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평수 줄여서 이사 가신분 적응되시나요?

심란 조회수 : 3,429
작성일 : 2024-11-09 21:19:30

집을 줄여서  이사가야되요

 

20평대로  이사가야되요 ㅜㅜ

 

집에  가구가 다 큰데  살릴건 살리고

 

가져갈건 가져갈 생각인데요

 

공간이 작아서  처분할건 처분하구요

 

 

아직 이사전인데 심리적으로  쫄려요

 

이사가서 가슴답답하면 나  어쩌지?

 

애들이  싫어하면  어쩌지?

 

수납이 턱없이 부족한데

 

다 버리고가도  넣어둘게 있는데

 

가서  괴로우면 나  어쩌지?

 

지금집 정들어서  이사가기 싫은데

 

가야되요

 

부엌 살림도  다 버리고 새로 사고

 

가서는  식세기  로청  사고싶어요

 

적응이 문제인데  막상가면 좁아도 다 사나요?

IP : 118.235.xxx.2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9:21 PM (211.234.xxx.206)

    저절로 살아지진 않아요.
    머리 많이 쓰고 가구 잘 고르고 수납 잘 해야죠.

  • 2.
    '24.11.9 9:22 PM (223.38.xxx.149)

    어지간해선 넓히면 넓혔지 줄이진 않잖아요.
    경제적 문제로 줄이면 심란하겠네요. 아이들 있을때만이라도 넓은데 월게 사시다가 교육끝나고 옮기면 안되나요.

  • 3. ..
    '24.11.9 9:2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걱정한다고 집이 넓어지거나 이사를 안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 걱정은 원글을 더더욱 힘들게만 만들 뿐이에요.
    지금 해야하는건 어떻게 적응할지 계획을 세우는 거죠.
    도면 받아서 가구 크기 잰 후 남길것과 버릴것을 빨리 정하고 수납형 가구들을 검색해요.
    침대도 수납형으로 바꾸면 생각보다 많이 수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내가 진짜 쓰는 것들도 매우 적어요.
    그러니 이고지고 가지 말고 많이 버려야해요.
    새로운 집에서 행복하길 빌어요.

  • 4. ..
    '24.11.9 9:36 P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

    정년이 말투로
    이사한지 열흘 아늑하니 넘 좋던디요
    일본인들은 3-4가족 10평대도 많이 살아요
    이사 준비 잘하시고 이사 가서 적응 잘하세요

  • 5. 전 싫었어요
    '24.11.9 9:40 PM (106.102.xxx.244)

    40평대 에서 30평대로 이사 하고는요
    거의 1년을 홧병 증상 비슷 했었던거 같아요
    폐소공포증 이라는게 이런 거였을까 싶어요
    숨 쉬기가 힘들 정도 였어요

  • 6. ㅇㅇ
    '24.11.9 9:51 PM (119.194.xxx.243)

    큰 평수도 가구로 꽉 차고 짐 많으면 정신 없고 답답한 건 마찬가지에요. 평수에 맞게 가구배치 잘 하고 수납 깔끔하게 하면 충분히 괜찮은 집입니다.과감히 버릴 것들 처분하시고 이런저런 배치 수납계획 잘 짜보세요.

  • 7. 30평대
    '24.11.9 9:59 PM (14.6.xxx.135)

    살다 24평사는데요. 우린 2식구라 그럭저럭 살아요 다행히 주방 거실이 평수에 비해 넓직해서 답답한 느낌은 덜 들어요. 대신 방이 작아요. 교양책같은건 다 버리세요 놓을데가 없어요. 애들 책만 챙기시고요.옆으로는 안되니까 수납장살때 천장에 거의 닿을만한 수납장을 사면 많이 들어가요. 애들방이 좀 작을거예요 수치 잘 재서 (문여는것 고려, 창틀고려해서 수치재야함)가구 잘 사시길...

    사실 많이 버리고가도 또 새집가서 버려야할거예요 욕심부리지말고 미리 많이 버리고가세요.

  • 8. 가구는
    '24.11.9 10:04 PM (125.187.xxx.44)

    덩치큰건 정리하시는 게 좋아요
    20평대는 좀 슬림하고 단순한 디자인이 라야해요

  • 9. ㅇㅇ
    '24.11.9 10:25 PM (39.7.xxx.62) - 삭제된댓글

    네 애들이 싫어하고 저 역시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해요.

    넓은 평수 내 집 두고 직장등의 이유로 좁은 평수 잠시 산다면 모를까,
    돈 없어서 좁은 집 살게 되니
    내 인생 고작 이거밖에 못 되는구나 비참해지고
    주방에서 음식 하며 반찬 덜어낼 때도, 그릇 올려둘 공간이 부족해 씽크대 개수대 턱에 올려두고 하다가 반찬통이 떨어졌을 때는 안 하던 욕이 나도 모르게 나오고, 그 후로 점점 욕이 늘더라고요
    애들한테 가장 미안해요

  • 10. 40평대에서
    '24.11.9 10:48 PM (61.109.xxx.141)

    30평대로 이사왔는데 전 적응 되더라고요
    깨끗하게 청소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마침 애들도 타 지역으로 대학가고 군대가고
    남편은 주말부부로 금요일에 오니 내가 여기서
    굳이 살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정이 떨어졌어요

  • 11. ..
    '24.11.9 10:51 PM (124.51.xxx.114)

    가구 바꿀거 바꾸고 버릴거 버리고 정리하고 나니 걱정을 왜 그리 했나 싶을 정도로 괜찮아요. 수납이나 배치도 효율적으로 잘하니 이제 늘리지 않고 살 수 있겠다 싶어요.

  • 12. 영통
    '24.11.9 11:36 PM (106.101.xxx.48)

    지가요
    62평에서 32평 온 지 1년 되었는디
    집이 안 추워서 좋구머니라

    버리기도 많이 버렸구요
    어차피 죽을 수도 있는 나이라
    인자부터 하나씩 버리려던 참이었고

  • 13.
    '24.11.10 1:39 AM (116.37.xxx.236)

    1년 계획으로 당근하고, 이사후 한달동안 매일 버렸는데 2년넘게 계속 정리중이에요. 아이가 나가 있는데도 아이짐이 많아요. 아이꺼 손 못대니 계절 지나면서 제 옷이나 침구 위주로 버리고 버리다보니 그 계절이 돌아오니 입을게 없네요. 쩝
    옷 서랍 하나랑 작은 200리터대 냉동고 하나 놓을자리가 딱 아쉬워요.

  • 14.
    '24.11.10 7:27 AM (121.167.xxx.7)

    3분의 일로 줄여서 옛날 작은 스타일 30평이라
    신축 24평 비슷해요.
    성인 딸 둘 네 식구라 짐도 많고요.
    필요한 것만 가져온다 생각하고 많이 버렸는데도 이사 2년 동안 말끔히 정리를 못해서 더 버릴 작정이고요
    첨엔 복닥거리고 미치겠더니 적응은 했어요.
    서로 따로 외출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며칠 집을 비우기도 하고요.
    저흰 소음에도 민감해서 각자 헤드폰 이어폰 쓰기도 해요.
    후회하는 건 거실 티비를 가운데 둔 것이요. 같이 즐길 프로가 많지 않은데, 누군가 티비를 보면 시끄럽고 빛이 번쩍거려서요 . 한구석에 둘 걸..합니다. 벽걸이라 위치 바꾸기가 어려워요.
    침대는 틀다 버리고 와서 헤드 없이 쓰고요.
    많이 버렸고, 이 집에 맞춰 구매하게 되는 것도 꽤 많아요.
    냉장고도 큰 건 부모님 드리고 작은 거 사서 올 정도로 줄이고 줄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255 ‘김건희’ 도이치 사건 재수사팀 검사는 우선 3명···평검사 2.. 9 ........ 2025/05/12 1,843
1712254 초6 아이 메뉴 봐주세요 14 .. 2025/05/12 1,448
1712253 대학생자녀 용돈도 증여에 해당하나요? 9 2025/05/12 3,270
1712252 왕좌의 게임 등장인물 이름 어려워서 12 ... 2025/05/12 1,417
1712251 이재명 후보 유세 일정..대전 첫 유세 중 4 Live 2025/05/12 1,826
1712250 저 지금 카톡이 이상해요ㅠ 도움부탁드려요! 7 카톡 2025/05/12 1,324
1712249 엘지 냉장고 냉동실 문열리면 알림 안오나요? ㅇㅇ 2025/05/12 500
1712248 가요중 최고의 곡은 무엇인가요 63 당신의 2025/05/12 3,441
1712247 고3아이 받던 컨설팅 계속 받나요 6 ㅈㅈ 2025/05/12 1,221
1712246 앞으로 우리는 4 투표잘하자 2025/05/12 421
1712245 백종원 먹튀라고 욕먹는거 어이없어요 7 ㅇㅇ 2025/05/12 2,831
1712244 아파트 탑층 8 .. 2025/05/12 1,812
1712243 김문수씨 5 글쎄 부는 .. 2025/05/12 853
1712242 육개장에 숙주는 꼭 데쳐넣어야해요? 11 힘들어 2025/05/12 1,823
1712241 자식 외모 자랑 좀 해보세요 38 자랑 2025/05/12 3,729
1712240 개두릅(엄나무순) 맛있어요. 10 . . . 2025/05/12 1,499
1712239 집을 매매하고 갈곳을 찾다보니 마음이 허하네요 1 매매 2025/05/12 1,883
1712238 전 조국혁신당이 예뻐요 14 .... 2025/05/12 1,758
1712237 주식급등중. 미국, 중국 관세 115% 인하 1 결국쇼였음 2025/05/12 1,923
1712236 극장 가본게 언제인가요? 17 깜찍이소다 2025/05/12 800
1712235 상속세 신고 조언구합니다 2 ... 2025/05/12 1,018
1712234 해초비빔밥에 재료 하나씩 추천해주세요 2 Fhjkk 2025/05/12 449
1712233 김문수 진짜 망언집 풀버전 10 .. 2025/05/12 1,182
1712232 나중에 애기들(냥이) 없이 어찌 살죠? 5 ㅇㅇ 2025/05/12 1,132
1712231 김민석 의원, 후보 경호건으로 문자 1000통씩 1 .,.,.... 2025/05/12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