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노트북 내용도 들킬 거 알고 쓴 거 같거든요
아빠가 끝까지 범인 잡으라고 증명해내라고
그래서 하빈이는 과거 동생도 안 죽였고 사패가 아니라 치면요
그럼 갸는 대체 왜 저렇게 이상한 걸까요?
인격장애도 아니고 아스퍼거도 아니고요
머리는 좋고 공감능력은 없는데
정은 고프지만 표현은 안 하고
집착하고 고집 세고
이런 건 정신과적으로 뭐라 불러야 해요?
제 생각엔 노트북 내용도 들킬 거 알고 쓴 거 같거든요
아빠가 끝까지 범인 잡으라고 증명해내라고
그래서 하빈이는 과거 동생도 안 죽였고 사패가 아니라 치면요
그럼 갸는 대체 왜 저렇게 이상한 걸까요?
인격장애도 아니고 아스퍼거도 아니고요
머리는 좋고 공감능력은 없는데
정은 고프지만 표현은 안 하고
집착하고 고집 세고
이런 건 정신과적으로 뭐라 불러야 해요?
설마 하빈이가 범인이겠어? 싶으면서
수현이가 죽기전에 하빈엄마 찾아와서
아줌마도 알지 않냐고 하는 거 보니
싸이코패스 같아요.
모든 싸이코패스가 살인을 하는 건 아니니까.
하빈이는 사패예요.
대신 윗분 말씀대로
사패라고 다 사람 죽이고 범죄자가 되진 않고요.
그 책도 있는데..
뇌과학자가 자기 선조들에 대해 찾아보니
사패에 범죄자가 있었나 그래서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사패 기질 높은 거 알고 충격받은 거
생각난 김에 책을 찾아보니
제임스 팰런의 '사이코패스 뇌과학자'네요.
책 처음 나왔을 때 제목은 괴물의 심연.
어릴때부터 하빈이는 달랐어요
영화를 봐도 감정교류가 없고
친구도 없고 필요성도 못느꼈죠
일종의 사이코패스죠
그렇다고 모두 범죄자가 되진 않는다는거죠
사이코패스도 정상적 가정에서 잘자라면 괜찮다고 읽은듯 해요. 정치인등 사회적 성공자들이 사이코패스 성향이 많다잖아요.
하빈이 사이코패스 맞고 끝까지 아빠도 자길믿나 보는듯 해요. 아래도 나 믿을거야? 하는. 범인은 그아줌마같고
써 놓은거 아닌가요?
감정을 표현 못하는 병명이 있던데요
소설에도 나왔는데
그래서 학습을 시킨대요
사이코패스는 죄책감조차 못느끼는거 아닌가요
하빈이는 좀 헷갈리네요
제 말이요. 엄마에 대한 감정을 보면 죄책감도 느끼고 복수심도 느끼고...
혹시 10회 반전이 진짜 사이코패스라서
엄마에 대해서도 연기를 한 걸까요?
그 사이코패스 뇌과학자는 뇌 사진을 찍어서 유전적 소인을 알게 되었을 뿐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정서 표현을 잘 배워서 발현이 안 되었다고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