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부서 직원인데, 옆자리에 앉아 있어서
하루종일 같이 근무해요
올해 초에 직원이 저에게 실수를 해서
거리두고 있었는데, 조심하면서 잘 하길래
마음 풀고 개인적인 이야기도 하고 그러다가
며칠 전에 업무로 크게 부딪혔어요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는데, 직원이 흥분해서
화내고 자신이 잘못한 게 더 커서 죄송하다고는 했어요
그 뒤로는 딱 인사만 하고 업무상 꼭 필요한 말만 해요
직원이 아침을 간편식으로 사무실에서 먹고
중간중간 간식, 과일을 자주 먹어요
사이나쁜 사람 옆에서 소화도 안 될 것같은데,
멘탈이 강한 건지 여전히 잘 먹네요
사과 씹는 소리 삼키는 소리 듣기 싫어요
침 삼키는 소리도 싫은데, 그 사람이 싫으니까
먹는 소리까지 꼴보기가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