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석파정 가 봤어요.

그저그럼 조회수 : 5,021
작성일 : 2024-11-09 19:26:27

석파문화원에서 운영한다는 서울미술관 관람을

2,3층에서 먼저 하고 4층으로 올라가서

석파정을 둘러 보았어요.

석파정은 조선말기 유적으로

흥선대원군 별장으로 사용된 곳이라고 하네요.

석파정만 따로 관람은 안되고,서울미술관 관람과

석파정을 묶어서 성인 관람료는 2만원이었어요.

다들 알만한 우리나라의 유명한 화가들 작품이 몇몇 개씩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떤 분은 미술작품과 석파정을 다 볼 수 있어서

관람료 2만원이 괜찮은거 같다고 하던데...

저는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 하는 직원들도 꽤 많고 장사를 잘 하기 위해

꾸민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석파정에다가 그림들까지 보니까 그 관람료에

아주 알차다고 여기는 분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작은 정원 같은 석파정 보느라

그림에 관심이 좀 있는 사람이라면 

전시된 작품들이 일부러 와서 볼만큼

신선함은 없어서 시시할지도 모를거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2만원 보다는 한 8천원만 하지~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그 정도 보기엔 비싼 거 아닌가요?

 

 

 

 

 

 

 

 

IP : 218.54.xxx.7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9 7:31 PM (49.175.xxx.11) - 삭제된댓글

    몇년전에 갔을때는 미술관 관람 안하고 석파정만 들어가는 요금이 있었어요. 그래서 출입구를 따로 관리했구요. 지금은 없나보네요.
    2만원이면 좀 부담되는 가격이네요.

  • 2. 그저그럼
    '24.11.9 7:34 PM (218.54.xxx.75)

    티켓 사는 곳에 써 있어요.
    석파정만 관람은 안된다고~

  • 3. 예전엔
    '24.11.9 7:38 PM (121.132.xxx.39)

    따로 관람 가능해서
    석파정만 보고 왔어요
    끼워팔기겠죠 ㅜ

  • 4.
    '24.11.9 7:39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그림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좀 비싸다고 생각되어서
    집 가까운 곳인데 한 번도 안 갔어요

  • 5. 저도
    '24.11.9 7:39 PM (172.226.xxx.29)

    여기서 좋다고 해서 가볼까 검색하다가 2만원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아직 안가봤어요;;;

  • 6. ..
    '24.11.9 7:45 PM (211.36.xxx.7) - 삭제된댓글

    저는 서울미술관을 좋아해서 미술관만 해도 2만원 지불할 거라서 석파정은 공짜로 보는 느낌이에요. 일년에 두어번 가요.

  • 7. 그저그럼
    '24.11.9 7:47 PM (218.54.xxx.75)

    비싼 것 외에도 엄청 멋진 곳이어서
    꼭 보세요... 소리는 안나오고
    예술적 분위기보다는 상업적인 분위기가
    더 가까운 곳이라고 느껴서 2만원이 싫었다는~~

  • 8. 전시내용이
    '24.11.9 7:47 PM (125.187.xxx.44)

    좋으면 갈만하고 안그럼 비싼듯하고
    그래요

  • 9. ㅇㅇ
    '24.11.9 7:53 P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가까워서 그쪽 자주다니는데도
    한번 가보고 싶다가도 2만원은 너무 비싸서
    못가고 있어요

  • 10. 그냥
    '24.11.9 8:02 PM (121.166.xxx.251)

    미술관도 작고 석파정도 작은 별장인데 부풀려진듯
    82에서 종종 추천해서 좀 의아했어요
    북촌에 무료관람하는 고택이 훨씬 낫던데요

  • 11. 부암동 일대는
    '24.11.9 8:09 PM (37.140.xxx.33)

    다 좋던데요
    석파정도 세번 갔는데 계절이 달랐고 좋은 사람들과 가서 그런가 아주 좋았어요
    처음 방문은 외국에서 오래 살다가 그쪽에 가게 되어서 부암동 길을 걸어서 골목골목 다니다가 갔는데 가을 단풍에 별장 앞 너럭바위에 흐르는 물과 바위에 핀 가녀린 꽃들만으로도 수묵화마냥 운치있었고, 집 마루에 앉아 부암동 일대 산자락을 솔솔 부는 바람 맞으며 바라보니 그 역시 한폭의 그림이었고, 그 안으로 올라가 산길을 걷다가 만난 정자, 더 들어가서 만난 절벽처럼 넓고 큰 바위와 마주하니 크지 않은 이 곳에 없는 것이 없이 다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었는데…
    잔디밭과 주변에 소박하고 푸근하게 꾸며진 정원 가생이의 풀과 꽃들 속에서 찍은 사진들 보면 기분이 좋았는지 활짝 웃는 얼굴들이었어요
    다음에 갔을 때는 개관 몇주년 기념전시여서 해서 한국의 유명 화가들 작품이 꽤나 많이 전시되어 있었고 그것만으로도 입장료가 너무 싸다 생각했는데 석파정까지 보고 오니 본전을 세배로 뽑은 기분
    봄에도 갔었는데 차소리 하나 안 들리는 조용한 산자락에 호젓하고 운치있는 집과 마당, 산길을 걷는건 여전히 좋았습니다

  • 12. 지나가다
    '24.11.9 8:43 PM (210.126.xxx.182)

    흥선대원군이 천주교 신자들을 엄청나게 박해했고 천주교 산자인 모 회장이 석파정을 사들였죠.
    석파정 앞에 서울미술관을 지어서 첫 전시가 운보 김기창 화백의 예수님의 삶을 그린 그림이었다 합니다.
    예수님이 한복을 입고 설교하고 제자들과 지내는 모습 등이요.
    천주교 역사에는 의미 있는 건물이죠, 석파정…

  • 13. ㅇㅇㅇ
    '24.11.9 9:00 PM (73.253.xxx.48)

    석파정 자체가 흥선 본인이 갖고 싶어서 뺏은 거잖아요. 반강제로.. 그 내용도 역사고. 좋은 곳에 멋진 건물을 잘 지었요.
    전 유니온인가? 그 제약회사 오너가 부인에게 생일선물로 이중섭의 소 그림을 사줬다는 자체만으로도 넘 부럽고 낭만적이던데요? 그 커렉션들로 서울미술관 세웠다는데 소장품들도 좋아요.
    그만한 작품과 유적인데 개인이 하니 그만큼은 받아야죠. 뉴욕도 그림만 보는 뮤지엄도 3, 4만원예요.

  • 14. 석파정 거기
    '24.11.9 9:06 PM (218.48.xxx.80)

    한 번 정도는 가볼 만 하지만
    비싸다 싶으면 블로그나 유투브에서 찾아봐도 충분해요.

  • 15. ..
    '24.11.9 9:07 PM (182.221.xxx.146)

    서울 미술관과 묶어서 입장료 받는거 반대입니다
    석파정만 따로 가보고 싶어도 미술관을 거쳐야하는거 싫어요
    미술관 전시가 매력적인것도 없고
    석파정만 자주 가보고 싶은데
    2만원은 너무 비싸요

  • 16. 석파정 거기
    '24.11.9 9:09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저는 날씨 좋을 때 혼자갔는데 모임으로 온 사람들 여러 명이 떠들며 몰려다녀서 힘들었던 기억으로 남았어요.

  • 17. ,,
    '24.11.9 9:24 PM (222.238.xxx.250)

    서울미술관이 개인소유인가봐요
    2만원은 좀 비싸네요

  • 18. bb
    '24.11.9 9:29 PM (121.156.xxx.193)

    저 몇년 전에 큰 전시할 때 갔었는데
    그때는 그보다 저렴했고 전시 작품이 너무 훌륭해서
    만족하고 여기저기 추천도 많이 했거든요.

    2만원 들여서 만족 못하면 좀 아쉬우실 수 있됴

  • 19.
    '24.11.10 9:03 AM (175.196.xxx.234)

    미술관이랑 석파정까지 개인 소유일거에요. 가격 책정도 소유자 마음대로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209 챗지피티가 안되는게 주말이라 사용자가.. 6 챗지피티 2025/03/30 1,536
1695208 조갑제주필님 시나리오 4 너무 간단 2025/03/30 1,975
1695207 조민의 기부에 저들이 경기하는 이유 12 ㄱㄴ 2025/03/30 3,527
1695206 작가 414명의 윤석열 파면촉구 전문 8 ........ 2025/03/30 953
1695205 윤대통령 국회 계엄 해제 이후 2차 계엄 모의 정황 나옴 3 .. 2025/03/30 861
1695204 투표해주세요 5 ... 2025/03/30 447
1695203 z 플립 6 카드 넣는 케이스 어떤 게 좋은가요. 5 .. 2025/03/30 604
1695202 폭싹 후기를 보며 47 2025/03/30 6,765
1695201 개 사육장서 700 마리 갇혀 몰살했네요 6 .... 2025/03/30 2,630
1695200 野중진 "마은혁 임명" 말하면서도…".. 15 ㅇㅇ 2025/03/30 2,897
1695199 폭싹 줄거리 검색해서 보다가 울컥하긴 했는데 7 2025/03/30 2,106
1695198 소화된 상태에서 항생제 진통제 등 약 먹고 3 2025/03/30 898
1695197 롱샴 라지 숄더 어깨끈이 흘러내려요 2 ㅇㅇ 2025/03/30 1,951
1695196 통돌이 세탁기 구매 3 현소 2025/03/30 1,933
1695195 다툼의 여지도 없이 8:0 탄핵이어야죠. 20 궤변은가라 2025/03/30 1,953
1695194 맵싸리 고둥 아세요 ? 5 고둥 2025/03/30 944
1695193 현직 kbs ㄷㄷㄷㄷjpg 10 ........ 2025/03/30 6,684
1695192 지정 기부하신분들.. 5 어휴 2025/03/30 1,000
1695191 벼랑끝에 몰린 이화영 부지사님 가족 꼭 도와주세요. 29 레몬 2025/03/30 4,093
1695190 31일 아침 영하권 꽃샘추위… “두껍게 입고 출근하세요” 1 그럼그렇지 2025/03/30 4,017
1695189 얼굴살 없어 지방이식하겠다니 남편이 하는말이요 9 ..... 2025/03/30 3,693
1695188 전기 민영화 시작되었네요. 10 2025/03/30 4,237
1695187 태극기 노인네들 보아라. 4 2025/03/30 1,435
1695186 윤석열 탄핵 기각이 정의인 이유 32 ㅇㅇ 2025/03/30 3,508
1695185 두유제조기로 두유 꾸준히 드신분들 좋으셔요? 14 두유 2025/03/30 4,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