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50인데 이제는 정말 인생의 한 절기가 지나간 느낌
중년이라는 게 느껴져요 예쁜 날도 얼마 안 남았다는 본능적인 위기감이 오네요
노년이라고 느껴지면 너무 슬퍼질 거 같은데..
언제쯤 노년이라는 게 느껴질까요?
곧 50인데 이제는 정말 인생의 한 절기가 지나간 느낌
중년이라는 게 느껴져요 예쁜 날도 얼마 안 남았다는 본능적인 위기감이 오네요
노년이라고 느껴지면 너무 슬퍼질 거 같은데..
언제쯤 노년이라는 게 느껴질까요?
50넘으면 인생 전반전 지났고 노년기 바로 앞둔 기간이죠.
50이면 중년도 지났고 장년층이죠. 예비노인
60넘으면 빼박노인
여기저기 고장나고 아파오면
나대지 말고
인생2회차구나 하고
적게 먹고 푹자고
몸을 아끼며 사세요.
일이 무섭지 않았는데 아프니까 일이 무서워지네요
저도 곧 50이예요. 매년이 49..
40대의 마지막 한 해를 남겨두고 있네요
기분 진짜 묘해요..
젊음의 끝자락을 간신히 붙잡고 있는 기분이랄까
예쁜 것도 이제 다 끝날 것만 같은 느낌ㅠ
아직까지는 아가씨 같다는 소리도 듣고 그 나이로 절대 안 보인다고 하는데 50찍으면 훅 갈거라는걸 직감적으로 알겠어요.
그래도 한번 태어난 이상 누구나 겪는 과정이니 새로운 인생의 스테이지를 행복하게 살아봐야죠
49때 기분 인좋있는데
지금 51세인데 노인 기분.. 전혀요
건강하고 아직 팔팔해서 중년의 후반 내 삶이 기대되어요
저도 만나이로도 50넘었는데
맘은 25세 랑 다를게 없습니다요.
다만 아주 미묘하지만 스러져가는 몸의 쇠퇴가 점점 빨라지리라는 예감이 드네요
172님 요즘 워낙 젊게 하고 사니.. 딱히 동안도 아닌 제가 이제서야 중년이라는 느낌이 와요
이젠 아무리 이뻐도 이쁜 중년의 얼굴이 되겠구나 하는 거요
인제 젊음은 갔다.. 싶은 게 외모 뿐 아니라 인생 전반이지만.. 얼굴이 참 신경쓰이네요
168님 댓글이 제맘이랑 똑같아요
오십중반인대 아직 노년이라고 안느껴요. 얼굴이 못생겨지고 늙었지만. 몸이 아직 멀쩡해서. 아마 시장다니기 힘들어지고 집안일 힘들어지고 은행업무모르고 해지면 느낄거같네요.
피곤해서 뭘 하려고 해도
의욕이 안 생길 때
느껴지네요.
활기차고 건강한 50대 분들은 어떠신가요.
다르려나요.
다른건 다 어떻게든되는데, 노안은 답이없네용ㅜ
아직까지는 아가씨 같다는 소리도 듣고 그 나이로 절대 안 보인다고 하는데 50찍으면 훅 갈거라는걸 직감적으로 알겠어요.
그래도 한번 태어난 이상 누구나 겪는 과정이니 새로운 인생의 스테이지를 행복하게 살아봐야죠
맞는 말씀
전 75인데 이미 느껴요
원래도 기력이 좋은편이 아니라
더 빨리 느끼는거 같아요
건강검진에서도 2년전쯤부터
뭐가 하나둘씩 안좋게 나오고요
흰머리도 많고
얼굴도 무너지고
에너지도 없고 그래요
전 만 49인데 이미 느껴요
원래도 기력이 좋은편이 아니라
더 빨리 느끼는거 같아요
건강검진에서도 2년전쯤부터
뭐가 하나둘씩 안좋게 나오고요
흰머리도 많고
얼굴도 무너지고
에너지도 없고 그래요
50초반까지는 관리 잘하면 괜찮아요.
그런데 완경되고 50 중반 넘어가니
이젠 외모가 문제가 아니고
건강신경쓰고 노인준비 해야겠구나가 몸으로 느껴집니다.
목표를 곱게 늙은 노인으로 변경했어요.
50인데 이미 들어섰네요
눈이 빠르게 안 좋아지고 있어요.
살은 찌지 않았지만 외모 포기요. 꾸미고 싶지 않아요
노인처럼 과거 회상을 너무 많이 해요.
그러다 눈물도 납니다
60줄 들어서면 그냥 빼박 할머니.
전 아직 현역이고 트렌드에 민감한 일을해서
겉보기엔 젊어보인다하지만,
30대의 절반이하로 업무능력 떨어지고,
50대 중반 이후로는 모든게 회복이 안되네요.
이래서 고생했다고 환갑잔치해줬나봐요.
그냥 힘들고 아프고 늘어져요.
억지로 운동하고
피부관리하고
트렌디한것들로 치장해도
저자신은 못 속여요.
일 안하면 안속이고 막 살고싶어요.
오래 많이 사용했네요.
내몸과 마음.
여자는 어쨌든 완경으로 표가 나네요
노안 흰머리는 어떻게 감추지만
완경은 많은 데 영향줍니다
53이고 완경한지 2년째인데요 여기저기 쑤시니 노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무방비상태일때는 물론 차려입어도 묘하게 친정어머니 모습이 오버랩되며 늙는구나 싶네요
50초반은 아직 젊어요
제주위 지인 직장동료들 그나이 많은데 아직 젊고 예쁘던데
뭔 노년에 접어들어요
50초반이랑 중반이랑 옆에 같이 붙어 있으면 좀 차이는
나긴 합디다
제 주변에 나이든 분들 보니까 만 70세 정도 되니
얼굴이나이가 드셨구나~싶고
만75세 되니까 활동하기 조금 힘들어 하시는 구나~싶더라구요.
(장거리 여행 다니기 좀 힘들어 하는)
애들 다 커서 따로 돌아다니고
남편은 다리가 불편해져서 어디 다닐때 손잡아줘야합니다
지팡이짚은 남편이랑 손잡고 막국수집 가면
빼박 노부부예요 하하하
싱싱하고 예쁜나이야 30이전에 끝났죠. 노년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난 80은 넘어냐 내가 늙었다 쉬어야지 생각들거 같아요. 50중반 아직 하고싶은거 할거 많으까.
50 중후반인데
슬슬 노년이 느껴집니다.
55세 까지가 중년 엔딩 같아요.ㅠ
남펀은 60대초인데
요즘 나이듬이 느껴지고요.
원시. 흰머리. 갱년기
그래도 50엔 팔팔합니다
막 사업구상도 하고 그랬지요
마지막 불꽃
그러다 59되니 진짜 순응하더라고요
안정위주로
60되니 현재 유지 잘하자
그런거겠지요
52인데 아직 아이가 고2에요 한참 열심히 일하는 나이이고
하고싶은것도 많고 해야할일도 많아요
하고싶은것도 시들해지고 해야할일도 줄어들 나이?정도되면
스르르 김빠지듯 나이가 들것같아요....
환갑이 괜히 환갑이 아니구나 신체적으로 느끼게 되면...
무슨 말씀이세요
한창 이쁠나이에~~
노년은 일단 공식적으로 만65세
자기가 뭔가 체감하는건 60들어서면서부터!
그런 걱정 하덜덜마시고 청춘을 즐기세요
흰머리도 열가닥 안되고 40대까지도 나이보다 열 몇 살 어리게 봐 줬었는데 50 넘으니 그런 칭찬이 절반으로 쑥 줄어들더라고요.
근데 53세 작년부터는 체력이 빠지는 게 느껴져요. 아주 가느다란 블럭으로 쌓은 젠가를 듬성듬성 뽑은 느낌.
한해 지날수록 더 많이 뽑힌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외모와 무관하게 나이에 따른 체력 소진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50대가 노년은 아닌 것 같고요 60대는 들어서야 노년기 시작 아닐까 생각해요.
그 나이에도 마음은 노년이 아닐 게 분명하지만요.
노인 마인드가 아직 장착돼면 안돼요
50이면 외모며 체력이며 아직 황금기예요
자식도 어지간한 큰 행사는 거의 치뤄지고
더 늙어 못해볼 일들을 하고 즐기기에 아직 충분한 나이입니다.
도 한 먻하는 듯
미국인데 여기는 연령을 대놓고 따지지 않아요 그건 차별에 들어가거든요. 그리고 은퇴연령이 정해져 있지 않아요. 그리고 주부들도 아이 키울 땐 전업하다가 어느 정도 크면 파타임으로 일을 하고 더 아이들이 자라면 풀타임을 시작하는데 능력이 되면 나이 상관없이 채용이 되죠. 그 나이대가 사십대,, 그때 부터 한참 일하고 또 의료 보험이 65 세 되기 전에는 없으니 일을 꼭 해야만 하고 ,, 어느 직장이건 이십대부터 육십대까지 같이 동료로 일하고 그래요
제가 gym을 다니는데 주로 카디오만 해요. 저는 오십대라서. 그런데 안면있는 이십대쯤으로 보이는 trainer강사가 저보고 근육운동을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하라면서 기계를 추천해 줬어요 그리고 중량 치는 걸로 barbell 이나 kettlebell 을 권해서
제가 ‘내가 나이가 오십대 중반인데? ‘했더니
‘그게 뭐? 어때서 ? ‘하고 반문하더군요.
그날 집에 와서 곰곰 생각해 보고 barbell 40 파운부터 들어서 데드리프트 시작했는데 오개월이 지난 지금 50-60 파운드 들어요. 평생 데드리프트 해본적이 없는데 나이 오십 넘어 시작해서 효과를 보고 있어요
한국을 방문하니 저를 보고 신중년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심지어 버스를 탔는데 예쁜 여학생이 저에게 자리 양보를 해줘서 엄청나게 당황했었어요. 제가 극구 사양했는데 여학생이 곧 내릴거니 앉으라면서 양보하더군요
제가 갑자기 노인이 된 기분이 들고 ,, 사회분위기가 은근 슬쩍 노인 가는 곳이랑 젊은 층 가는 곳이 나뉘어져 있는 느낌이 들어서 저도 모르게 위축이 되고 겉늙어 버리고 옷차림도 나뉘어 있고
여기는 헤메코 지멋대로 꼴리는 대로하고 아무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쁘다고 바꾸니 신선하다고 하죠
이야기가ㅡ길어쟜는데
제 생각은 그걸 나눌 필요가 없이 본인이 건강하고 각 구성원이 그런 것에 얽매일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오늘은 집에서 제 나이 또래의 멤버랑 스몰톡을 했는데 로스쿨을 다닌다고 하더군요. 오십대 중반에 로스쿨 ? 저는 엄두가ㅡ안나는데 공부를 할 체력과 건강이 되면 하는 거고 직업도 잡는 거죠
여기 한인들도 사십대 후반 오십대에 대학원가는 사람들,, 공부해서 자격증 따는 사람들 이야기 자주 올라와요
사십대 후반에 항공사 스튜어디스 잡 잡았다는 사람도 있고 내용도 공유하고 있고요
이렇게 살면 노인이라는 생각에ㅡ얽매이지 않게 되죠
마음 먹기에 따라 각자 다르겠지요 저는 일부러라도 노년이라고는 생각 안하려구요
50 중반이지만 젊어보이려고 억지로 애쓰지도 않고요
다만 건강한 마음과 건강한 몸으로 그래도 활력있게 나이 들어 가자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47863 | 트럼프가 일부러 에이전시 5 | ㄴㅇㅈㅈㅎ | 2024/11/12 | 1,509 |
1647862 | 리안헤어 체인 가보신분 2 | 리안 | 2024/11/12 | 1,157 |
1647861 | 검찰, 김건희 500만원 돈봉투 사진 확보 27 | ........ | 2024/11/12 | 17,139 |
1647860 | 별 일을 다 겪어보네요. 16 | ... | 2024/11/12 | 7,980 |
1647859 | 네이버플러스멤버쉽 회원이 시리즈온 가입하면~~ 3 | 네이버 플러.. | 2024/11/12 | 1,201 |
1647858 | 지방흡입수술 후 가슴이 너무 커졌어요 9 | ㄱ | 2024/11/12 | 4,146 |
1647857 | 요즘 대학생들은 사회 정의 정치에 관심이 없나요? 27 | 아름다운 | 2024/11/12 | 2,029 |
1647856 | 다음주 다낭 가는데 어떤옷을 준비하면 3 | 처음이야 | 2024/11/12 | 770 |
1647855 | 여대는 사라져야합니다 37 | 여대 | 2024/11/12 | 5,060 |
1647854 | 옛날책.. 찾아주세요 3 | — | 2024/11/12 | 900 |
1647853 | 크라운 윗부분 부러진거. 실비 될까요? 4 | ㅇㅇ | 2024/11/12 | 655 |
1647852 | 저도 미장 폭등 엔비디아 300% 1 | ... | 2024/11/12 | 4,237 |
1647851 | 요새 페미라는 여자는 걸러야 해요. 41 | ㅇㅇ | 2024/11/12 | 3,536 |
1647850 | 오메가3 어떤거 드시나요? 6 | ᆢ | 2024/11/12 | 1,011 |
1647849 | 아니 고등어 한 번 구웠다고 냄새가 냄새가 9 | ㅁㅁㅁ | 2024/11/12 | 2,116 |
1647848 | 요즘 미남 미녀가 줄어든 느낌 10 | .. | 2024/11/12 | 3,603 |
1647847 | 기껏한다는게 골프연습? 8 | asdfg | 2024/11/12 | 1,557 |
1647846 | 당근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3 | 티비 | 2024/11/12 | 969 |
1647845 | 직장 국민연금 아시는 분들 ~ 7 | ㅂㅂ | 2024/11/12 | 1,219 |
1647844 | 송재림이란 배우 나름 잘나가는 배우였나요? 33 | 음 | 2024/11/12 | 20,912 |
1647843 | 가톨릭대 국립목포대 교수들 “윤 대통령, 직 수행할 자격 없어”.. 4 | ........ | 2024/11/12 | 2,028 |
1647842 | 이번 주 결혼지옥 정말 감동이네요. 10 | 이번주 | 2024/11/12 | 5,489 |
1647841 | 도지코인 수익률 후덜덜 18 | 머스크 | 2024/11/12 | 5,986 |
1647840 | 본인 이름이 어떤 느낌인지 아시나요? 15 | ㅇㅇ | 2024/11/12 | 3,485 |
1647839 | 벨기에 사는분 도와주세요 -병원가야하는경으 2 | 벨기에 | 2024/11/12 | 9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