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퇴자들 상대 트롯아이돌 산업이 큰가봐요

조회수 : 2,717
작성일 : 2024-11-09 18:56:20

노후 은퇴자들이 돈되고 시간 되잖아요 .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한 세대이기도 하고.

 

제주변에 본것만 해도 별로 안유명한것 같은데

소규모 콘서트하고 굿즈사서 모이는 은퇴자들보면 

버스 몇대씩  대절하고 다니고 그러더라구요.

소비여력이 엄청난듯...

트롯아이돌 덕질하면서 인생의 활력도 얻고요.

진짜 알짜배기가 트롯 아이돌

산업인가봐요.

IP : 223.38.xxx.1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7:0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아이돌로 외국에서 제대로 히트쳐서 돈 엄청 버는 분류들 아니고는
    트로트가 알짜배기인것 같아요... 가수 지망생들이라면요 ..
    장민호나 이런사람들도 가수 무명생활 꽤 길었던데 ... 결국에는 트로트로 이름 알린거잖아요..

  • 2. ....
    '24.11.9 7:01 PM (114.200.xxx.129)

    아이돌로 외국에서 제대로 히트쳐서 돈 엄청 버는 분류들 아니고는
    트로트가 알짜배기인것 같아요... 가수 지망생들이라면요 ..
    장민호나 이런사람들도 가수 무명생활 꽤 길었던데 ... 결국에는 트로트로 이름 알린거잖아요..
    전에 누가 방송에서 트로트는 히트곡 2곡이면 평생 먹고 사는데 지장없다는데 진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 3. ....
    '24.11.9 7:08 PM (218.147.xxx.4)

    이제 은퇴하고 별로 관심을 본인에게 두는 사람들도 없는 상황에서
    어르신들 생각이
    저 어리고 멋진 가수들이 본인들을 위해 노래를 해준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냉정하게 말하면 가수들은 그게 직업이고 돈벌이 수단일뿐인데)

  • 4. ㅇㅇ
    '24.11.9 7:09 PM (211.179.xxx.157)

    그래도 손태진은 좋은데

  • 5. ...
    '24.11.9 7:12 PM (203.166.xxx.98)

    얼마 전에 워크숍 갔더니 옆 전시관이 이찬원 콘서트장이었어요.
    콘서트 대여섯 시간 전부터 연핑크색 옷을 입은 중장년, 노년층 여성들이 가득하고,
    공연장 앞 도로에는 대형버스 여러 대가 전체를 랩핑한 상태로 서 있고,
    콘서트장 앞에서 굿즈도 팔고, 노점상들이 한가득!!
    와.... 이렇게 돈을 버는구나 하는게 마구 실감이 나더라구요.

  • 6. .....
    '24.11.9 7:36 PM (211.202.xxx.120)

    강당에서 놀다가 옷장판 사오는것보단 건전하고 활기있죠

  • 7. 바람소리2
    '24.11.9 7:36 PM (114.204.xxx.203)

    그런데 쓸 돈이 없어요

  • 8. 지방에도
    '24.11.9 7:46 PM (210.2.xxx.87)

    많아요.

    지방 콘서트 할 때마다 그 도시 아짐, 할머니들이 몰려들더라구요.

    진짜 돈을 갈쿠리로 긁어요.

    임영웅 같은 대스타가 아닌 그 밑에 세컨드 급들도

  • 9. 근데
    '24.11.9 7:47 PM (119.192.xxx.50)

    50~60대 분들은 젊을때 팝송과 통기타 아님
    신승훈 이승환 세대 아닌가요?

    트롯에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요?

    하기야 방탄 같은 아이돌들도 팬 연령층이
    제일 많은 나이가 40대라고 하더라구요

  • 10.
    '24.11.9 7:50 PM (210.205.xxx.40)

    유행같은건데 금방시들어요

  • 11. 경험상
    '24.11.9 8:26 PM (118.235.xxx.71) - 삭제된댓글

    발라드 가수에 열광하고 좋아했는데 그 노래 들으면 엔돌핀이 솟구치고 막 행복하고..그런 느낌이 아니라 감성에 젖어서 때론 슬픔에 빠지기도 하고 때론 먹먹해지는..그런 느낌이어서 막 지갑이 열리지는 않더라구요
    그런데 트롯은 가락이 흥이 있잖아요
    그래서 감성에 빠지는게 아니라 그냥 가라앉았던 마음을 끌어올려줘요
    5,60대 갱년기에 접어 들면 갱년기 우울증으로 일상이 우울한데 트롯에 꽂히면 그게 그렇게 엔돌핀이 돌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가수가 너무 고마운거예요
    이 나이에 이런 행복한 기분을 느낄수 있게 해주니까
    돈이라도 있으면 막 주고 싶고 내 자식보다 더 날 행복하게 해주니 너무 좋은거죠
    트롯돌 좋아할때가 좋은거예요

  • 12. 팬클럽
    '24.11.9 9:19 PM (223.39.xxx.187)

    트롯 가수 팬클럽들 엄청나요
    지방공연 마다 숙식하면서 따라 다니고
    단체의상도 준비하고
    60~70들도 많고
    나이들어 젊은층과도 어울릴수 있어 좋고
    청춘시절로 돌아간듯 열정이 대단하고
    소비도 많이해요
    절친도 남편과 주말이면 모가수의 공연이 있는 축제현장으로 여행가고
    숙박하고 맛있는거 사 먹고
    전국 투어 다닌다고 해요

  • 13. ㅇㅇ
    '24.11.9 9:34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저도 손태진 노래
    팬텀싱어부터 트롯 신곡까지 많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898 김수현측 왜저래요? 22 진짜 2025/03/15 15,976
1689897 가로수길이 서울에서 공실률이 가장 높다네요 6 ㅇㅇ 2025/03/15 2,865
1689896 故 김새론 유가족 "김수현, 미성년자 연애 인정하라…우.. 19 ㅇㅇ 2025/03/15 15,461
1689895 집회 후 돌아왔어요 16 즐거운맘 2025/03/15 1,990
1689894 헌재는 제발 최대한 빨리 탄핵인용 좀 하세요 6 ... 2025/03/15 949
1689893 (정규제 페북)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이 악마에 가깝다 10 ㅅㅅ 2025/03/15 2,881
1689892 미국 지금 달걀 하나에 1000원 이상 10 ..... 2025/03/15 5,296
1689891 제가 죽고 싶었을때.. 3 자살 2025/03/15 2,434
1689890 하나 남은 우산 잃어버리고 온 고등 아이한테 20 그게 2025/03/15 4,559
1689889 (급질)층간소음 대처법? 7 벌벌 2025/03/15 1,500
1689888 리코더 도 소리가 잘 안나요 5 ㄱㄴㄷ 2025/03/15 947
1689887 부산 한우식당 2 블루커피 2025/03/15 1,078
1689886 오늘도 대학생 아들과 행진중입니다 17 파면 2025/03/15 1,900
1689885 김복형, 조한창 헌법재판관들이 시간을 끌고 있는 건가요? 6 빨리 파면해.. 2025/03/15 3,088
1689884 콘클라베 보신 분들 10 bb 2025/03/15 2,087
1689883 지금 행진 어디쯤 지나고 있나요? 4 행진 2025/03/15 927
1689882 집회후집으로 7 느림보토끼 2025/03/15 851
1689881 위쪽 속눈썹 한가닥이 안쪽에 자라서 찔러요 8 속눈썹 2025/03/15 1,024
1689880 영어 전문가 분들 고1인데 영어실력이 초딩 저학년수준인 .. 6 2025/03/15 1,706
1689879 황기자tv보는데 역대급으로 민주시민 모인듯 4 ㄴㄱ 2025/03/15 1,857
1689878 1월 초 '민감국가' 지정에도…정부는 두 달간 파악도 못 해 /.. 5 ........ 2025/03/15 1,389
1689877 (사진) 엄청 많이들 오셨네오 17 ... 2025/03/15 5,336
1689876 가세연 김수현 헐... 37 ㅇㅇ 2025/03/15 35,974
1689875 이제라도. 반기브스 해야할까요-발목3주 8 발목삐끗 2025/03/15 857
1689874 담주 월욜 저녁 롱코트 오버일까요? 11 ........ 2025/03/15 2,277