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퇴자들 상대 트롯아이돌 산업이 큰가봐요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24-11-09 18:56:20

노후 은퇴자들이 돈되고 시간 되잖아요 .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한 세대이기도 하고.

 

제주변에 본것만 해도 별로 안유명한것 같은데

소규모 콘서트하고 굿즈사서 모이는 은퇴자들보면 

버스 몇대씩  대절하고 다니고 그러더라구요.

소비여력이 엄청난듯...

트롯아이돌 덕질하면서 인생의 활력도 얻고요.

진짜 알짜배기가 트롯 아이돌

산업인가봐요.

IP : 223.38.xxx.1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7:0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아이돌로 외국에서 제대로 히트쳐서 돈 엄청 버는 분류들 아니고는
    트로트가 알짜배기인것 같아요... 가수 지망생들이라면요 ..
    장민호나 이런사람들도 가수 무명생활 꽤 길었던데 ... 결국에는 트로트로 이름 알린거잖아요..

  • 2. ....
    '24.11.9 7:01 PM (114.200.xxx.129)

    아이돌로 외국에서 제대로 히트쳐서 돈 엄청 버는 분류들 아니고는
    트로트가 알짜배기인것 같아요... 가수 지망생들이라면요 ..
    장민호나 이런사람들도 가수 무명생활 꽤 길었던데 ... 결국에는 트로트로 이름 알린거잖아요..
    전에 누가 방송에서 트로트는 히트곡 2곡이면 평생 먹고 사는데 지장없다는데 진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 3. ....
    '24.11.9 7:08 PM (218.147.xxx.4)

    이제 은퇴하고 별로 관심을 본인에게 두는 사람들도 없는 상황에서
    어르신들 생각이
    저 어리고 멋진 가수들이 본인들을 위해 노래를 해준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냉정하게 말하면 가수들은 그게 직업이고 돈벌이 수단일뿐인데)

  • 4. ㅇㅇ
    '24.11.9 7:09 PM (211.179.xxx.157)

    그래도 손태진은 좋은데

  • 5. ...
    '24.11.9 7:12 PM (203.166.xxx.98)

    얼마 전에 워크숍 갔더니 옆 전시관이 이찬원 콘서트장이었어요.
    콘서트 대여섯 시간 전부터 연핑크색 옷을 입은 중장년, 노년층 여성들이 가득하고,
    공연장 앞 도로에는 대형버스 여러 대가 전체를 랩핑한 상태로 서 있고,
    콘서트장 앞에서 굿즈도 팔고, 노점상들이 한가득!!
    와.... 이렇게 돈을 버는구나 하는게 마구 실감이 나더라구요.

  • 6. .....
    '24.11.9 7:36 PM (211.202.xxx.120)

    강당에서 놀다가 옷장판 사오는것보단 건전하고 활기있죠

  • 7. 바람소리2
    '24.11.9 7:36 PM (114.204.xxx.203)

    그런데 쓸 돈이 없어요

  • 8. 지방에도
    '24.11.9 7:46 PM (210.2.xxx.87)

    많아요.

    지방 콘서트 할 때마다 그 도시 아짐, 할머니들이 몰려들더라구요.

    진짜 돈을 갈쿠리로 긁어요.

    임영웅 같은 대스타가 아닌 그 밑에 세컨드 급들도

  • 9. 근데
    '24.11.9 7:47 PM (119.192.xxx.50)

    50~60대 분들은 젊을때 팝송과 통기타 아님
    신승훈 이승환 세대 아닌가요?

    트롯에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요?

    하기야 방탄 같은 아이돌들도 팬 연령층이
    제일 많은 나이가 40대라고 하더라구요

  • 10.
    '24.11.9 7:50 PM (210.205.xxx.40)

    유행같은건데 금방시들어요

  • 11. 경험상
    '24.11.9 8:26 PM (118.235.xxx.71) - 삭제된댓글

    발라드 가수에 열광하고 좋아했는데 그 노래 들으면 엔돌핀이 솟구치고 막 행복하고..그런 느낌이 아니라 감성에 젖어서 때론 슬픔에 빠지기도 하고 때론 먹먹해지는..그런 느낌이어서 막 지갑이 열리지는 않더라구요
    그런데 트롯은 가락이 흥이 있잖아요
    그래서 감성에 빠지는게 아니라 그냥 가라앉았던 마음을 끌어올려줘요
    5,60대 갱년기에 접어 들면 갱년기 우울증으로 일상이 우울한데 트롯에 꽂히면 그게 그렇게 엔돌핀이 돌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가수가 너무 고마운거예요
    이 나이에 이런 행복한 기분을 느낄수 있게 해주니까
    돈이라도 있으면 막 주고 싶고 내 자식보다 더 날 행복하게 해주니 너무 좋은거죠
    트롯돌 좋아할때가 좋은거예요

  • 12. 팬클럽
    '24.11.9 9:19 PM (223.39.xxx.187)

    트롯 가수 팬클럽들 엄청나요
    지방공연 마다 숙식하면서 따라 다니고
    단체의상도 준비하고
    60~70들도 많고
    나이들어 젊은층과도 어울릴수 있어 좋고
    청춘시절로 돌아간듯 열정이 대단하고
    소비도 많이해요
    절친도 남편과 주말이면 모가수의 공연이 있는 축제현장으로 여행가고
    숙박하고 맛있는거 사 먹고
    전국 투어 다닌다고 해요

  • 13. ㅇㅇ
    '24.11.9 9:34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저도 손태진 노래
    팬텀싱어부터 트롯 신곡까지 많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828 계란 껍데기 건져내는 법 배워왔어요. 7 ... 2024/11/18 2,822
1647827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심리·정서 회복을 도와주세요 2 응원 2024/11/18 425
1647826 지금보면 소름 돋는 2021 국민의힘 경선토론 17 ........ 2024/11/18 2,162
1647825 수능 본 아이 휴대폰 11 고3맘 2024/11/18 1,825
1647824 무른 김치 2 ..... 2024/11/18 669
1647823 PD수첩 진상 학부모들 다들 보셨나요? 10 2024/11/18 3,118
1647822 싱글.. 괴롭진 않은데 외롭긴 하네요 17 싱글 2024/11/18 3,254
1647821 제가 유방암인데 보험하는지인이 20 ㆍㆍㆍ 2024/11/18 5,771
1647820 맛있는 귤좀 소개해주세요 9 꿈먹는이 2024/11/18 1,246
1647819 이재명 사진에 "신의 사제요, 신의 종이다" 17 .... 2024/11/18 1,587
1647818 진중권을 한심하게 쳐다보는 유시민 9 ㄱㄴ 2024/11/18 2,608
1647817 바디로션바르면 몸이 으슬으슬추워요 3 2024/11/18 1,125
1647816 인생에서 중요한 순위! 14 .. 2024/11/18 3,973
1647815 (넷플)정말 무섭고 재미있는 영화 있을까요? 41 ..? 2024/11/18 3,187
1647814 중학교 외부강의 강의료 10 ㅇㅇ 2024/11/18 1,022
1647813 부조금 이름 모름 3 ... 2024/11/18 1,136
1647812 강원도리조트 뷰 나오는 아파트살고 계신가요? 4 희망 2024/11/18 1,339
1647811 1/18(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4/11/18 369
1647810 펌2주 지났는데 컬이 안나와서요, 다시해도 괜찮을까요? 6 펌최소간격 2024/11/18 947
1647809 모기가 눈가를 물었어요. 1 ... 2024/11/18 476
1647808 조기를 냉장고에 넣어 말려도 괜찮은가요? 8 굴이 2024/11/18 888
1647807 (서울)고터에 남자노인 옷 파나요? 9 궁금 2024/11/18 764
1647806 등급컷 보니 이대가 중경외시보다 높은데요? 24 ??? 2024/11/18 3,789
1647805 세번째 다이아 반지 11 2024/11/18 2,628
1647804 고 송재림배우 캣대디였군요. 13 2024/11/18 1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