 AM (121.160.xxx.78)

    모시고산다기보다는 애키우는거 도와주시는 개념으로
    막내 초등 졸업할 때까지 12년 엄마가 취업하신다 생각하고
    막내 중학생 되면 엄마 72세 분가 - 아직 젊으심
    나쁘지 않았을 듯해요 요새 60세면 청년임

  • 12. 어휴
    '24.11.10 9:18 AM (122.192.xxx.216)

    동생이 제 말에 빈정상한거 같고, 무산되었죠.
    그런 헤아림도 없는 실망감에
    제 마음이 회복이 안되네요.

  • 13. 전 원글님쪽
    '24.11.10 9:25 AM (121.162.xxx.234)

    저도 애 어릴때 정말 울며불며 일했으나
    전 원글님쪽에 동조해요
    저 나이는 노년을 배우고 익숙해질 시기에요
    그때 아이들을 키우며 보내시면 70 넘어 갑자디 무쓸모이 고립된 삶을 살아야해요
    아이들은 그때부터 바쁘고 자식들은 사회에서 가장 치열한 시기고
    돌봐드리긴 애매하게 젊은? 나이시죠

  • 14. Ryvi
    '24.11.10 9:42 AM (182.211.xxx.191)

    그니까 이건 10년전 일이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안보고 사신다는건가요?
    아직도 화가 안풀린다는건가요?
    동생분도 언니한테 화나있는 상태구요?
    일단 당시 원글님 말에는 저도 찬성이구요
    동생네가 자기들 생각만하고 싸가지없게 말한거 맞고요.
    암튼 그래서 엄마는 동생네 안깄고
    언니랑 동생 마음 상한 상태고
    사과안했고 왕래안한다는 말인가요?
    아님 혹시 원글님이 그말에 화난것을 아직도 서로 모르고 있다는건지?

  • 15. 님이
    '24.11.10 9:46 AM (118.235.xxx.69)

    옳든 아니든 엄마가 결정하셨어야 할 일이긴해요
    그리고 어쨌거나 동생이 그말을 해서 님이 상처받긴했지만 결국 님이 원하는대로 되긴했네요..그럼 동생도 그만큼 섭섭한게 많을겁니다. 지금 친정의 사정은 어떠신지...혹여 부모님 아프실때 님이 독박쓰게 되는것은 아닌지ㅠㅠ

  • 16.
    '24.11.10 9:49 AM (219.240.xxx.112)

    배우자탓 하지 마세요222. 어쨌든 한국에서는 애들은 엄마가 키우고 아빠는 도와주는거밖에 안되는게 현실이라서요.

  • 17.
    '24.11.10 10:07 AM (211.106.xxx.200)

    이왕 모실려면
    아빠도 모셔야지
    엄마만 모셔간다는 게 말이 되요?
    저라도 원글처럼 말 했을 듯

    어느 집인지

    아들 손주 하나 키워줬는데
    할머니 폭삭 늙더라고요
    손주 없을 땐 복지관 다니면서
    서예 춤 놀이 하며 신나게 살았는데
    손주 본 후 아들며느리가 밤엔 할머니 방에 넣고
    지들은 쿨쿨 …
    밥 해줘 살림해줘 애 봐줘
    언 늙겠냐고
    뷱지관도 못가
    주말엔 애 두고 부부가 나가 놀아
    평일 밤엔 애 두고 ㅂ부부가 외식하고 나가 놀아 ㅋㅋ

    이렇게 키워줬는데
    유치원 가니까
    손 덜 가게 되니까
    그때부터는 마치 지들이 키운양
    손주 간식조차 못 챙가게 하더러고요

    할머니가 키울 땐
    착하고 곱더니
    그 고약한 부부가 키우고부터
    애가 …. 딱 부부처럼 똑 닮더라구요
    어느 날은 와서 개미를 보더니
    “ 죽일까요? 죽일까요?” 이러는데
    얼굴이 슬퍼요
    할머니가 꼭 안아주더라구요

    그냥 눈치로 알았어요 ㅠㅠ
    하지만 남의 자식이라
    아무 말 못했어요
    세상엔 파렴치한 것들이 있어요
    원글 여동생네 마냥…

  • 18. 엄마만
    '24.11.10 10:15 AM (118.235.xxx.154)

    모신다는 글이 아닌것 같아요. 합친단 얘기지
    아무튼 동생부부는 잘된겁니다 돈쓰는게 이익이지 나중에
    부모 모시면 헬 열려요

  • 19. 어휴
    '24.11.10 10:39 AM (122.192.xxx.216)

    일년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에는 만나죠.
    그후 제가 만나면 짜증섞이개 되고,
    마음이 그래요ㅠ

  • 20. 잘하셨어요
    '24.11.10 12:12 PM (124.53.xxx.169)

    에구~~
    시간가면 다 자기들 잘난맛에 살뿐
    애기봐준 공 2도 없고 애들크면 천덕꾸러기 취급,
    실예,애 셋을 갓낳았을때부터 전담 키웠는데
    애들 셋이 년년생,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부부쌈 시작
    원인은 늙은 시모,본인들 아쉬울깬 뭐든 예예예
    하더니만 웬일인지 밤마다 그렇게 싸워대드래요.
    결론 시모를 내보내고 싶었던거였어요.
    딥에 돌아와 1년도 채 안지나 몸 여기저기 고장나고 ..다달이 돈 줬다고 아주 당당했어요.
    기껏 용돈 쬐씀씩 주고서...
    아프기 시작해도 다른 형제들과 다를거 하나 없이 무심하게 하던데요.
    형제들은 알죠.
    애 셋 키워주느라 건강이 무너졌다는걸..
    그분은 돌아가셨지만 힘들게 애 돌좌둔 공?
    전혀 없었어요.
    맞벌이 핑계로 단 한번도 병원 모시고 다닌적도
    없고 가깝게 살던 다른 자식들 몫이었죠.
    열매남 쏙쏙빼먹고도 나몰라라..
    얄밉고 양심도 없나 싶어요.

  • 21. 잘하셨어요
    '24.11.10 12:13 PM (124.53.xxx.169)

    오타 많지만 안지울게요.
    읽는 분들 죄송하지만 대략 맞춰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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