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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대요’ 와 ‘한데요’

ㅇㅇ 조회수 : 3,781
작성일 : 2024-11-09 20:43:03

[1]

데, 대 차이 정리

 

* 데

: 직접 내가 경험한 내용을 전달할 때.

: 의문형 혹은 어떤 일을 감탄하는 뜻을 줄 때

: 문장과 문장을 연결할 때 (연결 어미)

 

* 대

: 못마땅하거나 놀람, 의문이나 의아함을 나타낼 때 사용

: 내가 들은 이야기를 전달할 때 사용하죠.

 

 

[2]

한대, 한데 구분 방법

: 위에 데, 대 차이를 똑같이 적용하면 됩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볼게요.

* 오늘 드디어 회의 진행한대요.

(내가 들은 내용을 전달해 주는 거죠)

 

* 저 친구가 나보단 똑똑하긴 한데 나보다 성적이 좋지 않아.

( 문장을 연결해 주는 연결 어미)

 

 

 

예문

 

* 내 와이프가 얼마나 요리를 잘하는데!!

 

 

* 원래는 걔 별로였는데 대화 몇 번 하니까 괜찮은 사람 같더라.

 

 

* 오늘 드디어 그 영화 개봉한대요.

 

 

* 말씀 들어보니까 그렇기는 한데요 좀 더 생각해 보는 게 어떨까요?

 

 

* 전화해 보셨어요? 오늘도 늦는대요?

 

 

* 저 쌓인 문서들 보셨죠? 저걸 어떻게 오늘 다 본대요?

 

 

* 장인어른 오늘 저희 집에 오신대요.

 

 

* 네 말 듣고 우산 가져갔는데 오늘 비 안 왔어.

IP : 121.134.xxx.14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
    '24.11.9 8:44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그 정도는 그냥 편히 살고 싶어요
    늘 이걸 틀리는 한사람으로써

  • 2. 딩동댕
    '24.11.9 8:46 PM (1.243.xxx.162)

    이거 틀리는 사람너무 많아요 ㅜㅜ

  • 3. ...
    '24.11.9 8:47 PM (211.234.xxx.49)

    한사람으로써> 한 사람으로서 입니다.
    수단등에 ~로써를 쓰고 자격 지위는 ~로서 쓰시면 됩니다.

  • 4. ㅇㅇ
    '24.11.9 8:49 PM (121.134.xxx.149)

    오늘 82쿡에 유난히 많이 보여서 환기시키는 차원에서 한 번 올려봤어요
    자주 가는 어떤 게시판에 ‘대요’를 ‘데요’로 쓰는 글이 늘어간다 싶더니 어느 순간 틀리게 쓰는 사람이 더 많아지더라고요. 다들 그렇게 쓰니까 그걸 맞는 표현이라 생각하게 된 건지 자꾸 봐서 익숙해져서인지 모르겠지만요

  • 5. 안틀려
    '24.11.9 8:51 PM (125.240.xxx.204)

    습관화되어야 안틀려요.

    저 국민학교 2학년 국어시험에 나왔어요. 주관식으로.

  • 6.
    '24.11.9 8:54 PM (59.12.xxx.250)

    정말 많이 틀리죠.

  • 7. 감사해요
    '24.11.9 8:55 PM (211.234.xxx.73)

    직장에서 윗분들께 카톡할때 신경쓰였는데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멋지세요

  • 8. ㅇㅇㅇ
    '24.11.9 8:57 PM (114.206.xxx.195)

    지금 원글님 글 보고 대번에
    이해가 가긴 한데
    며칠 후 댓글 달 때 헷갈려요.

    틀리면 틀리는 것이고
    맞으면 맞는 것이고
    그냥 편히 살겠습니다.

  • 9. ㅇㅇ
    '24.11.9 9:02 PM (121.134.xxx.149)

    암기 팁: '데'이트는 '내가 직접' 하자!
    직접 경험한 것은 ‘데’ 들은 것을 전달할 때는 ‘대’ 입니다

  • 10. 저는
    '24.11.9 9:08 PM (1.224.xxx.182)

    이거 헷갈려서 그러는 게 아니고
    아예 틀리는 사람은 그냥 쭉 틀리게 쓰더라고요.
    아이를 지칭하는 '애'도 '얘'로 잘 쓰고요.
    '우리 애들'을 '우리 얘들'이라고..

    이건
    편견일 수도 있는데

    저는 솔직히 '데'와 '대' , '애' '얘' 틀리게 쓰는 사람들은
    평소에 글을 어지간히 안 읽었구나..하는 생각은 해요.

    특히 선생님들이 그러시면 신뢰도 급 하락ㅜㅜ

  • 11. ~~
    '24.11.9 9:14 PM (49.1.xxx.123)

    '~하는데'라고 해야할 때 '~한데' 라고 잘못 쓰는 경우도 부쩍 많아졌어요ㅠ

  • 12. ㅇㅇㅇ
    '24.11.9 9:17 PM (114.206.xxx.195)

    윗님!!!
    저, 엄청 책 많이 읽어요.
    80고개인 데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신문가판대에서 조중동 한겨레 사설도
    매일 읽고
    82쿡 나들이로 게시글,
    연예인 악담만 삐고 거의 다 읽습니다..
    편견은 버리시기를.

    원글님!!
    명심 하겠습니다.
    직접경험 간접경험..

  • 13.
    '24.11.9 9:26 PM (61.84.xxx.183)

    대 와 데의 맞춤법

  • 14. 가라사대
    '24.11.9 9:27 PM (59.7.xxx.113)

    남들이 가라사대

  • 15.
    '24.11.9 9:48 PM (210.96.xxx.10)

    암기 팁: '데'이트는 '내가 직접' 하자!
    직접 경험한 것은 ‘데’
    들은 것을 전달할 때는 ‘대’ 입니다22222

    너무 좋아요

    ‘거지’같은 설’거지‘
    오늘은 ‘제’가 결’제‘할 차례에요 처럼 뭔가 착 붙네요!

  • 16. ....
    '24.11.9 10:21 PM (211.234.xxx.73) - 삭제된댓글

    맞춤법을 공부해야만 제대로 쓸수 있게 해놓은거 만들어요
    한글은 한나절이면 배울수 있게 쉽게 만들어놓았구만
    맞춤법은 왜 이따윈지

  • 17. ....
    '24.11.9 10:25 PM (211.234.xxx.73)

    맞춤법을 공부해야만 제대로 쓸수 있게 해놓은거 짜증나요
    한글은 한나절이면 배울수 있게 쉽게 만들어놓았구만
    맞춤법은 왜 이따윈지
    능력의 차이인가

  • 18. ㅅㅅ
    '24.11.9 11:38 PM (218.234.xxx.212)

    첫댓글님..

    "늘 이걸 틀리는 한사람으로써"

    로써가 아니라 로서인데요. 헷갈리면 로서는 영어 as 이고, 로써는 by예요.

  • 19.
    '24.11.10 1:41 AM (116.37.xxx.236) - 삭제된댓글

    한다네요->한대요 이렇게 기억하고 있어요.
    진짜 별거 아닌데 수정해드리고 싶은 마음…

  • 20.
    '24.11.10 1:43 AM (116.37.xxx.236)

    한다네요->한대요 이렇게 기억하고 있어요.
    진짜 별거 아닌데 저도 글 쓰고 싶었어요.

  • 21. ….
    '24.11.10 7:25 AM (39.114.xxx.84)

    한대요’ 와 ‘한데요 맞춤법
    쓸때 마다 한번 더 생각하고 쓰고 있어요
    가끔 맞춤법 헷갈리는게 있어요

  • 22. ~~
    '24.11.10 9:23 AM (211.51.xxx.143)

    “던” 과 “든”도 있어요.
    던- 회상의 의미. ex 내가 좋아했던 음식
    든 - 선택 or 의 의미. ex 그가 오든 말든

    귀찮고 헷갈려도 우리말 바르게쓰도록 노력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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